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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조건 유럽은 어떻게 세계 패권을 손에 넣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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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조건 유럽은 어떻게 세계 패권을 손에 넣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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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293638
쪽수 : 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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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유럽, 무엇이 그 남다른 발전과 성공을 이끌었나! 1492년부터 1914년까지 유럽은 전 세계 영토의 84퍼센트를 정복했지만, 15세기 말까지만해도 유럽은 그 어떤 잣대로 보아도 세계의 중심이 아닌 변방이었다. 그러던? 유럽이 근대 들어 흥기하여 세계의 패권을 잡았다. 수백 년간 유럽을 앞서갔으며 강력한 문명을 가졌던 중국인, 일본인, 중동의 오스만인, 남아시아인은 왜 우위를 점령하지 못했을까? 『정복의 조건』은 종래의 요인ㅡ지리적 특성이나 질병, 산업혁명 등ㅡ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럽 승리의 요인으로 앞선 화약 기술을 제시한다. 유럽은 화약 기술을 토대로 아스텍 제국과 잉카 제국을 무너뜨리고, 인도양에 진출하여 바닷길을 가로막고 통행세를 받아냈으며, 아시아의 요새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접목시켜, 근대 초기 유럽에서 통치자들이 어떤 이유로 개전을 결정하고 군사비를 지출했는지 설명한다. 나아가 유럽 통치자들이 화약 기술을 발전시킨 이유와 비유럽 국가들이 뒤처지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토너먼트 모델이라는 경제 모델을 제시하는 등 유럽의 역사를 보는 참신한 시각을 제시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선정 2015년 ‘올해의 책’인 이 책은 2천 년에 걸친 정치적ㆍ경제적ㆍ역사적 변화를 생생하고 상세하게 조명한다. 무엇이 전 세계 대부분을 지배했던 유럽의 남다른 발전과 성공을 이끌었는지 역사적 사실과 데이터, 경제 모델을 결합하여 경제학의 관점으로 논증하며 신선한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자 소개
저자 필립 T. 호프먼(Philip T. Hoffman)은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인문사회과학부 기업경제학 석좌교수 겸 역사학 교수.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경제사학회 회장, 《경제사 저널》 공동편집인을 역임했고,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초빙교수, 파리 경제대학 초빙연구원, 홍콩 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경제 이론과 역사적 증거를 결합하여 정치와 사회, 경제의 장기 변화를 설명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통 사회의 성장Growth in a Traditional Society》, 《대손실 견디기Surviving Large Losses》, 《값을 매길 수 없는 시장Priceless Markets》 등이 있다.
목 차
목차 1장 서론 질병 | 화약 기술 | 토너먼트 2장 근대 초기 유럽에서 토너먼트는 어떻게 정복을 가능하게 했는가 통치자들은 왜 싸웠는가? | 토너먼트 모델 | 토너먼트 모델에 의문 제기하기 | 토너먼트는 어떻게? 군사 기술을 발전시켰는가? | 근대 초기 서유럽에서 네 가지 조건은 유지되었는가? | 근대 초기 유럽에서의 토너먼트 모델 검증하기 | 정치사의 역할 3장 나머지 유라시아는 왜 뒤처졌는가 중국 | 일본 | 인도 |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 | 서유럽의 기술 우위 | 우위는 중요한가? 4장 궁극 원인들: 서유럽과 나머지 유라시아의 차이 설명하기 유럽은 왜 조각났는가? | 통치자들의 친족 유대는 유럽이 조각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 궁극 원인으로서 정치사: 서유럽의 문화적 진화 | 유럽의 통일을 저해한 서방 기독교 | 일부 유럽 국가들은 어떻게 해서 낮은 정치적 비용으로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는가? | 중국 | 일본, 러시아, 오스만 제국, 18세기 인도 | 결론 5장 화약 기술에서 민간 원정으로 정복자들은 어떻게 화약 기술을 손에 넣었는가? | 유럽 통치자들은 왜 민간 사업가에게 의존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 나머지 유라시아에서 민간 모험사업을 방해한 장애물 | 반사실적 시나리오들: 몽골족이 없었다면 상황이 달랐을까? 6장 19세기 유럽의 기술 변화와 무장평화 군사 기술의 연이은 개선 | 기술 변화와 무장평화에 관한 모델 | 19세기 군사 연구와 개발 | 혁신은 정복과 제국주의에 얼마나 중요했는가? 7장 결론: 정복의 대가 ㆍ 부록 A : 실행학습을 통한 전쟁과 기술 변화 모델 ㆍ 부록 B : 가격을 이용해 군사 부문의 생산성 증가 측정하기 ㆍ 부록 C : 정치적 학습 모델 ㆍ 부록 D : 〈표 4-1〉과 〈표 4-2〉의 데이터 ㆍ 부록 E : 무장평화와 연구를 통한 기술 변화 모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선정 2015년 올해의 책┃ 전 세계 대부분을 지배했던 유럽, 무엇이 그 남다른 발전과 성공을 이끌었나 1492년부터 1914년까지 유럽은 전 세계 영토의 84퍼센트를 정복했지만, 중세까지만 해도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끄트머리에서 외침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처지였다. 비잔티움 제국은 천년 고도 콘스탄티노플을 1453년에 오스만 제국에 빼앗겼고, 에스파냐는 1492년에 이르러서야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가까스로 몰아낼 수 있었다. 15세기 말까지 유럽은 어떤 잣대로 보아도 세계의 중...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선정 2015년 올해의 책┃ 전 세계 대부분을 지배했던 유럽, 무엇이 그 남다른 발전과 성공을 이끌었나 1492년부터 1914년까지 유럽은 전 세계 영토의 84퍼센트를 정복했지만, 중세까지만 해도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끄트머리에서 외침을 방어하기에 급급한 처지였다. 비잔티움 제국은 천년 고도 콘스탄티노플을 1453년에 오스만 제국에 빼앗겼고, 에스파냐는 1492년에 이르러서야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슬람 세력을 가까스로 몰아낼 수 있었다. 15세기 말까지 유럽은 어떤 잣대로 보아도 세계의 중심이 아닌 변방이었다. 그러던 유럽이 근대 들어 흥기하여 세계의 패권을 잡았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수백 년간 유럽을 앞서갔으며 강력한 문명을 가졌음을 자부했고, 유럽인과 동일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었던 중국인, 일본인, 중동의 오스만 인, 남아시아인은 왜 우위를 점하지 못했을까? 그동안 역사학이 천착해온 이 커다란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지리적 특성이나 질병, 산업혁명 등이 거론되었지만,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기업경제학 석좌교수 겸 역사학 교수인 필립 호프먼은 종래의 요인들로는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유럽인이 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태평양의 섬들에 도착한 뒤 천연두와 홍역 같은 전염병이 발병해 토착민이 떼죽음을 당했고 이는 제국 몰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요인은 유럽인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있었을 중국이나 일본, 남아시아의 침략자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더라도 같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산업혁명은 어떠한가? 200여 년 전인 1800년만 해도 산업혁명은 영국에서나 겨우 진행되고 있었을 뿐 나머지 유럽 지역에는 산업혁명이 도달하기 전이었다. 그럼에도 유럽인은 당시 지표면의 35퍼센트 이상을 장악하고 있었고, 그들의 선박은 저 멀리 동남아시아까지 이르는 해상 교역로에서 이미 300년 동안이나 이익을 짜내고 있었다. 유럽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한참 전부터 모든 대양에서 무장선을 거느리고 인간이 거주하는 모든 대륙에 해외 요새와 식민지를 건설했던 것이다. 2천 년에 걸친 정치적ㆍ경제적ㆍ역사적 변화를 생생하고 상세하게 조명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는 유럽 승리의 요인들 유럽이 세계를 정복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간결한 대답은 유럽이 가장 앞선 화약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럽이 화약 기술을 발전시키고 계속 앞서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유라시아 대륙 가운데 유럽에서만 화약 기술의 발전에 필요한 특정한 조건, 즉 끊임없는 군사 경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유럽 국가들은 왜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을까? 지리와 친족유대가 일견 그럴 듯해 보이는 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저명한 경제사가인 필립 호프먼은 각 나라들을 각기 다른 정치 지형과 재정 제도로 이끌었던 정치사(政治史), 즉 유라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저마다 독특한 정치적 경로를 열어젖힌 과거 사건들의 특수한 연쇄가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낸 궁극적인 원인이라고 말한다. 동아시아에서 일찍이 강력한 중국 제국이 형성된 사건부터 로마 제국이 붕괴한 이후 전쟁으로 점철된 수백 년 동안, 서유럽에 전사들과 군사 지도자들은 있었으나 강한 국가라고 할 만한 정치체는 없었다. 그에 반해 중국은 진나라로 시작된 거대한 통일 제국이 명조와 청조로 이어졌고,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 모두 오랜 기간 존속되었다. 이처 하나의 국가로서 외침을 막는 것에 집중했던 비유럽 국가들과 달리, 유럽의 각 국가들은 그리 크지 않은 교전국으로 조각난 채 서로 밀접해 있었다. 그리고 유럽의 통치자들은 재정적 이득, 영토 팽창, 신앙 수호, 승리의 영광 등의 상(賞)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군사 경쟁을 벌였다. 그렇다면 유럽의 통치자들이 선전포고를 하게 만들었으며, 그 결과로 화약 기술의 혁신을 가져오게 만든 필수적인 조건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전쟁이 잦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교전국 간의 규모와 정치적 비용이 비슷해야 하고 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 상(賞)의 가치가 커야 한다. 둘째, 전쟁에 소요되는 정치적 비용의 절대 수준이 낮아야 한다. 셋째, 전쟁에서 다른 기술이 아닌 화약 기술을 중점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넷째, 자체적으로 발전하든 남의 기술을 차용하는 것이든 화약 기술의 최신 혁신을 획득하는 데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서유럽은 화약 기술 발전에 필요한 네 조건 모두를, 그것도 1400년 이래 중단 없이 충족한 이례적인 지역이었다. 유라시아의 다른 지역들은 한두 가지 조건이 부족했거나, 조건이 모두 한동안 충족되더라도 그 후에는 조건이 누락되었다. 이를테면 적들을 토벌하고 동아시아의 패권국이 된 중국의 청나라나 전국 통일 이후의 일본이 그러했다. 중국에서 전쟁은 매우 빈번했는데 대부분 유목인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유목민과의 전투에는 화약 기술보다는 궁기병이 더 효과적이었고, 그들을 막아내기 위해 만리장성을 비롯한 방어 시설과 변경에 군사 식민지를 건설하는 데에 더 주력하게 되었다. 만약 유럽이 중국처럼 커다란 단일 제국이었다면 몽골족과 타타르족이 각각 중세와 16세기에 동유럽을 침략하고 습격했을 때 유럽의 서쪽 가장자리에서 공격의 파장을 감지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서유럽의 통치자들은 화약 기술이 아니라 기병을 늘리거나 동쪽에 성벽을 축조하기 위해 자원을 쏟아부었을 것이다. 일본 역시 내전으로 인한 잦은 전쟁에서 화약 기술을 중점적으로 사용했지만, 전국 통일에 성공한 도쿠가와 막부는 전쟁을 멈추었다. 중국의 우월한 영토 크기는 중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의욕을 꺾었고, 중국보다 작은 적들과의 전쟁을 고려했더라도 해군을 확대하는 데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대외 원정에 대한 관심은 점점 사그라들었을 것이다. 그 외의 국가들은 어떠했을까? 인도, 특히 18세기 인도는 끊이지 않은 전쟁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정치적 비용이 많이 들었고 목표로 한 왕위 내지 통치권의 계승을 얻기가 난망하였다. 즉, 투자해야 하는 정치적 비용을 생각하면 상의 가치가 충분히 크지 않았던 것이다. 근대 초기에 시종일관 교전하여 통치령을 각각 크게 넓힌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은 화약 기술을 사용하긴 했으나 후발 주자였기 때문에 혁신을 선도하지 못했고, 유럽과의 격차는 점점 벌어져버렸다. 역사적 사실과 데이터, 경제 모델을 결합 서양의 발흥을 경제학의 관점으로 논증하다 과거부터 이어져온 정치사의 결과로 파편화된 유럽은 중세 후기부터 끊임없는 군사 경쟁을 벌여왔다. 적절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상(賞)을 차지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경쟁자들을 몰아가는 이 특수한 형태의 ‘토너먼트’는 격렬하고 치열했으며 화약 기술의 혁신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유럽은 이 화약 기술을 토대로 아스텍 제국과 잉카 제국을 무너뜨리고, 인도양에 진출하여 바닷길을 가로막고 통행세를 받아냈으며, 아시아의 요새에서 엄청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비유럽 국가들은 화약 기술을 이전받고 전문가를 고용하는 등 그 격차를 좁혀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간극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이 결과는 유럽인에게 전반적인 우위를 선사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전략적 상황에서의 의사 결정을 연구하는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접목시켜, 근대 초기 유럽에서 통치자들이 어떤 이유로 개전을 결정하고 군사비를 지출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럽 통치자들이 화약 기술을 발전시킨 이유와 나머지 비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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