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민족 실크로드 | 북파니

종교와 민족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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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민족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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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742669
쪽수 : 4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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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저자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저자 왕신(王欣)은 섬서사범대학 서부변강연구원 원장 저자 한종이는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저자 한지연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저자 하바오위는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저자 페이청궈는 서북대학 교수 저자 한샹은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저자 왕차오(王超)는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연구원 저자 류홍은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연구원 저자 우홍린은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저자 리칭은 서북미술학원 교수 저자 강희정은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교수 저자 나시르 칸(Nasir Khan)은 탁실라박물관 학예관 저자 홍윤희는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저자 주진후이는 서북미술학원 교수 저자 정진일은 괴팅겐학술원 교수 저자 차상엽 /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저자 아쉬라프 칸(Ashraf Khan) / 콰이드 아이 아잠대학 교수 저자 나심 칸(M. Nasim Khan) / 페샤와르대학 교수 저자 야마구치 히로에(山口弘江) / 고마자와대학 교수
목 차
1부 실크로드와 종교
1. 한(漢) · 당(唐) 시기의 서역불교와 그 동전(東傳) 경로
왕신(王欣) / 섬서사범대학 서부변강연구원 원장
2. 우전 불교사 논술
한종이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3. 고대 실크로드 경제권의 변화와 대승불교의 발전
한지연 /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4. 실크로드와 중국 이슬람 경학
하바오위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5. 러시아에 소장된 감씨 고창(高昌) 시기의 발원문 연구
페이청궈 / 서북대학 교수

2부 실크로드와 민족
1. ‘고을에 들어가면 고을 풍속을 따르라’와 문화 형식의 전환 : 당대 중국에 들어온 중앙 · 서아시아 코카서스인 종교신앙의 변화
한샹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2. 종교와 민족의 합류 : 중아시아 타지크인 종교 변화와 민족 형성 연구 분석
왕차오(王超)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연구원
3. 청대 신장지역 한인의 민간신앙에 대한 연구와 분석
류홍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연구원
4. 중고시기의 불교와 민족간의 경계선
우홍린 / 섬서사범대학 중국서부변강연구원 교수

3부 실크로드와 문화
1. 누란 벽화 무덤에 대한 재검토
리칭 / 서북미술학원 교수
2. 압사라의 길, 비천의 문화 : 실크로드를 통해 본 8세기의 세계화
강희정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교수

3. 탁실라 박물관의 불교 예술품
나시르 칸(Nasir Khan) / 탁실라박물관 학예관
4. 제이드로드와 중국신화학의 새로운 콘텍스트 : 서왕모(西王母) 신화를 중 심으로
홍윤희 /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5. 산베이 돌사자와 불교문화
주진후이 / 서북미술학원 교수

4부 실크로드와 고고 · 문헌
1. 동투르키스탄[新彊] 출토 증일아함 산스크리트 사본 단편
정진일 / 괴팅겐학술원 교수
2. 티베트 문헌에 기술된 호탄불교 : 바셰(dBa' bzhed)와 둔황 출토 펠리오 티벳사본 호탄불교사(Li yul chos kyi lo rgyus)를 중심으로
차상엽 /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3. 간다라의 최신 고고학적 발견들 : 파키스탄 탁실라(Taxila) 계곡의 바달푸르(Badalpur) 사원 사례 연구
아쉬라프 칸(Ashraf Khan) / 콰이드 아이 아잠대학 교수
4. 9세기 이전 간다라와 중국의 상호 문화교류 : 새로운 고고학적 근거들
나심 칸(M. Nasim Khan) / 페샤와르대학 교수
5. 일본의 서역연구 : 불교에 관련된 최근의 동향을 중심으로
야마구치 히로에(山口弘江) / 고마자와대학 교수
출판사 서평
[발간과정]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동서 문화교류의 장(場)이었던 고대의 실크로드(Silk Road)가 현대 사회에서 정치 · 경제 · 사회 전반에 걸쳐 가장 이슈화하고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크로드를 향한 현대 사회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고대 실크로드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고대 실크로드는 이미 붓다루트(Buddha Route) 또는 다르마로드(Dharma Road)라는 별칭을 붙일 정도로 불교와 밀접한 길이며, 그런 만큼 실크로드에 대한 불교학계의 관심은 이미 진작되어 있었다. 돈황 사본에 대한 연구 활동을 비롯해 초기 중국불교와 인도불교사의 연장선에서 접근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사업단은 불교학적 접근에서부터 사회 · 정치 · 문화적 접근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성과를 이루기 위해 중국서부변강연구원과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실크로드에 대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여 년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여 2014년에 ‘종교와 역사의 교차점,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제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 3월에는 ‘종교와 민족, 실크로드’라는 대주제로 제2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학술대회에는 한국 · 중국 · 일본 · 독일 · 파키스탄 등 5개국에서 관련 주제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가 참여하였다.
학술대회에서는 주로 실크로드 상에 존재했던 민족과 종교, 그리고 그 속에서 파생된 문화, 고고학적 성과와 발견된 문헌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새로운 자료가 제공되기도 하였고 국내에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는 연구 성과도 있어 실크로드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접근이 이루어졌다. 또한 참여한 연구자 수가 19명에 이르기 때문에 실크로드상의 종교와 민족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제2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글을 모은 것이다. 학술대회를 기획한 입장에서 총 19편의 발표논문을 접근 방식에 따라 ‘실크로드와 종교’, ‘실크로드와 민족’, ‘실크로드와 문화’, ‘실크로드와 고고 문헌’이라는 4개의 주제로 재편집하였다.
제1부 ‘실크로드와 종교’에서는 실크로드상에서 검토할 수 있는 종교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장인 왕신(王欣) 교수는 중국에서 불교가 완전히 정착하기까지 실크로드 내의 불교와 흐름, 그리고 중국으로 전해지는 경로를 소개하였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한종이 교수는 우전(호탄, Khotan)에 불교가 전해지는 과정부터 발전사에 이르기까지 티벳문헌과 중국문헌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한지연 HK교수는 실크로드의 고대 경제권을 고려하면서 대승불교가 본격적으로 집단화되는 과정에 중국이라는 요소가 있고, 일방적인 동전(東傳)이 아닌 쌍방향 교류를 주장하였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하바오위 교수는 중국 이슬람 경학이 실크로드를 통해 전래되어 발전하는 과정을 밝히면서 이슬람 경학에 중국의 사상 및 문화가 파고드는 과정과 결과에 관해 소개하였다. 서북대학(西北大學) 페이청궈 교수는 실크로드 고창에서 발견되었으나 현재 러시아에 소장되어 있는 문헌을 바탕으로 고대 발원문의 내용과 형식 등에 관해 소개하였다.

제2부 ‘실크로드와 민족’에서는 실크로드상의 여러 민족과 그들의 활동, 종교적 신앙 형태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한샹 교수는 실크로드에 존재했던 여러 민족이 당나라에 들어왔을 때의 변화 모습을 다루고 있는데, 그들의 습속과 이름과 종교적 성향 등의 변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실크로드 민족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왕차오(王超) 연구원은 중국 신장성뿐 아니라 타지크스탄,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이란 등에 분포되어 있는 타지크 민족이 여러 종교 미친 영향과 그들의 신앙에 관해 소개하였다. 특히 불교, 조로아스터교, 이슬람뿐 아니라 마니교, 경교 등의 발전상과 함께 민족성을 고찰함으로써 다각도의 접근을 시도한 논문이라 할 수 있겠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류홍 연구원은 고대와 중세에 치우쳐 연구된 실크로드에서 벗어나 청(淸)나라 시기에 발전된 민간신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중국서부변강연구원의 우홍린 교수는 중국 중고시기에 ‘호(胡)’, ‘이(夷)’라 일컬어지던 이민족과 중국 내의 민족 사이에서 불교가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이에 따른 불교의 발전 양상에 관해 다루었다.

제3부 ‘실크로드와 문화’에서는 민족과 종교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문화에 관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북미술학원 리칭 교수는 누란에서 발견된 무덤에 대한 검토를 이루고 있는데, 내부의 여러 유물들을 통해 실크로드상의 각 민족문화와 중국문화와의 결합과정 등을 논하였다. 서강대 동아연구소 강희정 HK교수는 돈황을 통해 잘 알려진 비천에 관해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의 여신과 비교함으로써 비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는 것과 동시에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의 세계화를 주장하였다. 파키스탄 탁실라박물관 학예관인 나시르 칸(Nasir Khan)은 현재 탁실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을 비롯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불교 유물을 소개하면서 간다라 예술의 특징과 불교 유물의 특이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홍윤희 교수는 서왕모(西王母) 신화를 중심으로 실크로드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차원으로서의 제이드로드(Jade Road)를 소개하면서 특히 옥교(玉敎)로까지 상정되는 최근 중국신화학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이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였다. 서북미술학원의 주진후이 교수는 산베이에서 발견되고 있는 돌사자의 유형들을 분석하면서 그 연원과 발전상을 정리하였다. 특히 불교와 함께 전래된 사자의 이미지가 중국 내부에서 민간 층까지 파고들면서 사자의 의미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핌으로써 특정 사물의 변용된 이미지화에 대한 과정을 흥미롭게 밝히고 있다.

제4부 ‘실크로드와 고고 문헌’에서는 실크로드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유물과 문헌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모았다. 독일 괴팅겐학술원 정진일 교수는 동투르키스탄[新彊]에서 출토된 증일아함경의 산스크리트 사본 단편을 소개하였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차상엽 HK교수는 바셰(dBa' bzhed)와 돈황 출토 펠리오 티베트사본 호탄불교사(Li yul chos kyi lo rgyus)를 중심으로 호탄불교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는 제1부의 한종이 교수 연구의 연구 성과와 연동하여 볼 수 있으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문헌을 통해 호탄불교에 접근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호탄불교 연구를 본격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논문이다. 탁실라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파키스탄의 콰이드 아이 아잠대학에 있는 아쉬라프 칸(Ashraf Khan) 교수는 탁실라 부근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는 학자이다. 논문에서도 역시 최근 발굴을 진행한 바달푸르(Badalpur) 사원에서 발견된 불교 유물을 소개하고 서북인도의 사원구조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페샤와르대학의 나심 칸(M. Nasim Khan) 교수는 최근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유적지에서 발견된 새로운 언어 형태를 소개하면서 9세기 이전에 간다라와 중국 간의 문화교류를 주장하면서 과거 서북인도가 중국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일본 고마자와대학의 야마구치 히로에(山口弘江)는 일본 내부에서 이루어진 실크로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였다. 특히 불교학과 관련된 실크로드 연구동향을 소개하여 세계 실크로드 연구동향까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의의]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미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만들어내는 데에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했다. 연구자의 숫자도 많고 연구의 범위도 광범위하며, 각국의 언어가 한글로 번역되는 데도 관련 전공자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출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시간 노력했으나 출간하는 이 시점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논문 한 편 한 편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실크로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 측면에서는 학계에서 소중한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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