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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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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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5670109
쪽수 : 368쪽
김명호  |  한길사  |  201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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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국 근현대를 만든 걸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리다! 근현대 중국을 움직인 주연과 조연들의 파노라마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제5권. 《중앙선데이》의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에 연재했던 글을 토대로 하여,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격동기 중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 속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복원한 책이다.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혁명가, 지식인, 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번 5권에서는 마오쩌둥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권력의 핵으로 떠오르다 살해당한 린뱌오, 마오쩌둥의 여인으로 문화대혁명의 한가운데 있다가 내쳐진 장칭,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의 주인공 동북의용군, 6·25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과 중국의 미묘한 관계, 신중국 건국 이전에 활약한 외교관 구웨이쥔을 다룬다.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한 단순명료한 문체의 글은 여러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깔끔하면서도 세밀하게 서술한다. 자연스레 독자는 신중국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
저자 소개
저자 김명호는 경상대·건국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성공회대 교수로 있다. 10년 동안 중국의 대표적 언론출판기구인 ‘생활(生活)·독서(讀書)·신지(新知) 싼롄(三聯)’의 서울 측 대표를 지냈다. 20여 년간 중국을 오가며 ‘문화노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와 본인이 수집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중국인 이야기』를 썼다.
목 차
목차 1 전쟁귀신의 비극 미궁에 빠진 린뱌오의 죽음 교장에게 보낸 비밀 편지 충직한 심복들 루산 봉쇄령 2 혁명과 여인 연예인 장칭 혁명의 성지 속으로 장칭과 쑨웨이스 3 동북의용군 유격전의 귀재 덩톄메이 용감한 소년철혈군 먀오커슈 4 우리는 머리가 검다 중국 몰래 시작한 6·25전쟁 형제들의 우애는 아직도 진행 중인가 5 외교 달인 구웨이쥔 탕샤오이와 사위 구웨이쥔 중국의 실질적 퍼스트레이디 황후이란 외교관의 아내 옌유윈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드디어 『중국인 이야기』 제5권이 출간되었다. 2007년부터 『중앙선데이』에 매주 연재되고 있는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를 엮은 『중국인 이야기』는 2012년 첫 권이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마오쩌둥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권력의 핵으로 떠오르다 살해당한 린뱌오(林彪), 마오쩌둥의 여인으로 문화대혁명의 한가운데 있다가 내쳐진 장칭(江靑),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의 주인공 동북의용군, 6·25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과 중국의 미묘한 관계, 신중국 건국 이전에 ... 드디어 『중국인 이야기』 제5권이 출간되었다. 2007년부터 『중앙선데이』에 매주 연재되고 있는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를 엮은 『중국인 이야기』는 2012년 첫 권이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마오쩌둥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권력의 핵으로 떠오르다 살해당한 린뱌오(林彪), 마오쩌둥의 여인으로 문화대혁명의 한가운데 있다가 내쳐진 장칭(江靑),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의 주인공 동북의용군, 6·25전쟁에서 드러난 북한과 중국의 미묘한 관계, 신중국 건국 이전에 활약한 외교관 구웨이쥔(顧維鈞)을 다룬다.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방대한 자료 덕분에 이야기의 깊이감은 상당하다. 단순명료한 문체의 글은 여러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깔끔하면서도 세밀하게 서술한다. 자연스레 독자는 신중국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 10권으로 기획된 『중국인 이야기』는 앞으로도 한 인물의 일대기나 역사적 사건 이면의 일화를 여러 진귀한 사진과 단순명료한 문체로 다룰 것이다.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진다. 전쟁귀신의 비극, 린뱌오 “린뱌오의 전용기는 몽골 국경 상공에서 자취를 감췄다. 새벽 2시 30분, 고비 사막의 분지에서 거대한 폭음이 울렸다.”_13쪽 1972년, 중국공산당은 주석 마오쩌둥을 암살하려던 부주석 린뱌오가 그 계획이 실패하자 공군기로 도망치다가 몽골에서 추락사했다고 발표한다. ‘린뱌오집단 반역행위’라 불리는 이 사건은 2인자로서 성공했고 2인자였기에 추락한 ‘전쟁귀신 린뱌오’에 대한 것이다. 린뱌오는 신중국 초기 당·정·군을 장악하며 권력의 핵으로 떠올랐고, 마오쩌둥이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을 권력에서 축출하면서 포스트 마오로 급부상한다. 그러나 마오쩌둥의 여인이자 문화대혁명을 주도한 4인방 가운데 한 명인 장칭을 비판하다가 마오쩌둥에게 버림받고 이에 신변의 위협을 느껴 공군기로 도망치다가 몽골의 고비 사막 상공에서 격추당한다. “조용한 시골에 내려가 현장(縣長)이나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권력욕이 없던 린뱌오가 어떻게 인구 10억의 대국 중국에서 권력의 2인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 당시 신중국의 복잡한 정치관계와 그 한가운데 있던 린뱌오에 대해 밀도 있으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다. 이야기는 빠르게 흐르면서 린뱌오의 추락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혁명과 여인, 장칭 “노먼 베쑨은 한 여학생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듬해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이 여학생이 중국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여인이 되는 것도 보지 못했다.”_112쪽 1976년, 문화대혁명을 주도한 4인방이 체포되었다. 이 중에는 마오쩌둥의 부인 장칭도 있었다. 남편이 사망한 지 20여 일 후였다. 장칭은 란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연극배우였다. 그녀는 연극을 관람하던 마오쩌둥의 눈에 띄어 그와 결혼하면서 권력의 핵심으로 진출했고 이후 문화대혁명을 주도한다. 책은 혁명의 시대를 살았던 장칭의 일대기를 다룬다. 연극배우 시절 라이벌이었던 왕잉, 저우언라이의 수양딸이자 린뱌오의 아내로서 중앙희극원 원장이었던 쑨웨이스와의 암투는 혁명 만화가 딩충, 여류화가 위펑, 『대지』의 작가 펄 벅뿐만 아니라 군 간부, 비서, 하다못해 청소부에 이르는 여러 인물의 구술기록과 함께 서술되며 그녀의 삶을 충실히 재구성한다. 적의 포화에 맞서 전진 또 전진, 동북의용군 “우리는 의용군이다. 항일을 하려면 우리와 함께 가자.”_194쪽 1931년, 일본이 중의 동북지방을 침략하면서 중일전쟁이 시작됐다. 동북지방에서는 농민, 동북군, 토비, 노동자, 학생 등이 모여 항일운동을 한다. 바로 ‘동북의용군’이다. 동북의용군은 정규군이 아니었다. 명칭도 구국군, 의용군, 자위군, 홍창회, 대도회 등 제각각이었다. 이를 통틀어 동북의용군이라고 하는데 전쟁 발발 1년 후 체제가 갖춰지면서 동북지방 항일운동의 중심이 된다. 책에서는 1931년부터 1939년까지 동북의용군을 이끌었던 덩톄메이, 마오커슈, 자오퉁의 이야기를 다룬다. 경찰이었다가 동북의용군 사령관이 된 덩톄메이와 동북대학 우등생으로 졸업 후 의용군에 가담하여 크게 활약한 마오커슈, 그리고 동북의용군을 국민항일군으로 재출범시키지만 중국공산당에 의해 죽은 자오퉁의 이야기가 쉼 없이 이어진다. 자오퉁 사망 후 동북의용군은 중국공산당 주도의 동북항일연군으로 대체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현재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으로 노래되고 있다. 우리는 머리가 검다, 북한과 중국 “우정이 첫 번째고 오해는 그다음이다.”_261쪽 2016년 6월 23일 경주에서 열린 ‘묻혀진 6·25전쟁’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첸 지안 미국 코넬대학 교수는 “김정은 정권은 중국과 신뢰가 거의 없다”고 했다.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은 북한과 혈맹이라는 두터운 신뢰를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속내는 다르다. 공산주의 독자 노선을 추구한 중국은 소련과 미묘한 관계에 있었다. 김일성은 양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고, 결과적으로 6·25전쟁에 중국이 참전하면서 중국과의 혈맹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종전 후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2년간 주둔시키면서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극적으로 화해하긴 했지만 이후 김일성과 중국은 특정 사안에 따라 좋고 나쁘기를 반복했다. 책에서는 김일성과 마오쩌둥을 중심으로 한 중국공산당 주요 간부들의 반복되는 갈등과 화해를, 주요 사건과 이들이 주고받은 말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그동안 한국에는 피상적으로만 알려진 이들의 관계는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외교 달인, 구웨이쥔 “50여 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일관된 원칙을 견지했다. 상부의 지시를 받거나 건의를 할 때마다 국가에 무슨 이익이 있을지를 스스로 고민했다.”_359쪽 1911년, 청나라가 망했다. 중국 여기저기에서 군벌이 난립했고, 중국대륙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투쟁은 치열했다. 극도로 혼란스러운 시대, 어떤 정권이 들어서건 외교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구웨이쥔이다. 27세에 미국대사로 벼락출세한 구웨이쥔은 외교 분야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프랑스대사, 영국대사, 미국대사, 외교총장, 국무총리, 파리강화회의 중국대표, 국제사법재판소 판사 등 중요한 자리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책에서는 이 드라마틱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를 정계로 이끈 첫째 아내의 장인 탕샤오이, 대부호의 딸이자 둘째 아내인 황후이란, 중국 최초의 현대식 기업인 옌신허우의 손녀이자 넷째 아내인 옌유윈과 함께 다룬다. 워낙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보니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청나라 말기 중화민국 초기(청말민초)라는 이 격동의 시대가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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