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신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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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623571
쪽수 : 352쪽
김헌선  |  아시아(도서출판)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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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이 주관했던 ‘신화와 예술 맥놀이-중동신화여행, 아주 오래된 이야기’ 강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책으로 묶은 것이다. 사진과 지도 등의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강좌의 현장성을 살렸다.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신화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대표 중동신화를 엄선해 소개한다. 1강은 중동신화의 요체를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2강은 이집트 오시리스신화, 3강은 수메르 엔키신화, 4강은 이난나 여신, 5강은 길가메시 이야기, 6강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바빌로니아 창세신화, 7강은 페르시아신화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8강은 여신의 두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 소개
김헌선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관심은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있다. 그 가운데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현재 굿과 농악이다. 굿에 관한 작업을 하면서 농악의 일반 이론 수립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창세신화』『설화연구방법의 통일성과 다양성』등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제1강 중동신화의 요체: 신화·서사시를 보는 시각 중동신화여행을 떠나며 세계의 신화 서사시, 이를 바라보는 시각 신화전승의 제1층위와 제2층위: 제주도의 사례를 구실삼아 중동신화와 서사시의 특징과 갈래 세계 중세서사시의 사례 비교 제2강 이집트 오시리스신화: 죽음과 부활의 신화 한국의 ‘죽음과 부활의 신화’ 이집트 고왕조의 구분과 특징 이집트 도시: 헬리오폴리스, 헤르모폴리스, 멤피스, 테베 이집트 만신전 이집트의 오시리스 신화 이집트 오시리스신화의 의의와 가치 제3강 수메르 엔키신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수메르 수메르신화와 엔키 엔키신화의 실상 엔키신의 신화적 의미와 신화사적 위상 제4강 저승여행을 다녀 온 여신, 이난나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이난나 사라진 여신을 찾아서 이난나와 관련된 신화 판본 이난나의 저승 여행 이난나신화의 확장과 변화 제5강 길가메시 이야기: 죽음과 허무를 이기는 도시문명 수메르신화와 <길가메시 이야기> <길가메시 이야기>12개의 토판 <길가메시 이야기>의 의미 제6강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바빌로니아의 <에누마 엘리쉬>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역사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특징 바빌로니아 창세신화 <에누마 엘리쉬> <에누마 엘리쉬>의 설화적 성격 제7강 페르시아신화 <쿠쉬나메> 서사시 이란의 프로파일-타임라인 페르시아 문화와 <쿠쉬나메> 제8강 삶과 죽음, 여신의 두 얼굴 ‘봄의 제전’과 신화 대지의 생명력과 신성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신화 달과 여신 물과 여신 이난나 혹은 이슈타르 아름다움과 생명의 여신, 비너스의 탄생 달의 삼위일체 여신의 양면성: 이슈타르와 에레슈키갈 ‘일곱 개의 베일의 춤’ 아프로디테와 페르세포네, 그리고 아도니스 숭배 여신의 양면성: 이집트와 인도
출판사 서평
중동신화, 아주 오래된 이야기 아무도 관심 없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야기 이번으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신화여행은 중동의 땅을 향해 떠난다. 행장을 꾸리기도 전에 겁부터 난다. 얼마나 많은 박물관과 도서관이 무너지고 불탔는지, 얼마나 많은 도성이 부서지고 얼마나 많은 유물이 약탈당했는지. 무엇보다 끔찍한 것은, 출처도 알 수 없는 폭탄 세례 속에, 애든 어른이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잠과 꿈이 소리도 없이 사라져 버렸는지, 아무도 관심 없고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곳을 오직 추문으로 기억하기를 거부한다. 사막은 뜨거운 화공 속에서도 아름다운 별밤을 선사하고, 티그리스 강은 많은 시체를 흘려보내고도 살아남은 연인들에게 사랑의 산책로를 선사한다. 영생의 길을 찾아 세상 끝까지 갔던 길가메시는 빈손으로 돌아온다. 전혀 영웅답지 않은 귀환이었다. 그러나 점토판의 해석자들은 그를 조롱하거나 무시할 어떤 근거도 찾지 못했다. 부서진 점토판의 마지막 행간은 길가메시에게 닥친 새삼 가혹한 ‘인간의 조건’에 관한 것이지만, 그는 더 이상 그것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원래 지닌 3분의 2의 ‘불멸’에 미련을 갖는 대신, 나머지 3분의 1의 ‘필멸’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이집트와 페르시아까지, 인류 최초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행 이 책은 메소포타미아로부터 이집트와 페르시아까지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로 알려진 지역의 신화를, ‘중동신화’라는 이름 아래 아우른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사이의 메소포타미아나 나일 하류의 기름진 삼각주는 인류 최초의 문명을 탄생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바빌로니아 창세신화 <에누마 엘리쉬>는 괴물 킹구의 피에 진흙을 이겨서 빚은 최초의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때 인간은 신들을 위한 경배와 노동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최고신들은 그마저 견딜 수 없었다. 너무 시끄러웠기 때문에. 대홍수로 그 소음을 잠재우려 했지만, 인간의 편을 든 신이 있었다. 엔키는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몰래 일러주었다. 아트라하시스, 혹은 지우수드라, 혹은 우트나피시팀이 살아남아 인류의 또 다른 조상이 되었다. 그때부터 인류는 피라미드를 쌓았고, 공중정원을 꾸몄고, 와르카 화병을 빚었고, 문자를 만들어 자신들의 믿음과 역사를 기록했다. 중동신화여행은 문자를 포함한 그 모든 기록을 통해 인류 최초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우리는 안다. 어제의 그 기억이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오늘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은 그만큼 더 커진다는 사실을. 그러나 인간은 시도 때도 없는 야만에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지금은 비록 자욱한 포연 속에 말 초토가 되었을지언정 그 도시가, 장구한 세월 인간의 어떤 소중한 꿈을 보듬어왔는지 기억해내는 것도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가장 앞에 중동신화의 요체가 무엇이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지 문 여는 강의를, 이어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피는 강의들을 차례로 배치했다. 그렇지만 중동을 말할 때 찬란한 페르시아 문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마지막 출구에서는 죽음과 부활의 모티프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여신들이 일궈내는 다채로운 신화가 독자 여러분을 기다린다. □ 지은이 소개 김헌선(경기대 교수) 김혜정(백석대 교수) 시지은(경기대 강사) 김은희(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신연우(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이혜정(성균관대 교수) 문현선(동아시아 신화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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