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야생동물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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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야생동물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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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594870
쪽수 : 279쪽
이하늬  |  한솜미디어(띠앗)  |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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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다가스카르는 갈라파고스와 함께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래서 두 곳은 항상 동경하고 가고 싶은 곳이었다.
야생동물 수의사로서 한국 야생동물뿐 아니라 늘 세계의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세계의 많은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을 지키는 데 미약하지만 나의 힘을 보태는 것, 이것이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 주요 이유였다. 물론, 전 세계 모든 나라 야생동물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과 경제적 제약 때문에 독특한 야생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나라 위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첫 행선지는 마다가스카르로 이곳에만 서식하는 야생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두 번째 행선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코끼리, 사자, 코뿔소, 버펄로, 표범 등 빅Big 5 동물을 포함해서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다. 세 번째 행선지는 나이아가라, 이과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였다. 또한 빅토리아 폭포 근처 초베 국립공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더불어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기대가 되었다.

다음으로 다윈의 진화설이 태동한 갈라파고스에 가서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동물들인 갈라파고스 거북이, 마린 이구아나 등 야생동물들을 만나러 가기로 계획하였다. 그 후 벨리즈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단기 인턴십을 하면서 아마존 야생동물들을 치료하기로 했다. 과연 계획대로 여행이 진행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랐다.

이제, 진정한 나의 꿈을 위해서 마다가스카르로 향하는 첫 발자국을 내딛으려고 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8시간 정도 걸리는 먼 나라 마다가스카르. 사실 전에는 마다가스카르 하면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동물이 있다는 것,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라는 것 정도밖에는 아는 것이 없었다. 그런 나라에 인천-아부다비-세이셸을 거쳐서 가게 된 것이다.

미지의 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여우원숭이 복원 프로젝트에 2주간 참여할 예정인데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매우 기대된다.

- [Prologue] 중에서 발췌
저자 소개
저자 : 이하늬

저자 이하늬 ─건국대 수의학과 졸업 ─강원도 야생동물 구조센터 진료 수의사 ─에코동물병원 진료 수의사 ─서울대공원 동물원 진료 수의사
목 차
프롤로그─4

마다가스카르
첫 번째 경유지 세이셸/ 10
마다가스카르 도착!/ 13
공포의 택시부르스 타기/ 17
드디어 만난 바오바브나무 거리!/ 20
바오바브나무 거리에서 일출을 보다!/ 24
다시 안타나나리보로/ 29
노시베에 도착하다!/ 31
노시 테니켈리, 노시 콤바 투어/ 33
여우원숭이 보전 프로그램에 합류하다/ 36
IVHQ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38
태풍이 지나가다/ 40
숲에 가다/ 42
숲 탐방/ 43
노시 이란자 투어/ 45
숲에서 새를 관찰하다/ 48
야생 여우원숭이와 만나다/ 50
여우원숭이와 다시 만나다/ 54
마다가스카르의 마지막 밤 & 노시베 공항/ 56
두 번째 경유지 레위니옹, 아프리카인 듯 프랑스인 듯/ 57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 60
IVHQ Madagascar/ 62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에 도착하다/ 66
모호로호로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다/ 71
모호로호로 야생동물 구조센터 봉사활동(2)/ 77
1박 2일 사파리를 가다/ 82
스파티드 시크니를 진료하다/ 93
평온한 나날/ 95
아기 코뿔소 탐보에게 머드 마사지를!/ 98
구충하는 날/ 102
꿀오소리 탈출 & 아기 코뿔소 우유 주기/ 105
마샬 독수리의 날개 외상을 진료하다/ 109
크루거 국립공원 투어/ 113
모호로호로센터의 마지막 날/ 120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123
모호로호로센터─124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를 향하여/ 130
빅토리아 폭포/ 134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에 가다/ 144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154

갈라파고스 제도
갈라파고스를 향하여/ 156
갈라파고스 스쿠버 다이빙 체험기/ 169
바르톨로메섬 투어/ 172
갈라파고스에서 벨리즈로/ 180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184

벨리즈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아마존 야생동물을 치료하다/ 186
그린 이구아나 프로젝트 장소에 방문하다/ 192
아기 고양이를 진료하다/ 196
마취총 연습을 하다/ 199
한국의 야생동물에 대해 발표하다/ 202
마야 유적을 탐방하다/ 204
키 코커섬으로/ 212
키 코커섬에서 스쿠버 다이빙하기/ 218
홀찬 스노쿨링/ 221
그레이트 블루홀로 가는 경비행기를 타다/ 226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232
벨리즈 야생동물 구조센터─232

뉴욕
파란만장 미국 입국기/ 236
브롱크스 동물원 방문기/ 239
상세 일정 및 비용 정리─252
에필로그/ 253

혼자 여행하는 여성을 위한 안전 TIP!─260
나 홀로 여행의 장단점 ─268
안전한 여행을 위한 유용한 준비물 ─271
전체 일정 및 비용 정리─278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 추가]
마다가스카르 도착!
무려 2박 3일 동안 인천-아부다비-세이셸을 거쳐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였다. 세이셸 트레저 코브 호텔에서 픽업한 덕분에 편하게 공항에 도착했다. 세이셸 공항은 게이트 3개의 아담한 공항이었다.
비행기에서 입국카드Arrival card와 건강기록부Health form를 작성했는데 신기한 것이 입국카드가 책자로 되어 있어서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정보와 광고가 함께 있었다. 비행기에서 줄 때 광고지겠지 하고 제대로 안 봤는데 다시 보니 입국카드 적는 페이지가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쓸 내용이 꽤 많고 특히 건강기록부는 생각보다 꼼꼼해서 비행기에서 미리 써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비행기에서 입국카드를 쓰고 기내식을 먹으니 어느새 2시간 반이 지나서 안타나나리보에 도착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도착 비자를 받을 때 줄이 길다고 해서 뛰어갔는데 생각보다 짧았다. 비용은 1~30일은 25유로(약 32,000원)였다.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수속을 밟았다. 세 명의 출입국 관리원이 여권을 차례로 보면서 검사하는 게 신기했다. 각자 맡은 영역이 다른 것 같았다.

앞에 지문등록 기계가 있는데 사용하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빠르게 입국수속을 밟고 나와서 스마트폰용 유심을 샀다. 유심은 5기가에 69유로 정도로 우리나라 통신비 정도로 비싼 것 같다. 공항이어서 더 비싸겠지만 선택권이 없기에 일단 구매했다. 그래도 유심 설치도 직접해 주고 친절하였다. 250유로 정도 환전하니 75만 아리아리를 환전해 주었다. 5,000아리아리로 153장 정도 한 뭉치를 주는데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다. 그래서 하나하나 세어보니 직원이 기계로 직접 세어주었다. 좀 모자라서 더 넣었는데 안 세어봤으면 그냥 넘어갈 뻔하였다.

공항 밖으로 나가니 택시기사들이 서로 자신의 택시를 타라고 달려들었다. 다행히 예약한 호스텔에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 두어서 바로 픽업 기사를 만나 호스텔로 갈 수 있었다. 픽업 차가 에어컨이 없고 창문도 돌려서 내리는 70년대 옛날 차 같아서 많이 당황했으나 이내 여긴 마다가스카르임을 깨달았다. 드디어 마다가스카르 땅을 밟은 것이다!

설레임도 잠시, 주변 풍경을 보니 마음이 심란해졌다. 마다가스카르는 세계 하위 10% 최빈국에 속한다고 한다. 블로그 등으로 검색해서 사진으로 많이 봤지만 실제 보니 정말 최빈국이었다. 남미, 동남아 등 많은 곳을 가봤지 만 이렇게 열악한 도시는 처음이었다. 맨발로 인력거 끄는 사람들, 즐비한 판자촌, 복잡한 시내, 과연 이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심란한 마음을 접고 호스텔에 도착했는데 숙소 직원이 매우 친절하였다.
호스텔 5분 거리의 슈퍼마켓이 오늘은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여서 짐을 내려놓고 슈퍼마켓에 가기로 했다. 직원이 가는 길을 알려줬는데 역시 난 길치였다. 5분 정도 걸었는데도 슈퍼마켓이 나오지 않았고 가는 길이 골목이어서 포기했다. 특히 외국인이 나밖에 없어서 사람들 시선도 신경 쓰였다.
숙소로 돌아올 때도 골목을 잘못 들어서 구글 지도가 아니면 못 찾을 뻔하였다. 유심을 사길 정말 잘한 듯하다. 다행히 숙소에서 물과 음료를 팔아사먹었다.

사실 리머Lemur 호스텔을 예약한 주 이유는 후기도 좋았고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숙소라고 해서 여기에서 동행을 구해서 모론다바로 같이 가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숙소에 묵고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지금 마다가스카르는 관광 비수기라는데 설마 게스트가 나밖에 없을 줄은 몰랐다. 모론다바에서는 좋은 동행을 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일은 모론다바로 가는데 14~16시간 정도 긴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택시부르스(마다가스카르의 주 교통수단)를 타고 가야 하는데 1시쯤 가서 예약하고 오후 5시에 차를 타고 갈 예정이다. 제일 걱정인 건 차표를 예약하고 나서 타기 전까지 무엇을 할지이다. 터미널에 제대로 앉을 곳도 없다는데걱정이다. 모든 걸 내려놓는다는 마음으로 일단 부딪쳐봐야겠다.

공포의 택시부르스 타기
오늘은 악명 높은 택시부르스를 타고 모론다바로 가는 날이다. 안타나나리보에서 모론다바까지 육로로 14~16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제대로 된 버스도 없고 택시부르스라고 부르는 봉고차 같은 것을 이용해야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비행기를 타려고 했다(비행기로 1시간 정도 소요). 그러나 비행기 값이 고작 1시간 타는데 편도 30만 원으로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 보니 표가 매진되었다. 국내선이라 가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고 만만히 봤던 것 같다. 그렇다고 마다가스카르까지 와서 모론다바의 바오바브나무 거리를 포기할 수 없어서 결국 택시부르스를 타기로 했다.
[이하 생략]
- [본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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