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집수리 전문가로 활약해온 수리 전문가의 320가지 아이디어와 작업 기술을 담았다.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익힌다면, 누구나 기초 수선부터 전문가 수준의 인테리어 공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저자는 장담한다. ‘공구와 기술’ ‘간단한 집수리’ ‘주말 집수리 계획’ ‘대규모 집수리 작업’ 등의 챕터로 구성되어,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 점점 어려운 작업으로 나아간다.
첫 장에서 공구를 다룬다는 점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 책의 미덕이다. 어떤 일이든 기초가 중요한 법이고, 집수리에서 기본은 언제나 공구라는 점을 잊지 말자. 올바른 공구를 사용하지 못했을 때, 작업은 목적을 잃어버리고 어려움에 빠진다. 완벽하게 작업을 끝내고 싶다면, 작업 성격에 맞는 공구를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저자는 집수리에 어떤 공구가 필요한지 알려주고, 사용 요령도 소개한다. 게다가 사용 설명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팁까지 귀띔한다. 이 덕분에 독자는 상황에 따라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드릴 비트를 선택해야 하는지, 녹슨 부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다리와 페인트 붓, 테이프, 코킹건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정리한 68가지의 공구 지식을 익힌다면, 어떤 문제 상황이 발생해도 그 상황에 알맞은 공구를 선택해 제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맷 웨버 (Matt Weber) 리모델링 전문 잡지 《Extreme How-To》의 편집장.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주택 리모델링 전문가로 2003년 이래 집수리와 리모델링에 관한 기사 수백 편을 기고했으며, 올바르고 적절한 집수리 방법과 도구 사용법을 소개하는 일에 매진해왔다. 수리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집을 고치길 원하는 임대업자나 집주인 또는 단순히 집을 꾸미는 데 관심이 큰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이 책은 다채로운 그림과 명쾌한 설명으로 제대로 된 도구 사용법과 놀라운 집수리 노하우를 알려준다. 누구라도 이 책에서 정리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익힌다면 전문가 수준의 작업도 문제없을 것이다.
옮긴이 : 김은지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워싱턴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아프리카의 보석 모란앵무》, 《크리슈나무르티의 마지막 일기》, 《세계를 읽다 호주》, 《비즈니스 모델의 절대강자: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연구보고서》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내 손으로 집수리를!?11 수리 작업 전에 숙지해야 할 점?12
공구와 기술 001 공구 상자 준비하기?18 / 002 레이아웃과 치수 측정?20 / 003 드라이버로 고정하기?20 / 004 사포질하기?20 / 005 투자해도 좋은 공구들?21 / 006 전기 드릴의 종류?22 / 007 깔끔하게 구멍 뚫기?22 / 008 올바른 드릴 비트 선택하기?23 / 009 올바른 톱 고르기?24 / 010 손으로 직접 자르기?25 / 011 톱질 용어?25 / 012 나선형 톱 고르기?26 / 013 하나면 다 되는 멀티툴?27 / 014 라우터 사용하기?27 / 015 좋은 압축기 선택하기?28 / 016 공기 압축기 활용하기?28 / 017 큰 공구 빌려 쓰기?28 / 018 만일을 위한 발전기?29 / 019 용도에 맞는 접착제 고르기?30 / 020 클램프의 종류?31 / 021 단번에 접착하기?31 / 022 접착테이프 고르기?32 / 023 창문용 단열재?32 / 024 호일 테이프 사용하기?33 / 025 테플론 테이프 감기?33 / 026 페인트 테이프 붙이기?33 / 027 수평 맞추기?34 / 028 최첨단 레이저 수평기?35 / 029 만능 도구 스피드 스퀘어?35 / 030 페인트 공구 알아보기?36 / 031 페인트칠하기?37 / 032 페인트 붓 청소하기?37 / 033 작업대 정리하기?38 / 034 수납공간 확보하기?38 / 035 똑똑한 수납 요령?39 / 036 녹슨 부품 관리하기?40 / 037 공구 재활용하기?40 / 038 윤활유의 종류?41 / 039 월동 준비하기?41 / 040 발전기 점검하기?41 / 041 로프 사다리 제대로 세우기?42 / 042 적절한 사다리 선택하기?43 / 043 사다리와 친해지기?44 / 044 사다리 안전장치?44 / 045 사다리 오르기?45 / 046 안전 장비 착용하기?46 / 047 밀대를 이용해 자르기?47 / 048 귀마개 사용하기?47 / 049 전원 차단하기?48 / 050 안전한 화학물질 보관법?48 / 051 납 농도 검사하기?49 / 052 석면 제거하기?49 / 053 라돈 가스 검사하기?49 054 전선 작업하기?50 / 055 전선 연결하기?50 / 056 와이어 너트 사용하기?50 / 057 전력 시스템 이해하기?51 / 058 파이프 소재 알아보기?52 / 059 새로운 파이프 소재?52 / 060 배관 공사의 기초?53 / 061 배관 공사는 전문가에게?53 / 062 코킹건 고르기?54 / 063 알맞은 코크 선택?54 / 064 전문가처럼 코크 사용하기?55 / 065 작업 환경 만들기?56 / 066 유해 폐기물 버리기?57 / 067 화학 클리너?57 / 068 공사 잔해 버리기?57
간단한 집수리 069 주택 검사 실시하기?62 / 070 배수 시스템 점검?62 / 071 주택 외부 살펴보기?62 / 072 지붕 검사?63 / 073 주택 내부 살펴보기?64 / 074 파이프와 덕트 점검하기?64 / 075 지반 점검하기?65
에너지 절약 076 단열 처리 점검하기?66 / 077 단열재 알아보기?67 / 078 집 안팎의 틈새 찾기?68 / 079 틈새 메우기?68 / 080 깔끔하게 코크 바르기?69 / 081 문틈 메꾸기?70 / 082 쇠톱 사용하기 71 / 083 난방 시스템 관리?72 / 084 에너지 절약하기?73 / 085 온도 조절기 활용하기?73 / 086 필터 교체하기?73 / 087 겨울 준비하기?74 / 088 알뜰하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75 / 089 데크 청소하기?75 / 090 데크판 뒤집기?75
배관 작업 091 막힌 곳 뚫기?76 / 092 화학 세관제 선택하기?76 / 093 싱크대 뚫기?77 / 094 관통기 사용하기?77 / 095 주 배수관 청소하기?77 / 096 변기 알아보기?78 / 097 물이 새는 변기 수리하기?79 / 098 기 물이 잘 내려가지 않을 때?79 / 099 구리관 납땜하기?80 / 100 납땜 작업 계획하기?80 / 101 안전하게 납땜하기?81 / 102 수조 문제 해결하기?82 / 103 황동 밸브 손보기?82 / 104 PVC 파이프 연결하기?83 / 105 물이 샐 때의 해결책?84 / 106 꽁꽁 언 파이프 녹이기?84 / 107 푸시핏 커넥터 연결하기?85 / 108 셀프 퓨징 테이프 사용하기?85
전기 공사 109 화장실 조명 설치하기?86 / 110 주방 조명 설치하기?87 / 111 기초 배선 지식?88 / 112 알맞은 전구 사용하기?88 / 113 조명 설비 교체하기?89 / 114 누전 예방하기?90 / 115 최신 기술 활용하기?90 / 116 GFCI 점검하기?91 / 117 콘센트 알아보기?92 / 118 콘센트 점검하기?92 / 119 콘센트 교체하기?93 / 120 단극 차단기 교체하기?94 / 121 회로 차단기 부품 고르기?95 / 122 고장 난 차단기 시험하기?95 / 123 온도 조절기 설치하기?96 / 124 온도 조절기 업그레이드하기?97 / 125 경관 조명 설계하기?98
어느 날 갑자기 화장실이 막히거나, 문고리가 고장 난다면? 이때 집은 편안한 휴식처에서 골칫거리로 변하고 만다.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고칠 수는 있는 건지, 사람을 불러야 하는지 등 온갖 고민과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자신의 손재주를 자랑하며 집수리에 달려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거리는 사람도 있다. 상당한 수준의 기술과 지식, 열정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는 게 바로 집수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집을 수리할 수는 없을까? 15년 이상 집수리 전문가로 활약해온 맷 웨버는 이 같은 질문의 답을 《집수리 셀프 교과서》에 모아두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익힌다면, 누구나 기초 수선부터 전문가 수준의 인테리어 공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저자는 장담한다. 맷 웨버 자신이 직접 검증해본 기술과 전문가 팁이 이 책에 가득하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집수리도 문제없다 못 박기부터 고난도 인테리어 작업까지
이 책은 먼저 단계별 구성이 눈에 띈다. ‘공구와 기술’ ‘간단한 집수리’ ‘주말 집수리 계획’ ‘대규모 집수리 작업’ 등의 챕터로 구성된 《집수리 셀프 교과서》는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 점점 어려운 작업으로 나아간다. 이 같은 구성 덕분에 망치질도 버거운 초보자라 해도 집수리 DIY 작업을 차근차근 시도해볼 수 있다. 첫 장에서 공구를 다룬다는 점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 책의 미덕이다. 어떤 일이든 기초가 중요한 법이고, 집수리에서 기본은 언제나 공구라는 점을 잊지 말자. 올바른 공구를 사용하지 못했을 때, 작업은 목적을 잃어버리고 어려움에 빠진다. 완벽하게 작업을 끝내고 싶다면, 작업 성격에 맞는 공구를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저자는 집수리에 어떤 공구가 필요한지 알려주고, 사용 요령도 소개한다. 게다가 사용 설명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팁까지 귀띔한다. 이 덕분에 독자는 상황에 따라 어떤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드릴 비트를 선택해야 하는지, 녹슨 부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다리와 페인트 붓, 테이프, 코킹건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정리한 68가지의 공구 지식을 익힌다면, 어떤 문제 상황이 발생해도 그 상황에 알맞은 공구를 선택해 제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공구의 종류와 사용법을 익힌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집 안팎을 수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집을 한눈에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 100가지를 정리한다. 변기나 싱크대 문제를 해결하는 배관 작업에서부터 에너지 절약법, 조명 설치나 차단기 교체 같은 전기 공사, 경첩 달기, 가구 흠집 감추기, 곰팡이 관리 등을 설명한다. 가정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이기 때문에 이 수리법들을 익혀둔다면, 집수리 전문가가 되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앞서 말했듯 뒷장으로 갈수록 작업의 난도는 올라간다. 규모가 제법 큰 집수리 작업을 살펴보는데, 본격적인 인테리어 작업 요령을 익힌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시간이 꽤 걸리는 페인트 작업이나 몰딩 설치 작업, 창문이나 문 교체, 벽지 바르기, 수도꼭지 교체하기, 타일 깔기, 웨인스코팅 설치하기 등의 작업으로 보통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일들이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어느 정도 들일 각오가 서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분명 있다. 전에 없던 무언가를 새로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앞서 이 책의 장점으로 단계별 구성을 꼽았다. 전체 구성은 분명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는 작업을 순서대로 나열했지만, 이 책을 반드시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어떤 작업 기술이 필요하다면, 차례에서 해당 항목을 찾은 후 참고하면 된다. 예를 들어 부엌을 손보고 싶다면 ‘부엌과 화장실’ 목을 찾아보면 되고, 페인트 작업을 원한다면 ‘페인트와 트림’ 항목을 살펴보면 된다. 이 책은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집수리 백과사전이 되어준다. 아무리 상세한 설명을 읽어도, 집수리 DIY 작업이 처음인 사람이라면 분명 난감함을 느낄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럴 때는 이 책에 실린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참고하면 좋다. 이 시각 자료들은 어떤 순서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지를 독자에게 안내할 목적으로 준비된 것들이다. 초보자는 작업 요령을 설명한 글과 시각 자료를 참고해 해당 작업의 목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의 효용성은 여기서도 증명된다.
스스로 깎고 다듬고 고칠 때 일하는 기쁨과 작은 행복을 되찾다
본문 곳곳에 배치한 ‘전문가 팁’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보자라면 생각지도 못한 깊은 통찰력을 독자에게 선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킹 작업을 할 때에 페인트 테이프를 활용하면 더욱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사실이나, 곰팡이 제거용 프라이머를 바르면 페인트 피막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 등을 팁으로 얻을 수 있다. 저자의 15년 경력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수리공을 부르지 않고 직접 집을 고치고 돌보는 일은 단순히 살림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집수리 DIY 작업은 놀랍게도 일상에 작은 행복까지 선사한다. 시간과 돈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즐거움, 자신이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공간을 스스로 마련했다는 기쁨 또한 찾을 수 있다. 부서진 문을 교체하고, 낡은 벽지를 갈고, 막힌 싱크대를 수리하면서 우리는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관계에서 벗어난다. 나와 세상 사이의 일체감을 느끼고, 내가 살아갈 공간을 스스로 만들었다는 만족감과 자존감이 살아난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작업 실수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실수를 용납해서는 안 되지만 실수를 할까봐 도전을 꺼리지는 말라고 저자는 말한다. 도전을 피할수록 소소한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도 그만큼 멀어진다.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작업 기술과 노하우를 천천히 숙지한 뒤에 작업을 시작해보자. 어떤 작업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