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여행 마음 하나 챙겨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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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여행 마음 하나 챙겨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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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259242
쪽수 : 204쪽
류정호  |  인문산책  |  2017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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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물의 여행길에 만난 찻집 이야기 을 통해 전국의 괜찮은 찻집을 소개했던 저자가 이 책에서는 물의 여행길에 만난 숨어 있는 찻집 20군데를 찾아내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물길과 그 물길에 자리 잡은 찻집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의 공간으로서의 찻집을 발견한다. 찻집만큼은 밥집을 넘어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치유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본다. 차 한잔에 담긴 물의 본성은 상실된 생명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물이 흐르는 찻집은 현대인의 메마른 감성에 서정을 돌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물을 전망으로 두는 것을 찻집의 첫째 덕목으로 꼽을 만하다며 저자의 발길은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을 비롯하여 호수와 바닷가, 저수지 등 물길을 찾아 그 옆에 가만히 숨은 찻집들을 찾아간다. 이렇게 찾아낸 찻집의 다양한 차맛은 잊을 수 없는 깊은 풍미를 전한다. 커피의 중독성으로 갈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융숭 깊은 차맛을 권하는 저자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은 채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은 찻집을 만나게 된다. 그저 마음 하나 챙기면 만날 수 있는 좋은 찻집으로의 여행을 권한다.
저자 소개
류정호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10년간 물리교사로 지냈으며, 금당 최규용 선생의 금당다회를 거쳐 다도에 입문했다. 스승의 차 한잔에 매혹되어 물리교사에서 차(茶) 선생이 된 지 35년 동안 국내외 차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차의 길을 걸어왔다. 한국다도대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원대학교에서 ‘차학교육학’과 ‘차학교수학습이론’을 강의했고, 서울대학교 ‘다향만당’에서 15년 동안 다도 특강을 진행했다. 현재는 인문학아카데미 ‘꽃과 문학’, ‘차 한잔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면서 차의 인문적 감성을 알려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스토리텔링으로 떠나는 꽃차여행》, 《여행길에 찻집》 등이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 물길 따라 떠난 찻집여행 1. 충남 공주ㆍ루치아의 뜰 : 차 한잔의 평화를 건네다 2. 전남 광양ㆍ섬진다원 : 바람 하나만으로도 치유되다 3. 전남 화순ㆍ들바람꽃 : 비밀 정원에 은거하고 싶다 4. 경북 경주ㆍ능포다원 : 생과 사의 공존을 느끼다 5. 경북 포항ㆍ후루사또야 : 오래된 향기를 맡다 6. 경남 거제도ㆍ소향다원 : 꽃길에 웃음 피어나다 7. 인천 강화도ㆍ다랑채 : 사랑채에서 차 마시듯 쉬다 8. 전북 부안ㆍ둥지 : 변산의 낙조를 품다 9. 경기 안성ㆍ향천 : 호숫가 발코니에 내려놓다 10. 강원 양양ㆍ낙산사 다래헌 : 차향에서 인문의 향기를 깨닫다 11. 충남 홍성ㆍ안회당 : 연꽃차 한잔으로 쉬어가다 12. 충남 부여 궁남지ㆍ연꽃이야기 : 맑은 향기, 미혹을 깨우다 13. 경기 성남ㆍ새소리 물소리 : 침묵의 내공을 기르다 14. 충남 서산ㆍ부석사 도비산다원 : 삶을 찾아 헤매다 15. 경기 구리ㆍ모던기와 : 강물 따라 영적 감성을 일깨우다 16. 울산 태화동ㆍ다미소 : 차를 마시며 정을 나누다 17. 경기 분당ㆍ고운님 오시는 길 : 차에서 위로와 용기를 찾다 18. 서울 홍제동ㆍ가만히 숨은 찻집 : 차 한잔에 꽃잎 피어나다 19. 강원 화천ㆍ파로호 찻집 : 차에서 쉼을 찾다 20. 서울 구산동ㆍ하늘문 열차 : 세상과 소통하다
출판사 서평
차향에서 느끼는 인문의 향기 차를 마신다는 행위는 무엇일까? 단순히 물로 만든 마실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35년 동안 차의 길을 걸어온 저자에게 차는 패스트푸드도 인공의 음료도 아니다. 시원(始原)의 맛과 멋을 불러주는 것이 차의 덕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차는 인문의 음료이다. 한 잔의 차는 뿌리 내리던 땅과 햇살과 바람과 비를 모두 품고 있으며, 여기에 물의 본성까지 더하여 인간과 자연의 근원에 대한 깨우침을 전한다. 그러니 멀리서 인문을 찾아 배울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차향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인문적 삶의 실현일 것이... 차향에서 느끼는 인문의 향기 차를 마신다는 행위는 무엇일까? 단순히 물로 만든 마실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35년 동안 차의 길을 걸어온 저자에게 차는 패스트푸드도 인공의 음료도 아니다. 시원(始原)의 맛과 멋을 불러주는 것이 차의 덕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차는 인문의 음료이다. 한 잔의 차는 뿌리 내리던 땅과 햇살과 바람과 비를 모두 품고 있으며, 여기에 물의 본성까지 더하여 인간과 자연의 근원에 대한 깨우침을 전한다. 그러니 멀리서 인문을 찾아 배울 것이 아니라 가까이서 차향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인문적 삶의 실현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인문의 마실거리를 제공하는 찻집여행은 찻집순례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경산 대추를 6시간 동안 끓이고 으깨어 만든 대추차, 한의원에서 받은 국내산 재료를 7시간 동안 달인 쌍화차, 속리산 오미자를 천연수를 끓여 정수한 물로 3일 동안 내려 만든 오미자차, 지역 특산 28가지 약재를 달려 밤, 호두, 은행 등 견과류를 그득히 올린 쌍화탕 등은 지친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보약과도 같은 음료이다. 찻집 주인장들의 정성이 가득한 음료들은 한 번 먹고 나면 다시 찾아올 정도로 사람들의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긴다. 그 정성에 감복하는바 어찌 톡 쏘는 탄산수 한 방의 미각에 견줄 것인가. 차는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한결같은 농담의 난향이며, 한잔의 차로 하나가 되는 순박한 자연의 색이고, 인문을 아우르는 천연의 맛이다. 차향에서 인문의 향기를 깨닫는 저자의 여정은 바쁘고 피곤하게만 흘러가는 현대인의 삶을 쉼표로 채워준다. 이 책은 휴식 같은 찻집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하여 인문적 삶의 방향을 묻고 질문하고 있다. 차를 마시며 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으로의 초대에 기꺼이 응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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