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전체를 시간적 범위로 하여 한·중·일 삼국의 한국고대사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여 집성한 것이다. 중국의 ‘자치통감’이나 조선의 ‘동국통감’처럼 한국 고대사와 관련한 사료를 정리한 일종의 현대판 ‘한국고대통감’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고대사 관련 동아시아 사료의 연대기적 집성을 위해 자료조사 및 수집, 원문 교감 및 판본 확인, 사료배열, 번역 및 주해, 사료 종합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매뉴얼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사료를 정리하였고, 상호비교를 통해 인용사료들의 출전과 전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료간의 관계와 상이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연대와 월일이 불분명한 사료를 주해하여 사료의 객관화를 이루었으며, 번역되어 있지 않던 중국 정사류와 유사류 등을 한글로 번역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편년이 불가능한 비연대기 사료들은 여기에 수록하지 않았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정호섭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받았다. 2000년부터 고려대학교 박물관 학예사로 10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학술전시를 기획하였다. 2010년부터 한성대학교 인문대학 역사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주로 고구려사를 비롯한 한국고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미국 UC BERKELEY 방문학자,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기획총괄위원, 한국사연구회 연구이사, 고구려발해학회 총무이사, 한국고대학회 편집위원장, 고려사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고구려 고분의 조영과 제의, 고구려사와 역사인식 등이 있으며, 한국고대사 관련 논문을 관련분야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韓·中·日 3국의 한국 고대사 관련 사료를 연대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료집 (원문 761년 ~ 936년)
이 사료집은 한국고대사 전체를 시간적 범위로 하여 한·중·일 삼국의 한국고대사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여 집성한 것이다. 중국의 ‘자치통감’이나 조선의 ‘동국통감’처럼 한국 고대사와 관련한 사료를 정리한 일종의 현대판 ‘한국고대통감’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고대사 관련 동아시아 사료의 연대기적 집성을 위해 자료조사 및 수집, 원문 교감 및 판본 확인, 사료배열, 번역 및 주해, 사료 종합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작업을 진행하였다. 먼저 매뉴얼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사료를 정리하였고, 상호비교를 통해 인용사료들의 출전과 전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료간의 관계와 상이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연대와 월일이 불분명한 사료를 주해하여 사료의 객관화를 이루었으며, 번역되어 있지 않던 중국 정사류와 유사류 등을 한글로 번역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편년이 불가능한 비연대기 사료들은 여기에 수록하지 않았다.
동아시아 사료를 연대기적으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료집이 나왔다는 측면에서 나름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 특히 사료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을 수도 있는 학문 후속세대에게는 이 사료집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사료에 접근할 때 그 사료가 어떤 전거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것이 어떻게 변형되어 수록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