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앨런포단편선-37(MINIBOOKCLOUD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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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앨런포단편선-37(MINIBOOKCLOUD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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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503529
쪽수 : 240쪽
에드거 앨런 포  |  생각뿔  |  2019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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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룬 에드거 앨런 포, 일상에 숨은 ‘오싹한 진실’에 돋보기를 들이대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 소설의 창시자이자, 환상 소설의 개척자이기도 하고, 현대 단편 소설의 완성자다. 그의 작품은 도스토옙스키나 보들레르 등의 작가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포는 누구보다 비극적인 삶을 살았고,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시대를 앞서 나갔던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의 비난을 받았다. 이렇듯 생전에는 작가로서 좋은 평판을 얻지 못했던 포는 사후에야 작품 세계가 재조명되면서 ‘단편 소설의 대가’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37번째 작품인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에는 포의 단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검은 고양이」를 비롯해 미국 문학 중 가장 완벽한 고딕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어셔가(家)의 몰락」 이외에도 「도둑맞은 편지」, 「배반의 심장」, 「베레니스」, 「모르그 거리의 살인 사건」 등 총 6편의 단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에드거 앨런 포 (Edgar Allan Poe)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버지니아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해 고대어와 현대어를 공부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을 지면서 양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명으로 시집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1827)을 출간했으나 주목받지 못했고, 두 번째 시집 《알 아라프,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계속되는 양부와의 불화로 파양당하고, 학교에서도 일부러 퇴학당했다. 그 후 단편 집필을 시작, 1832년 필라델피아 신문에 처음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리고, 이듬해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볼티모어 주간지 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부 존 앨런이 유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잡지사 편집자로 취직했고, 이 무렵 사촌여동생인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음주 문제로 잡지사를 그만두고, 장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1838)와 단편집 《기괴하고 기이한 이야기들》(1839)을 발표했다. 새로운 잡지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곧 해고당하고 아내 버지니아도 폐결핵에 걸리자 절망으로 폭음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모르그 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등 다수의 유명 단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1845년 시 〈까마귀〉로 화제가 되면서 같은 해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발표했다. 소설과 시뿐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했으며, 신랄한 비판으로 문단과 마찰이 심했다. 1847년 버지니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1849년 10월 볼티모어 거리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옮긴이 : 이재호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출판사에서 다년간 외서 기획자 및 편집장으로 일했다. 현재는 단행본 편집과 번역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양』, 『프랑켄슈타인』, 『인형의 집』 등이 있다.

해설 :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단행본 편집과 영한 번역 업무를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톨스토이 단편선』, 『오만과 편견』, 『카프카 단편선』, 『그리스인 조르바』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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