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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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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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404116
쪽수 : 256쪽
한양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  |  맘에드림  |  2019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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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해 한용운의 일화와 생애, 논설을 엮은 것이다.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은 일관되게 강직한 태도로 일제의 침략과 제국주의, 군국주의에 맞서 싸웠다. 3.1운동을 이끌 때는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받기 위해 각계 인물들을 찾아가 함께할 것을 호소했다.

자신과 함께 투옥된 민족 대표들 중에서 처벌을 당할까 두려워 우는 사람들에게는 감방의 오물통을 집어 들어 “이 비겁한 인간들아! 울기는 왜 울어! 나라 잃고 죽는 것이 무엇이 슬프냐? 이것이 소위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는 민족 대표의 모습이냐! 그따위 추태를 부리려거든 당장에 취소해 버려라!”고 호통을 쳤다.
저자 소개
엮은이 : 한양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 행당동 인문관 지하에 불교학생회 동아리방이 있었습니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불상 앞에 모여 함께 경전을 읽고 진지하게 토론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올리고, 방학 때는 사찰에서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청년 대학생 불자로서 시대의 아픔을 고민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동문회를 조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문법회도 열고, 가족 동반 템플스테이도 참가합니다. 매년 3월 1일이면 망우리 만해 묘소를 찾아 참배합니다. 이 행사는 1973년에 처음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0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 차
미래의 만해에게 ?서윤길
아름다운 회향 ?백효흠
책머리에 ?서쌍교

1장. 곧은 정신, 만해 일화(逸話)
성곡리의 신동
함께 독립만세를 부릅시다
신이여, 자유를 받아라!
펜촉이 부러지다
곰과 사자
육당은 죽었소
창자까지 함락되겠군

2장. 만해 생애(生涯)
성곡리의 천재 소년 ‘유천’
고뇌의 시기, 고향을 등지다
연곡 스님을 은사로 모시다
영환지략.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해삼위에서 당한 뜻밖의 ‘봉변’
일본에서 신식 문물을 접하다
국운은 풍전등화에 내몰리고
죽다가 살아난 만주에서의 여정
친일어용 불교단체를 분쇄하다
불교개혁 선언, 『조선불교유신론』
또 하나의 걸작, 『불교대전』
『채근담』을 편찬하다
오세암에서 깨달음을 얻다
『유심』을 창간하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독립운동을 준비하다
공약삼장을 추가하다
3·1독립운동을 이끌다
3·1독립만세 운동의 경과
옥중의 기개, 진정한 민족 지도자
『조선독립의 서』를 집필하다
역경에도 물러섬이 없다
님의 침묵, 민족 문학의 지표가 되다
철창철학, 오직 한 길로
심우장에서 살다
육신은 한 줌의 재로 돌아가고…

3장. 가슴으로 읽는 만해의 글
조선독립의 서
불교의 유신은 파괴로부터
포교
여성의 자각이 인류해방요소
조선청년과 수양
사회명사의 신년소감 : 소작농민의 각오
가갸날에 대하여

부록
만해 한용운 연보

만해 스님을 만나는 길 ?이창경
출판사 서평
고난의 칼날에 서다
이 책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해 한용운의 일화와 생애, 논설을 엮은 것이다.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은 일관되게 강직한 태도로 일제의 침략과 제국주의, 군국주의에 맞서 싸웠다. 3.1운동을 이끌 때는 독립선언서에 서명을 받기 위해 각계 인물들을 찾아가 함께할 것을 호소했고, 자신과 함께 투옥된 민족 대표들 중에서 처벌을 당할까 두려워 우는 사람들에게는 감방의 오물통을 집어 들어 “이 비겁한 인간들아! 울기는 왜 울어! 나라 잃고 죽는 것이 무엇이 슬프냐? 이것이 소위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는 민족 대표의 모습이냐! 그따위 추태를 부리려거든 당장에 취소해 버려라!”고 호통을 쳤다.
일제 말기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들이 대부분 변절하여 친일 행위에 가담했을 때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독립선언서를 쓴 육당 최남선은 일제로부터 중추원 참의라는 벼슬을 받았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최남선이 인사를 하자 “내가 아는 최남선은 이미 죽어 장송했오.”라고 말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민족자결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 책에는 〈조선독립의 서〉 등 만해가 쓴 논설도 담겨 있다. 만해는 세상의 변화와 담을 쌓은 채 자기 수양에만 몰두하는 승려가 아니었다. 그는 세계 정세를 깊이 살펴보고 우리 민족의 독립이 인류의 역사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통찰했다. 그는 총포와 군함을 앞세워 약육강식을 일삼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독일 혁명, 폴란드의 독립, 아일랜드의 독립, 국제연맹의 탄생과 더불어 3.1운동을, 세계 사람들이 제국주의, 군국주의 시대를 끝내고, 민족 자결의 원칙에 따라 평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획기적 사건으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조선을 폭력으로 병합한 일제가 중국을 침략하고 태평양을 손에 넣으려 할 것이고, 일제가 한때 승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1차 대전에서 독일 제국의 패망한 것처럼 언젠가는 바로 그 전쟁 때문에 패망할 것임을 예견했다. 그는 “민족자결은 세계평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그러므로 “조선 민족의 독립자결은 세계의 평화를 위한 것이요, 또한 동양의 평화에 대해서도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라 했다. 만해의 이러한 사상은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가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이 책의 특별한 의미
이 책은 몇 가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대학의 불교학생회 동문회가 주관이 되어 간행한다는 점이다. 한양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는 대학에서 신행활동을 함께 했던 인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옴은 물론, 후배들의 활동지원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그런 활동의 일환으로 만해 스님을 기리는 기념도서를 간행한다는 일은 더욱 희유하고 뜻 깊은 일로 타의 귀감이 된다 하겠다.
둘째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시점에 맞춰 이 책을 간행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양대 불교동문회에서는 매년 삼일절에 망우리 만해 스님의 묘소를 참배하고, 스님의 정신을 되새겨 왔다. 그리고 그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을 발간하여 보급하게 된 것은 참다운 법보시이자 보살행의 실천이다.
셋째는 아름다운 회향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각박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주위를 돌아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불교를 인연으로 만난 한양대불교 동문들이 그간 받아왔던 고마움을 만해 스님을 되새기는 도서 간행과 보급으로 회향하고 있는 것은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회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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