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잡지사에 다니는 이십 대 초반 여기자 레베카의 쇼핑 라이프를 그린 <쇼퍼홀릭>시리즈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레베카의 유일한 관심사는 쇼핑. 쇼핑을 통해 삶의 행복을 느끼며 살다가, 늘어나는 카드 빚에 쫓겨 신용불량자가 될 처지에 놓였던 베키가 이번엔 뉴욕으로 진출한다!
뉴욕. 미국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문화의 중심지. 구겐하임 미술관과 센트럴 파크, 타임스 스퀘어, 자유의 여신상과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를 거느린 화려한 도시. 블루밍데일즈와 바니스 같은 유명 백화점의 찬란한 쇼윈도만으로 레베카가 이 도시를 사랑할 이유는 충분하다.
TV의 경제 전문 상담가로 승승장구하게 된 레베카는 루크와의 달콤한 주말여행을 위해 '간단한' 짐 꾸리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녀가 몰래 부친 짐은 제때 도착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루크와의 주말여행을 다녀오자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느새 쌓인 새로운 청구서뿐. 고향 친구인 톰의 결혼식을 계기로 루크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베키는 그와 함께 뉴욕으로 진출할 꿈에 부푸는데...
사고뭉치이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레베카의 심리가 탁월하게묘사되며 재기발랄한 문체 역시 여전하다. 레베카가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딛고 일어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자아를 찾고 당당히 홀로 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The irresistible heroine of Confessions of a Shopaholic and Shopaholic Ties the Knot is back! And this time Becky Bloomwood and her credit cards are headed across the Atlantic.…
With her shopping excesses (somewhat) in check and her career as a TV financial guru thriving, Becky’s biggest problem seems to be tearing her entrepreneur boyfriend, Luke, away from work for a romantic country weekend. And worse, figuring out how to pack light. But packing takes on a whole new meaning when Luke announces he’s moving to New York for business?and he asks Becky to go with him! Before you can say “Prada sample sale,” Becky has landed in the Big Apple, home of Park Avenue penthouses and luxury boutiques.
Surely it’s only a matter of time until she becomes an American TV celebrity, and she and Luke are the toast of Gotham society. Nothing can stand in their way, especially with Becky’s bills miles away in London. But then an unexpected disaster threatens her career prospects, her relationship with Luke, and her available credit line! Shopaholic Takes Manhattan?but will she have to return it?
저자 소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스물네 살 때 본명인 ‘매들린 위컴’이라는 이름으로 첫 소설을 발표했다. 2000년 9월에 ‘소피 킨셀라’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쇼퍼홀릭’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후 그의 작품들은 40여 개 나라에 소개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스타벅스에 간 소녀》는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로 큰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작가가 십 대 자녀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이 세상 그 누구보다 그 또래 아이들의 고민과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작품의 주인공 ‘오드리’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