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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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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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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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95814
쪽수 : 300쪽
배율,진유탁  |  김영사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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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화제의 인스타툰 ‘뉼툰’의 율리와 타쿠, 치앙마이에 다녀오다 서두르지 않아도 행복한 89일간의 치앙마이 그림일기 인스타그램에 일상카툰 ‘뉼툰’을 연재하며 놀라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디자이너 커플 율리와 타쿠. 어느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세 달 동안 치앙마이에 거주하며 겪고 느낀 것을 따뜻한 그림체의 만화와 솔직담백한 에세이에 담았다. 각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인생의 갈림길에 있던 중, 그토록 꿈꾸던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위해 무비자 여행기간 89일을 꽉꽉 채워 떠난 율리와 타쿠. 설렘과 두려움 속에서 89일짜리 샛길을 무작정 걷게 된 그들이 치앙마이에서 마주친 것은, 하루하루 느긋한 충만함과 사람들의 따스한 온기였다. 그 따뜻함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인스타그램 미공개 에피소드를 더한 65편의 카툰, 율리와 타쿠가 각각 10편씩 쓴 에세이, 그리고 치앙마이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실었다. 또, 부록으로 저자가 직접 그린 치앙마이 투어 지도를 담아 다양한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저자 소개
저자 : 배율, 진유탁 디자이너 배율(율리)과 진유탁(타쿠)은 2011년부터 스타트업 기업에서 디자인 작업을 해왔다. 2018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각자의 이니셜을 딴 ‘YY Graphics’라는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 인쇄와 스크린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퇴사를 하고 다녀온 치앙마이 3달살이 이후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찾고 있다.
목 차
1_첫 외국 여행 / 2_결정! / ◆에세이_치앙마이로 가자 / 3_여행지도 만들기 / 4_삼겹살 / 5_출국 / ◆에세이_왜 치앙마이인가 / 6_돈므앙 공항 / ◆에세이_돈므앙 공항의 택시 운전사들을 대하는 방법 / 7_조조 팟타이 / 8_카오산로드 / ◆에세이_미소의 나라 / 9_툭툭 / 10_아침산책 11_쏨분 씨푸드 / 12_왓 아룬 / 13_나콘차이에어 / ◆에세이_홈, 스윗 홈 / 14_집 구하기 1: 집 찾기 시작 / 15_집 구하기 2: 작전 변경! / 16_집 구하기 3: 운명적 만남, 계약 / 17_집 구하기 4: 집 구하기 팁 / ◆에세이_내가 살던 집 / 18_놀기만 하면 되는 날 / 19_위스키 20_디지털노마드 / ◆에세이_디지털노마드의 성지 21_개미와의 전쟁 / 22_한여름의 크리스마스 / ◆에세이_일과 나만 남은 삶 / 23_야외수영장 / 24_치앙마이 보디빌더즈 / 25_아침식사 / ◆에세이_식빵과 포멜로 / 26_선데이마켓 / 27_모기와의 전쟁 / 28_왓 프라탓 도이수텝 / ◆에세이_해피 해피 해피 / 29_초코도넛 / 30_자린고비 쫄보들 31_TWJ / ◆에세이_가슴이 찡하고 울리지 않아도 / 32_말의 뜻 / 33_왓 체디루앙 / 34_EXK 카드 / 35_방구석 미용실 / 36_타이 마사지 / 37_민트초코 탐방대 / ◆에세이_치앙마이의 거리 / 38_도마뱀과의 싸움 / 39_반캉왓 / ◆에세이_치앙마이의 색 / 40_메신저 스티커 41_태국식 요일별 성격점 / 42_수영장 사람들 / ◆에세이_맑은 날은 일하기 좋은 날 / 43_고산족 마을 / 44_오늘의 날씨 / ◆에세이_여름 나라의 도망자 / 45_젤다의 전설 / 46_지름신 레이더 / 47_팟타이 어드벤처 / ◆에세이_미술관스럽지 않은 음식점 / 48_한국 음식 / 49_우연한 만남 / 50_아마추어 가이드 51_살아나는 쑤낙들의 밤 / 52_치킨 난반 덮밥 / ◆에세이_송충이 눈썹과 도마뱀 / 53_사바이, 사바이 / 54_길거리 포토그래퍼 / 55_다이어트 / 56_율리와 타쿠 / 57_와로롯 마켓 / 58_가계부 / 59_피자와 햄버거 / ◆에세이_마이 싸이 팍치 / 60_우리의 쌉숭 방법 61_선물 장만 / 62_오랜 머무름 / 63_작별인사 / 64_안녕, 치앙마이 / 65_돌아오다 / ◆에세이_다시, 봄 / ◆에세이_오라오라 병에 걸린 환자
출판사 서평
율리&타쿠의 화제의 치앙마이 3달살이 인스타툰 따스한 그림체와 솔직담백한 에세이에 담은 치앙마이의 일상 인스타그램에서 ‘뉼툰’을 연재하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얻고 있는 7년차 디자이너 커플 율리&타쿠. 어느 날 무심코 던진 한 마디로부터 두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치앙마이 3달살이 이야기가 시작된다. “치앙마이 가볼래?” 어느 때부턴가 ‘디지털노마드’의 성지라 불리며 여유로운 여행의 메카가 되고 있는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이자, 문화와 역사를 고이 간직한 옛 수도다. 잘 알려진 방콕의 시끌벅적한 인상과는 달리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진 평화롭고 느긋한 도시로, 최근에는 저렴한 물가와 뛰어난 인터넷 환경 덕분에 전 세계의 디지털노마드들이 모여들어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있는 곳으로 거듭났다. 두 백수 디자이너 율리와 타쿠도 그동안 꿈꿔왔던 디지털노마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작정 치앙마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퇴사 후 갑자기 여유로워진 시간을 즐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박혀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결정한 ‘89일간의 치앙마이 살이’. 결정의 이유는 ‘지금 가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라나. 이곳저곳 부딪치며 겪은 ‘한여름 밤의 꿈’ 낭만적인 기대와는 달리, 그들을 기다리던 것은 찌는 듯한 태국의 날씨와 공항 택시기사들의 살벌함이었다. 율리와 타쿠에게는 아직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많았으니. 예산에 맞는 숙소를 구하려 발품을 팔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에 괴로워하고, 일거리가 없는 나날들에 익숙해져야 하고, 막연히 펼쳐진 새로운 일상에 익숙해져야 했다. 하지만 세 달간의 ‘짧은’ 치앙마이 살이 동안 율리와 타쿠는 인생 첫 ‘내 집’을 구하고, 태국음식의 맛에 매료되고, ‘디지털노마드’로서의 커리어를 한 발짝 내딛게 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었던 일과 쉼의 밸런스를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계속되는 일상과, 하루하루 만나며 미소를 주고받게 된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며 그동안 바라왔던 라이프스타일을 얻게 된다. 이 89일간의 따스한 일상은 율리와 타쿠가 그리고 쓴 만화와 에세이에 오롯이 담겼다. 치앙마이에서는 천천히 걸을 것! 잠시 거쳐 가는 단기 여행이 아닌, 느긋하게 머무르면서 내 삶의 한 부분을 채워가는 ‘살이’. 율리와 타쿠가 그랬던 것처럼,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천천히 걸을 것’을 권한다. 그래야 그들이 보낸 일상의 따스한 온기와 마주친 사람들의 미소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이 책에는 두 여행자가 겪고 느낀 것을 담은 따스한 그림체의 만화와 솔직담백한 에세이, 그리고 사진들을 실었다. 저자가 직접 그려 부록으로 담은 치앙마이 그림 지도가 재치 있고, 치앙마이에 처음 가게 될 독자들이 유용하게 참고할 만한 팁과 에피소드들이 인상 깊다. 무엇보다 집 구하기, 쇼핑, 맛집에 대한 정보와 함께, 두 작가의 재치 있는 시선이 포착한 순간순간의 묘사는 여느 ‘○달 살이’류의 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맛보게 해준다. 율리와 타쿠의 치앙마이 3달살이 그림일기를 통해, 독자의 마음에도 일상의 온기, 그리고 어디든 떠나고 싶은 ‘뽐뿌’가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책 속에서 “치앙마이 가볼래?” 타쿠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은 우리가 막 프리랜서 디자이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백수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운동을 다니고, 퇴사하자마자 끄적거리기 시작한 그림일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상. 갑자기 여유로워진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콕 박혀 있었다. (p.15) 친구들 여럿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느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던 버스 안에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라는 이야길 하곤 했다. “나도 그랬어.” “나도 그런 적 있어.” 아침 전철 안의 찌푸린 얼굴과 밤 버스 안의 눈물로 흘러가는 날들이 우리의 날들이었다. 그런데 태국에 와서 문득 처음 보는 많은 얼굴들이 나를 향해 짓는 미소를 마주하게 된 것이었다. (p.40) 나는서울을 떠나서야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치앙마이에서 지낸 그 집은 잠시 묵어가는 여행 숙소와 아늑한 내 소유의 보금자리 사이 어디쯤엔가 있었다. 몇 달뿐일지언정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로 삶의 질을 올려볼 수 있는 집. 아침이면 밥을 차려 먹고 저녁이면 돌아가야 하는 곳. 하얀 벽과 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작은 공간. 나와 타쿠는 자유로움이 깃털처럼 두둥실 떠오르던 그곳을 우리의 집이라고 불렀다. 그렇게 멀고 먼 치앙마이까지 와서 얻은 집은 타쿠에게는 열 몇 번째 자취방이었을지 모르나 내게 있어서는 스스로 얻은 첫 집이었다. 꼴랑 세 달짜리 렌트룸이라곤 해도 몇 년 동안 벌어 모아둔 돈, 통장에 고스란히 넣어뒀던 퇴직금에서 떼어낸 ‘내가 번 돈’으로 꼬박꼬박 월세를 냈으니까. (p.66) 디지털노마드가 되자는 대단한 결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괜찮았다. 치앙마이에 도착해 집을 구한 후 외주를 하게 됐을 땐 뜻밖의 행운이라도 만난 것 같았다. 그야말로 마법 같은 타이밍이었다. ‘내가 태국에 와서 일을 하고 있어!’ 마법이 풀리기 전, 그러니까 일을 마감하고 다시 반백수가 되기 전까지 일주일간은 그런 뿌듯함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p.96) 뭐니 뭐니 해도 어디서든 맛있게 밥을 챙겨 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게 최고다. 태국에선 태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혼자만의 책임감, 익숙한 맛을 찾게 되면 무언가에 패배하는 듯한 느낌을 받던 나는 상상 속 여행자를 놓아주기로 했다. 태국에서는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는 온갖 음식을 잔뜩 즐길 수 있다. 이 말만 기억한다면. “마이 싸이 팍치.” (p.272) 겨울바람을 맞으며 한국을 떠나 한참을 치앙마이의 여름 속에서 지냈던 나. 다시 돌아온 3월의 한국에는 이미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있었지만 나는 아직 그렇게 한여름 이야기 속을 맴돌고 있었다. 몇 번이고 되짚고 그려내 마음에 깊이 남게 된 치앙마이를 몇 번이고 다시 그리워하게 되었다. 길가에는 어떤 나무가 자라고 있는지, 가게에선 어떤 물건을 파는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표정으로 지내고 있는지. 무엇 하나 상상할 수 없던 곳. 지금은 눈앞에 있는 듯 떠올릴 수 있다. 이런 게 바로 여행이 끝난 후에 즐길 수 있는 묘미일지 모른다.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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