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붓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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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붓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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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95548
쪽수 : 232쪽
김규칠  |  김영사  |  2019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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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우리에겐 불교가 필요하다 붓다의 핵심 사상에서 인류의 살길을 찾다 사회 양극화, 인구 고령화, 인간소외, 공동체 붕괴, 생태 파괴, 환경오염…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이런 문제들은 왜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구축한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에 시장의 논리로 제공되는 맞춤형 정보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공, 연기법, 불이, 중도, 사무량심 등 붓다의 핵심 가르침을 반성적으로 되짚어 보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희망의 메시지. KBS 해설위원, BBS불교방송 사장,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 교수,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이 BBS TV <붓다 패러다임-세상을 바꾸다>와 월간 《불교문화》 등 여러 매체에서 강연·기고한 내용을 정리하고 종합하여 엮었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모든 고질적 문제의 원인이 문명 이래 형성되고 구축되어온 실체론적 사고, 분별의식, 인간중심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며, 이런 낡은 사고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현대적으로 재발견한 불교적 사유’에서 찾는다. 스피노자, 하이데거, 화이트헤드, 나카자와 신이치 등 동서양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은 폭넓고 심도 깊은 사유의 장으로 초대하며, 공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간접적 자유 경쟁’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은 우리를 구체적인 논의의 장으로 인도한다. 오늘의 불교가 시대를 제대로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붓다의 사상은 21세기를 이끄는 희망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규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비엔나대학과 와세다대학에서 연수를 마쳤다.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18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 개혁과 사회정의 실현에 뜻을 품고, 시민정책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활동했으며, 1996년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내걸고 무소속 입후보했으나 차점자로 낙선했다. 또한 방송언론계에 투신하여 KBS <심야토론>, EBS <하나뿐인 지구> 등을 진행했고, KBS 해설위원 및 이사, BBS 불교방송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 밖에 한국산업기술정보원장, 국민대 객원교수, 동국대 불교대학원 및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지식·정보 경제시대의 기술정보정책》(산업기술정보원, 1999), 《탈정치시대의 새로운 항로》(비봉출판사, 2000)가 있다.
목 차
머리말: 시대의 틀에서 자유로운 불교, 시대의 뜻으로 돌아오는 불교 1. 다시 보는 붓다의 핵심 사유 보통 사람도 ‘도’와 통할 수 있다 네 가지 진리를 현대적으로 읽기 불교는 삶을 괴로움이라고 단정했는가 두카의 원인도 두카의 해결도 두카 속에 있다 죽은 자와 동일한 존재는 없다 무아는 어떻게 가능한가 열반과 해탈은 살아 있을 때 도달할 수 있는가 개체·현상과 전체·본질은 따로 존재하는가 근원은 없다 중도의 길, 방향성의 가늠이 중요하다 붓다의 사상은 형이상학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는 있는 그대로가 아니다 2. 인류세 시대, 불교의 의미 글로벌 문명시대에 탈속과 구도는 가능한가 개방성과 상호 존중에 바탕을 둔 독립과 유대의 길 출발 지점의 자각과 도달 지점의 자각 ?, 그 진화와 존재의 연쇄 그리고 윤회 생태 위기의 시대, 불교가 희망이 될 수 있는가 인류세 천년의 대자연, 둥근 지구의 가르침 3. 알고리즘 시대의 새 항로 주류 프레임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불교 현대 인류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연기적 관계 속에서 정의를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 유망한 신념으로서의 불교적 사유 진리와 선과 정의는 무아와 미의 보살핌으로 자연과 문화의 풍성한 융합을 위한 미학적 불교 맺음말: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자유·평등·박애로 가는 길 중요 불교 용어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에게 불교는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만들어낸 알고리즘 지배 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가 사회 양극화, 인구 고령화, 공동체 붕괴, 생태 파괴, 우리는 어떻게 해법을 찾을 수 있는가 정치계와 언론계, 산업계, 학계, 불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 위치에 두루 몸담으며 폭넓은 시각에서 한국 사회를 조망해온 제13대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김규칠의 저서 《불교가 필요하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공, 연기, 불이, 중도, 사무량심 등 붓다의 핵심 사유를 반성적으로 되짚어 보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40여 년 동안 여러 요직에 있으면서 한국현대사의 중대 사건들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변화를 이끌어낸 산증인이자 실천인으로서 세상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시대의 격류 속에서 그의 삶의 버팀목이자 나침반이었던 깊은 불심(佛心)이 조화를 이루며 행간 사이에 진하게 녹아 있다. “나는 이 책에서 붓다의 말씀과 말씀 사이에 어긋남이 없고 모순이 발견되지 않으며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시했다. 양립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언설 등에 대해서는 되도록 현대적 감각과 이해 수준에 맞추어 설명해보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양식과 이성을 신뢰하는 바탕 위에서 출발하기는 하지만, 소위 말하는 이성절대주의나 도구적 이성에 빠지지 않으려고 주의했다.” 이 책은 스피노자, 하이데거, 화이트헤드, 나카자와 신이치 등 동서양철학을 아우르며 불교의 사유를 보다 풍부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공공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간접적 자유 경쟁’ 제도를 구체적으로 제안하여 그저 읽고 끝나는 책으로만 머무르지 않게 한다. 그가 강조하는 ‘이 세상 어떤 것도 고정된 것은 없다(諸行無常)’는 불교의 핵심 사유는 그가 써내려간 본인의 글을 겨냥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진정성 있고 치열한 반성적 사유가 돋보인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 다시 보는 붓다의 핵심 사유: 우리 안에 뿌리 깊은 불교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바로잡고, 인간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나침반이 될 수 있는 붓다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되짚어본다. 2. 인류세 시대, 불교의 의미: 인류가 자연생태계와 지구 환경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최대 변수로서 등장한 현대 인류세 시대에 불교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묻는다. 3. 알고리즘 시대의 새 항로: 빅데이터가 범람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고도화된 시대에서 현대 문명의 방향을 가늠하고 미래를 전망함에서 불교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현대적 맥락에서 되짚어 보는 공, 연기, 불이, 중도 “붓다는 삶이 고(苦)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삶은 조건적이다’ ‘고정 불변의 것은 없다’고 했다. 무상하고 조건적인 그 어느 때 그 어느 곳 그 어떠한 것에 삶의 의미를 둔다면, 그것이 변하고 그 의미가 쇠할 때 삶은 허망한 것이리라. 삶이 이미 허망한 것임에 죽음조차 의미가 없는 것이리라.” “모든 것이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거기에 시작이 어디 있으며 끝이 어디 있겠는가? 이것은 저것의 근원이고 저것은 이것의 근원이라고 함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은가?” 붓다의 도는 평범한 사람이 깨우치기 대단히 어렵고, 열반과 해탈은 죽어서야 도달할 수 있으며, 불교는 삶이 곧 고통이라는 기본 인식에서 시작하고, 현재의 삶은 전생의 삶을 원인으로 한 결과라는 우리 안의 뿌리 깊은 불교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바로잡는 것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이러한 편견과 착각을 저자는 공, 연기, 불이, 중도, 무아 등 불교의 핵심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보며, 붓다의 말씀을 바탕으로 이를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현대적 맥락에서 새롭게 재조명한다. 붓다의 시선으로 본 생태 위기의 시대 “지금은 지구촌 시대, 야생의 세계조차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는 글로벌 문명화의 시대다. 현대는 아리카와 중앙아시아의 오지나 남북의 극지까지도 문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고 심화되어 문명의 외부가 거의 소멸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기지는 광대무변한 미지에 비하면, 그야말로 갠지스 강가의 몇 개 모래알에 불과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세계를 파고들면 들수록 일체 생명 존재의 상호 연관과 영향의 역동성, ‘천지동근(天地同根) 만물일체(萬物一切)’의 진실과 만났다.” 날로 삼림은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 생태 위기의 시대, 불교는 어떻게 보는가? 저자는 불교가 문명의 외부, 야생에서 출현한 사상이라고 강조하며, 의식적이고 인위적인 모든 것 바탕에는 무변한 우주와 광활한 대자연의 야생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분절적 사고와 인간중심성을 바탕으로 한 물질문명의 발달로, 지구 전역이 인간의 관리와 통제 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더 이상 야생은 야생으로서 존립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고 탄식한다. 저자는 불교의 정신을 통해 외부 세계 즉 대자연의 야생이야말로 내부 세계 즉 문명 세계의 바탕이고 원천이며 천지동근 만물일체의 이치가 작동하는 곳임을 깨달아 문명과 야생의 경계를 넘어 함께 공존하는 길로 나아가야 함을 천명한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공적 목적가치의 자유 경쟁 제도 “분망한 가운데 너무나 많은 정보가 연일 범람하는 상황에서 정보를 선별적으로 수용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리하여 점점 더 ‘빅데이터 시스템’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높아져 가고 있다. 그런 추세는 기계에 의한 ‘비의식적 고도 지능의 알고리즘’을 한층 부추길 것이다.” “‘인간의 얼굴을 한 자유경쟁, 즉 공익적 가치 시장에서의 간접적 자유 경쟁’의 제도를 실현하기 위한 토론과 정책적 검토를 경제계, 정치권, 세계 포럼, 유엔 같은 국제사회의 논의의 장에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이와 관련한 토론과 논의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운동을 제안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구축한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지능이 의식과 분리되고 기계적 비의식적 지능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저자는 성찰과 명상을 통해 심층의식을 발견하고, 의연한 삶의 태도로 견지하면서 기술문명과 상호 공존의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사회 제도를 고안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체론적 사고, 분절 의식, 자기중심주의의 사고 프레임에서 벗어나 공, 연기, 불이, 중도 등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공적 가치 시장에서의 간접적 자유경쟁의 신성장 모델을 제안한다.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지금 불교는 무엇일까? 불교가 현실 개선과 발전에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이 책은 연기법, 공, 불이중도, 무유정법, 사무량심 등을 재조명하여 찾으려 했다. 오늘의 불교가 시대를 제대로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붓다의 사상은 21세기를 이끄는 희망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성성한 정신으로 생각하면서 사람이 할 도리를 다한다면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붓다의 도다. 신통자재의 천신 같은 존재로 그를 보지 말라. 그것은 붓다 자신이 거부해 벗어나고자 했던 당시의 온갖 신비 종교의 모습이다. (p. 17) * 붓다의 사상은 철저한 부정을 거친 뒤의 ‘긍정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붓다는 생명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긍정하는 사람이자, 죽음조차도 삶의 하나로 보는 삶의 찬미자다. (p. 23) * 불행과 고통, 그 불행과 고통의 원인도 두카(苦) 속에 있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 그리고 그러한 자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 또한 두카 속에 있다. 멸도의 구원은 있는 그대로의 고와 집의 현실을 떠나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찾거나 초월적 절대자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다. (p. 48) * 누구든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생의 무상함 가운데서 한 가닥 겸허하고 정성 어린 마음이 될 때, 그는 이미 자유와 행복을 향한 깨달음의 길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몸은 저잣거리를헤매도 천지를 향해 뻗어 있는 자비로운 마음이 있다면 깨달음은 문득 찾아온다. (p. 63) * 깨달음을 원하여 그것에 집착하게 되면 미망에 빠지고 만다. 그러므로 깨달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은 그 자체에도 집착해서는 안 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도 안 되며, 얻었다는 것을 의식해서도 안 된다. (p. 84) * 이념 전파와 달성이라는 미명하에 조직화되고 제도화된 종교적·정치적 이데올로기가 인간과 그 인간의 사상까지 수단시하고, 마침내는 정복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도착이고 광기다. (p. 123) * 욕망의 야생성은 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살기 위한 본원적 의지와 능력 그리고 보다 더 잘 살아보려고 하는 욕망 중의 욕망, 즉 이성의 기능의 원천을 생각하게 한다. (p. 154) * 붓다가 부활시킨 야생의 사고를 통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자유와 평등과 평화공존의 세상을 지향할 수 있는 사유의 계기를 맞이했다. 그때까지 비대칭적 프레임의 틀에 갇혀 있던 보통 사람의 머리와 가슴에 자유와 해방의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p. 174) * 자유로운 공기 그리고 공감과 유대의 경험에 기반을 둔 진실하고 열성적인 노력의 과정은 더 많은 새로운 신경세포 돌기, 신경세포 접합부 및 회로의 형성으로 이끌고, 거기서 꾸준히 활성화된 뉴런 회로 패턴들만이 각자에게 바람직한 기능적 네트워크로 자리 잡게 한다. (p. 183-184) * 정의는 연생적 그물망과 무아의 이치를 이해하여 자기중심성을 극복하기 시작하는 데서 모색되어야 하고, 그 길이 자유와 유대를 동시에 살려나가는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수시로 가늠할 수 있는 개방적인 소통의 공간에서 추구되어야 한다. (p. 195) * 개체와 전체의 병행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자유교환의 원리를 뒷받침하는 사회 이치를 밝혀내어, 공존과 조화에 공헌하는 기여도를 놓고 서로 자유롭게 경쟁하게 하는 새로운 자유경쟁 제도가 필요하다. (p.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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