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술 사과점(四課占)에는
창안(創案)될 당시(當時)까지 활용(活用)되었던
여러 가지 역술(易術)의 정통(精通)한 이치(理致)를 결합(結合)하고
이를 더욱 정미(精微)하게 발전(發展)시킨 것이 사과점(四課占)이다.
술사(術士)들을 위한 역술(易術) 활용서(活用書)
구전(口傳)으로만 비전(秘傳)된 역술(易術) 사과점(四課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조선의 역술!
저자 소개
저자 : 신산(神算) 김용연(金用淵)
선생은 10대에 기인적(奇人的) 술사(術士)를 만나 역술(易術)에 입문(入門), 각종 역학서적(易學書籍)과 역
술(易術)을 섭렵(涉獵)하였다.
50여년이 넘는 상담(相談)의 와중(渦中)에도 선생은 연구(硏究)와 수행(修行)을 지속(持續)하여, 관상(觀
相)·사주(四柱)·명리(命理)·육효(六爻)·작명(作名)
등에 타(他)의 추종(追從)을 불허(不許)할 만큼 정통(精通)했다.
육효의 불가해(不可解)하고 오묘(奧妙)한 이치(理致), 지금까지 누구도 이해(理解)하지 못한 신비(神?)의
보전(寶典)과 비급(??)을 선생은 모두 밝혀냈다.
특히 인생(人生)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예단(豫斷)하고 운명(運命)을 감정(鑑定)하는 선생은 입신(入神)
의 경지(境地)에 든지 오래다.
선생은 자타(自他)가 공인(公認)하는 현존(現存) 최고(最高)의 술사(術士)다. 지금도 선생은 운명감정에 헌
신(獻身)하는 한편, 신산역술연구회(神算易術硏究會)를 통(通)하여 제자(弟子) 및 후진(後進) 양성(養成)
에 힘쓰고 있으며, 수많은 제자들 또한 운명감정 분야(分野)에서 활발(活潑)하게 활동(活動)하고 있다.
(前) 東方大學院大學校 兼任 敎授
(現) 神算易術硏究會 會長
(現) 易術院 神算易數 院長
著書 : 神算 六爻 이것이 귀신도 곡하는 점술이다.
神算 六爻精解
神算 六爻 `傳要訣
神算 六爻新講
監修 : 대영 부적·부작(大靈 符籍·符作)
저자 : 우암(愚岩) 김연웅(金然雄)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아주대학교 행정학(부동산전공)석사.
신산역술연구회(神算易術硏究會) 정회원(正會員).
일찍부터 동양철학(東洋哲學)에 심취(深醉)하여 역학계의 신비의 기인 이인을 찾아 세상(世上)을 부유(浮
游)하던 중(中), 우연(偶然)한 기회(機會)에 신산(神算) 김용연(金用淵) 선생(先生)님을 만나 기연(奇緣)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역술(易術)에 몰입(沒入)했다.
역술에 관하여 남다른 경지(境地)에 이른지 수십 년(年), 현재(現在)는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인근에서 만
해역술원(萬解易術院)을 운영(運營)하고 있다.
한편 신산 김용연 선생님과 함께 신산역술연구회(神算易術硏究會)를 통하여 역술에 대한 연구 및 저술에
도 힘쓰며, 운명(運命) 감정(鑑定)에 몰두(沒頭)하고 있다.
조선(朝鮮) 후기(後期)에 한 고명(高明)한 술사(術士)가 일생(一生)의 증험(證驗)을 바탕으로,
기존(旣存)의 점술(占術)이 가진 오류(誤謬)와 한계(限界)를 극복(克服)하는 역술(易術)을 창안(創案)했다.
새로 창안(創案)한 역술(易術)로 미지(未知)의 사안(事案), 인생(人生)의 미래사(未來事)를
신묘(神妙)하게 맞추어 본 후(後)에 사과점(四課占)이라고 명명(命名)했다.
이후(以後) 사과점(四課占)은 조선(朝鮮)의 이 고명(高明)한 술사(術士)의 뜻에 따라서,
일생(一生)을 술사(術士)로 전념(專念)하는 후학(後學)들에게만 구전(口傳)으로 비전(?傳)되었다.
그러나 시대(時代)의 흐름에 빠져, 삼라만상(森羅萬象)이 변화(變化)하는 자연(自然)의 이치(理致)와
면면(綿綿)히 이어지는 인사(人事)의 도리(道里)로부터 갈수록 멀어지는 역술계(易術界)의 현실(現實)!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신산(神算) 김용연(金用淵) 선생(先生)님의 뜻을 받들고, “당신은 화(火)요”
“당신은 수(水)요”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술사(術士)들을 위하여, 여기에 정본 사과점(四課占)을 공개(公開)한다.
문점인(問占人)들이 행복(幸福)한 인생(人生)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려는 술사(術士) 제위(諸位)께
이 사과점(四課占)이 잘 활용(活用)되기를 기대(期待)한다.
머리말
이 책(冊)은 사과점(四課占)을 알리기 위한 책(冊)이다.
기초적(基礎的)인 한자(漢字)를 아는 독자(讀者)라면 누구라도 사과점이라는 점술(占術)
을 이해(理解)하고, 자신(自身)의 인생(人生)을 예측(豫測)하는데 사과점을 활용(活用)할 수
있도록 소개(紹介)한다. 그래서 가급적 한자(漢字)를 함께 썼다. 단어의 뜻을 명확히 해야
할 때는 중복(重複)되더라도 한자를 함께 썼다.
사과점은 약(約) 1,600년대 말(末)~1,700년대 초(初) 사이에 활약(活躍)했던 조선(朝鮮)
의 어느 고명(高明)한 술사(術士)가 창안(創案)한 점술이다.
사과점의 유래(由來)는 본문(本文)에서 자세히 설명(說明)하고, 여기에서는 사과점이 다
른 나라에는 없는 조선(朝鮮)의 점술(占術)이라는 사실(史實)을 밝힌다.
술사(術士)들도 사과점을 모른다. 매우 드물게 사과점을 안다는 술사도 있는데, 금구결
의 다른 이름으로 오해(誤解)한다.
또 조선의 고명한 술사는 사과점을 창안한 기록(記錄)을 남기지 않았다. 임진왜란(壬辰
倭亂)에서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將軍)이 그 효과(效果)를 입증(立證)한 육효점
(六爻占)과 함께, 사과점은 후대(後代)의 출중(出衆)한 술사에게 구전(口傳)으로만 비전(?
傳)으로 전수(傳授)됐다. 이는 사과점의 뿌리를 밝히는 데는 아쉽지만, 사과점의 원리(原
理)가 더욱 정통(正統)하고 정통(精通)하게 발전(發展)하는 계기(契機)가 됐다.
이와 같은 연유(緣由)로 사과점과 경본금구결번역본(원문포함)을 함께 엮었다.
역리(易理)는 천지자연(天地自然) 속에서 삼라만상(森羅萬象)이 변화(變化)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발전했다. 또 수천(數千) 수만(數萬)년을 살아온 인간사(人間事)의 이치(理致)도
역(易)의 이치에 담겼다.
사과점은 정통(正統)한 역(易)의 원리를 기준(基準)으로, 혼탁해지고 뒤틀린 각종(各種)
점술(占術)의 이치를 바로 잡고 취사선택(取捨選擇)하여 만들어졌다. 그리고 사과점을 창
안한 술사를 포함해서 어언 400년여 동안 당대(當代)에 출중한 술사의 증험(證驗)을 거치
며 발전하고 전(傳)해졌다.
사과점을 창안하는데 많이 참고가 된 점술은, 육효점(六爻占) 주역점(周易占) 오행점(五
行占) 사주점(四柱占) 금구결(金口訣)이라고 전(傳)한다. 그 중(中)에서도 사과점과 금구결
은 사과(四課)라는 같은 점괘(占卦)를 쓴다. 그래서 사과점을 금구결로 오해(誤解)하는 술
객이 많다.
그러나 사과점은 사과(四課)를 얻는 기과법(起課法)과 점괘를 해석(解析)하는 점단(占斷
)의 원리가 금구결과 다르다. 이는 본문에서 확인(確認)된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를 아는 독자라면 바로 2편를 읽어도 좋다. 다만 정통(正統)
한 음양오행의 원리를 담은 1를 살펴보면, 사과점뿐만 아니라 다른 역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니 일독(一讀)하기를 권(勸)한다.
이 책은 크게 3편(部)로 엮었다.
제1편에서는 모든 역술이 바탕을 두고 있는 동양철학(東洋哲學)의 한 갈래와, 역술의 기
초(基礎)가 되는 원리 그리고 음양오행과 간지(干支)를 이해하는 부분(部分)이다. 정통한
역(易)의 원리와 역술의 원리를 중심으로 엮었다. 음양오행과 간지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
는 독자라도 일독(一讀)하기를 권한다.
제2편에 정본(定本) 사과점(四課占)을 담았다. 차분하게 숙독하는 독자라면, 바로 미래(
未來)를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엮었다.
제3편에 『경본육임신과금구결(京本六壬神課金口訣)』의 번역문(飜譯文)과 원문(原文)을
엮었다. 원문은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 소장(所藏)된 영인본(影印本)이다. 이
영인본은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때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에서 소장했던 판본(板本)이라
고 한다. 경본(京本)은 당시 서울에서 출판한 책이다. 그런데 원문에는 당시에도 거의 사용
(使用)하지 않던 한자(漢字)가 많다.
번역문은 엮은이의 직역(直譯)이다. 원문의 오류(誤謬)도 그대로 번역했다. 사용하지 않
는 한자(漢字)는 원문의 내용을 유지(維持)하는 선(線)에서 현대에도 사용하는 한자(漢字)
로 바꿔서 번역했다.
동양에서 점술의 역사는 한자(漢字)의 역사와 같다. 점(占)을 친 기록을 남기면서 한자가
나왔고, 그 역사는 8천년에 이른다. 사과점은 조선시대에 창안되었지만, 그 바탕에는 8천
년 점(占)의 역사를 통해서 전(傳)해진 역술의 정수(精髓)가 결집됐다.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술사들도 잘 모르던 육효점(六爻占)을, 널리 보급(普及)한
신산(神算) 육효(六爻)의 김용연(金用淵) 선생(先生)님 덕분(德分)이다.
일생(一生)을 역술인(易術人)으로 정진(精進)하며 구전(口傳)된 사과점(四課占)의 기본적
인 체계를 재정립하여 전해주신 신산 선생님으로부터 사사(師事)한 사과점이 이 책의 골자
(骨子)다. 육효점과 같이 신통(神通)하게 적중(的中)하는 조선의 점술인 사과점을 널리 알리
려는 신산선생님의 뜻에 따라 이 책을 엮었다. 이 자리를 통(通)해서 영광스럽게도 집필에
참여시켜 주신 신산 선생님께 감사(感謝)의 인사(人事)를 드린다.
여기에 담은 사과점은 신산 선생님께 전수(傳受)받은 후(後) 실제 상담(相談)에서 검증(
檢證)한 원리를 중심(中心)으로 엮었다. 혹(或) 내용(內容) 중에 역(易)의 원리에 어긋나는
오류가 있다면, 이는 모두 엮은이의 어리석음 탓이다.
사과점의 정통한 이치와 신묘(神妙)한 적중률(的中率)을 널리 전(傳)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하여 신산 선생님께 재삼(再三) 감사를 드린다. 한편 이 책을 엮는데 문장(文章) 하나하
나를 함께 검토(檢討)하고 격려(激勵)해 준 배필(配匹) 정서문(鄭西雯)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傳)한다. 그리고 정통(正統)한 역술서(易術書)의 출판(出版)과 보급에 앞장서는
안암문화사 이창식 대표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2019년 기해(己亥) 초춘(初春)에
만해역술원(萬解易術院)에서
우암(愚岩) 김연웅(金然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