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안단테 - 여행이라기보다는 유목에 가까운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몽골, 안단테 - 여행이라기보다는 유목에 가까운

정가
16,000 원
판매가
14,400 원    10 %↓
적립금
8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26888551
쪽수 : 296쪽
윤정욱  |  이담북스  |  2019년 06월 17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몽골에서 만난 더없이 완벽한 풍경과 사람들. 떠올릴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슬퍼지는, 꿈같던 몽골의 시간들. “나는 몽골 여행의 순간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지나가기를 바랐다. 뛰지 말고, 날지 말고, 걷는 듯이 지나가 달라고…….” 도망치듯 떠난 몽골에서 걷는 듯 천천히, 여행의 기쁨과 마주하다.
저자 소개
저자 : 윤정욱 1989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책 『낭만이 여행자의 일이라면』을 썼으며, 2016년부터 인천 nest호텔에 글과 사진을 연재하고 있다. 제2회 카카오 브런치 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목 차
Prologue 여행이라기보다는 유목에 가까운 사막에서 내가 조난되기를 바랐어 살아 있는 모든 것엔 리듬이 있다 한낮의 청량한 나태 사막의 밤 태양은 날마다 선으로 떨어져 그녀는 사막을 뒤로하면 호수가 나타난다고 했다 풍경의 자오선 밤하늘에 펼쳐진 생일 축하 수천 방울의 따뜻함 파도 없는 바다 호수에도 신기루는 핀다 은하수와 세상의 끝 몽골, 안단테 Epilogue _ 당신이 여행에서 완벽한 동행을 만날 확률
출판사 서평
“나는 몽골 여행의 순간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지나가기를 바랐다. 끝없는 여행은 없으니, 이 순간만큼은 천천히 지나가게 해 달라고. 뛰지 말고, 날지 말고, 걷는 듯이 느리게 지나가 달라고. 최대한 마지막을 유예해 달라고…….” 도망치듯 떠난 몽골에서 걷는 듯 천천히, 여행의 기쁨과 마주하다 혼자 하는 여행에 익숙했던 이가 몽골 여행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소란스럽고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몽골 자연의 적막한 아름다움에도 빠져들었다고도 말했다. 바로 이 책의 저자다. 저자 윤정욱은 이와 같은 몽골 여행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의 사진과 글을 『몽골, 안단테』에 꾹꾹 눌러 담아냈다. 저자는 더없이 완벽했던 풍경과 사람들을 떠올리며 ‘걷는 정도의 속도로, 안단테의 빠르기로’ 지나가길 바랐다고 표현했다. 이는 그만큼 나중에 떠올리게 된다면 속수무책으로 그 상실감과 아쉬움에 슬퍼질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에는 그런 아쉬움과 더불어 저자가 몽골 여행에서 온전히 누렸던 여행의 기쁨을 담아내고자 했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 보면 너무나 행복해서 꿈같았다고 표현한 그 시간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몽골의 밤하늘이 알려준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선 몽골 여행은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지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된다. 더불어 몽골 여행은 복잡한 일과 관계에서 여행과 그 여행의 일행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모든 편리한 수단에서 단절되는 여행이지만, 그만큼 또 다른 무언가에 새롭게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이기도 한 것이다. 나중에는 그 단절이 오히려 기꺼워진다.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나 자신의 모습, 주변 사람의 모습, 그리고 자연의 모습까지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몽골 여행은 그처럼 세상 모든 것들을 세심히, 가만히,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한다고 가르쳐준다. 마치 저자가 몽골에서 마주한 밤하늘처럼 말이다. 저자는 ‘몽골의 모든 것들은 빈틈없는 눈빛으로 섬세하게 어루만질 때라야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고 말했다. 이는 몽골뿐 아니라 우리네 인생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이것이 저자가 몽골에서 생각하고 나누고 싶었던 삶의 태도였다. 낯선 이들이 만나 함께 이뤄낸 기적 같은 시간들 아무리 같은 장소를 찾아가더라도 결코 전과 같은 여행은 있을 수 없다. 장소와 사람이 그대로라도 과거의 사건과 나 자신의 모습은 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여행을 다녀오면 늘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태도인지를 깨닫는다고 말했다. 혼자만의 여행을 항상 편하게 생각했던 저자도 몽골 여행으로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웠다. 생전 처음 보는 여섯 명과 온종일 함께하면서도 어색함, 서먹함, 다툼이 없었다는 그 몽골 여행을 상상해보자. 그렇다면 무엇보다도 가장 기적 같은 일은 너무나 아름답던 몽골 밤하늘의 은하수도, 사막을 배경으로 낮게 깔리던 석양도 아니었다는 그 말이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낯선 이들이 만나 함께 이뤄낸 시간이 바로 가장 기적 같은 일이라 말했다. 이와 같은 기적 같은 시간도 끝이 있다. 끝나지 않는 여행이란 없기 때문이다. 끝이 있어야 여행이 아쉬운 법이고, 아쉬움이 남아야 지난 여행을 떠올리며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아쉬움이 우리를 다시 여행이라는 길 위로 올려놓을 수 있다는 것 역시 모두가 알고 있다. 그렇기에 몽골 여행을 떠올리며 새로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저자가 전하고자 했던 몽골 여행의 속도에 발맞추어 떠나보자. 몽골의 적막한 아름다움과 마주하며, 그 일행들을 향한 사랑스러운 시선에 함께하다 보면 저자가 걷는 듯이 마주한 여행의 기쁨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