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 있던 두뇌를 사칙연산 수학퍼즐로 트레이닝하자
“머리, 쓰면서 쉬자.”
흔히 우리는 휴식이나 취미 활동을 머리를 식히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머리를 쓰면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넘치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번호를 외우는 대신 몇 번의 터치로 전화를 할 수 있고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니 머리를 쓰는 노동을 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점점 못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짬짬이 틈을 내어 간단한 숫자 계산을 하면서 두뇌를 트레이닝시키고자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은 스마트한 삶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스마트기기 대신 연필이나 펜을 들고 잠시 두뇌를 쓰도록 함으로써 잡념을 떨쳐내고 집중력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문제에 집중하는 동안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스스로의 행동을 절제하도록 도와준다.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쉬운 1단계부터 천천히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숫자와 금세 친해질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짱아찌
출판기획자, 마케터, 경영자로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담당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종횡무진 출판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살았다. 『때를 기다려』는 그가 종이책 작업에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참여한 첫 책이다. 박지후 작가의 문자그림 작품들을 좀 더 빛나게 해 주고 위트와 유머를 살려 주는 글을 썼다. 학창 시절, 잡식성 독서광이었고 대학시절에는 글을 써서 먹고사는 게 꿈이었다. ‘글로벌(글로 벌어 먹고사는 삶)’을 꿈꿨다고나 할까! 그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수학퍼즐
이 책은 단순해 보이는 계산을 되풀이하면서 게임하듯 즐겁게 빠져드는 수학퍼즐 책이다. 처음에는 쉬운 문제를 풀면서 금세 성취감을 느끼고 다음 단계로 도전할 수 있는 의욕을 느끼게 해준다. 조금씩 어려워진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새 논리력과 수학적 사고력, 집중력이 키워져 있을 것이다.
사칙연산을 배운지 얼마 안 된 어린이는 물론 머리를 식히고 싶은 청소년, 좀처럼 수학적 두뇌를 쓰지 않는 중년이나 노년층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다.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비슷한 듯 다른 유형의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면서 뿌듯한 성취감을 누릴 수 있다. 실제 나이는 매우 젊지만 두뇌 나이가 50~60대로, 그보다 더 늙은 나이로 굳어져 있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젊고 활기찬 두뇌를 되찾아줄 것이다.
연필이나 펜으로 문제를 풀면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사칙연산의 원리를 확고히 터득하고, 어른들은 복잡했던 머리를 차분히 가라앉히고 맑아지게 할 수 있다. 가장 단순하고 쉬운 1단계부터, 해답을 구하는 동안만큼은 한 눈 팔지 않고 집중해야 하는 긴 문제, 단순한 듯 보이지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추론을 하면서 푸는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9단계의 수학퍼즐로 구성했다.
긴 여행이나 짧은 외출에, 언제든 지니고 다니다가 잠깐 시간을 내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보자.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누가 가장 빨리 푸는지, 가장 잘 맞추는지 시합을 하면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