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 크기는 다 다르겠지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열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간절한 마음은 그저 생각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질적으로는 무척이나 적은 비율의 사람만이 부를 누리며 살아간다. 현실을 돌아보면 더욱 마음이 착잡해질지 모른다. 부자가 되기는커녕, 하루하루 먹고살기에도 빠듯한 일상에 한숨만 푹푹 내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부자라는 꿈을 포기해야만 할까? 정말 평범한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을까? 책 『초고속 부자들의 내공』은 바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노하우에 대해 소개한다. 대한민국은 물론 현재 전 세계에서 부자라 불리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갖춘 부의 내공을 8가지로 묶어 소개해 나간다. 잘나가는 투자회사에서 이미 많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더 빨리 더 많이 버는 부자’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험난한 사업의 길에 뛰어든 저자는, 실제로 30대의 젊은 나이에 커다란 부를 품에 안았다. 그는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최대한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독려한다. 21세기는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 ‘속도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기왕이면 월급쟁이 마인드를 벗어던지고, 부자로 향하는 지름길 사업에 뛰어들어, 강렬한 목표 의식을 기반으로 젊은 나이에 거부의 자리에 오른 ‘초고속 부자’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자로 가는 지름길 사업’ ‘돈의 철학과 촉’ ‘독서와 공부’ ‘기획과 실행력’ ‘돈의 관리와 심리’ ‘투자와 사업 노하우’ ‘관계와 자존감’ ‘목표 의식과 베풂’이 바로 8가지 초고속 부자의 내공이다. 첫 번째 내공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 사업이다.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사업인 ‘게임, 플랫폼, 투자, 발명, 영업, 음식 사업, 1인 방송’ 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지름길 사업을 통해 성공한 이들의 사례들도 다양하게 제시한다. 두 번째 내공은 돈의 철학과 촉이다. 초고속 부자들은 돈에 대한 철학이 매우 뚜렷하고 그것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돈의 흐름에 대한 동물적인 촉을 가지고 있다. 돈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며, 돈 흐름을 꿰는 촉이 없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 내공은 독서와 공부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가에 대해 오해하는 점이 있다. 돈만 밝힐 뿐 독서나 공부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는 커다란 오산이다. 자수성가 백만장자의 첫 번째 습관이 독서이며, 인문학 공부를 통해 남이 못 보는 틈새를 포착해 낸다. 네 번째 내공은 기획과 실행력이다. 젊은 사업가들의 머리는 늘 반짝거린다. 한시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기획 아이디어가 24시 넘쳐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젊은 부자는 생각과 동시에 남보다 빨리 실행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남다른 창의력과 이를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은 가장 큰 무기가 된다. 다섯 번째 내공은 돈의 관리와 심리다. 부자들의 돈 관리법은 직장인과 다르다. 그들은 은행 돈을 빌리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 이와 함께 큰돈을 벌기 위해선 자신의 심리와 돈의 심리, 곧 재무 심리를 잘 다루어야 한다. 여섯 번째 내공은 투자와 사업 노하우다. 초고속으로 부자가 된 사업가에게는 그 나름의 투자 원칙과 노하우, 사업 노하우가 있다. 그 방식은 다양하지만 한 군데 모아서 보면 일관성을 갖추고 있다.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바로 투자가와 사업가에게서 이 비법을 터득하는 게 필수적이다. 일곱 번째 내공은 관계와 자존감이다. 돈과 인간관계는 상극이 아니다. 돈을 더 벌려고 할수록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젊은 부자는 남다른 자존감으로 위기를 극복해 낸다. 여덟 번째 내공은 목표 의식과 베풂이다. 부자의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강렬한 목표 의식으로 무장할 때 꿈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역사상 초대형 부자들의 공통점은 베푼만큼 돌아온다고 믿었다는 점이다. 한 가지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가장 빠른 방법은 이미 그 목표를 이룬 이들이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지 면밀히 살펴보고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요즘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궁금하다면, 이를 바탕으로 부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 해답을 『초고속 부자들의 내공』에서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책 속으로 한국의 경우, 남자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나이는 20대 후반이다. 따라서 초고속 부자가 되는 데 10년이 걸린다고 가정하면, 30대 후반에 부자가 되었다면 초고속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몇 년 추가할 경우, 40대 초반에 부자가 되었어도 초고속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위에서 예로 든 한국의 50대 부자가 그렇다 이들은 이미 20대에서 30대, 40대 초반에 초고속 부자가 되었다! 이들의 놀라운 초고속 성공은 한편으로는 놀랍지만 사실 보통 사람들로서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소위 학벌 좋은 ‘난사람’이니까 조 단위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치부할 수 있다. 여기서 카버코리아 이상록(44) 창업자와 넷마블의 방준혁(50) 대표는 예외다. 이상록 창업자는 남대문시장에서 매니큐어 화장품 소매업을 했으며, 방준혁 대표는 고졸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창업을 할 때 많은 자본금이 있었던 게 아니다. 그들은 독자적인 사업 아이템을 개발함으로써 막대한 투자금을 끌어올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초고속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p.39~40 세일즈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아니냐며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일이 사람을 상대해서 제품을 판매해서 얼마나 벌 수 있겠느냐고 보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하다. 목표 달성에 대한 강렬한 의식을 갖고 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기업 연봉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 암웨이(네트워킹 마케팅) 등 그 분야가 많다. 특히 경기가 악화될수록 기업체의 영업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 기업체는 자사 제품을 더 많이 팔아내는 역량 있는 세일즈맨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월급쟁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가 땀을 흘린 만큼 돈을 벌고자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영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영업자는 자기가 제품을 만들 필요가 없다. 단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해 고객에게 팔기만 하면 된다. 공장도, 사무실도, 직원도 필요 없다. 혼자서 우수한 제품을 들고 고객을 찾아 나서는 것만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다. -p.68~69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연결한 마크 저커버그도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하버드에서 컴퓨터공학과 함께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심리학 전공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흥미를 갖는 것은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실 그는 어릴 때부터 고전, 신화 관련 책을 즐겨 읽었다. 그렇게 쌓은 인문학적 소양 덕분에 그는 혁신적인 소셜 미디어를 만들어내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생각만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온다.”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그는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만할 일을 직접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실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다면 절대 이런 혁신적 발상을 할 수 없다. 이는 부단히 사람과 세상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는 사유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p.134 이렇듯 진정한 부자에게는 시간적 자유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에 일 년 내내 매달려서는 안 된다. 자기 혼자 모든 일을 하겠다는 생각, 그래서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사업의 시스템화다. 사업의 각 부문은 시계 톱니처럼 빈틈없이 움직여야 한다. 혼자 각 부문을 독차지해서 해결하려는 건 가내수공업에서나 가능하다. 사업 규모가 커지길 바라고, 그에 따라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자 한다면 과감히 각 부문을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판매, 홍보, 마케팅, 생산, 분배 등 모든 부문을 시스템으로 굴러가게 만들어야 한다. -p.24 부자를 꿈꾸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20대 청춘들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부를 축적할지는 아무도 예단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청춘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런데 기죽고 위축된 나머지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설마 내가 30대에 초고속 부자가 될 수 있겠어?’ ‘흙수저인 내가 10년 뒤에 100억대 부자가 된다면 누가 믿겠어?’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사업은 너무 위험해.’ 이런 한계에 갇히면 곧 병 속의 벼룩처럼 되고 만다. 누구에게나 내면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이를 섣불리 한계 짓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무한한 잠재력이 용트림하듯이 에너지를 발휘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이루어내게 한다. -p.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