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인물로 읽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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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인물로 읽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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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913757
쪽수 : 156쪽
박은정 글,한용욱  |  휴먼어린이  |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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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47일간의 전쟁, 전쟁만큼이나 치열했던 주화파와 척화파의 대립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오랑캐와 화친할 것이냐? 의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냐? 1636년 병자호란, 조선의 충신들이 그곳에 있었다!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들여다보는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은 최명길,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 이경석, 김상헌까지 여섯 인물을 통해 병자호란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47일간의 전쟁, 삼전도의 굴욕과 삼전도비에 얽힌 뒷이야기, 청나라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신하들의 충절까지 담겨 있다.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앞장섰던 조선 리더들의 모습은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다. 저마다 남다른 개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 부딪치고 화합하는 모습은 한 편의 역사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역사 지식이 쌓이고 역사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박은정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전 읽기 도서 원고’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고전과 한문을 가르치면서 고전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궁금증 풍선과 떠나는 금강산 여행》, 《쉽게 읽는 서울사 : 조선편 2》(공저), 《동아시아의 문화표상 1~2》(공저) 등이 있고, 한문을 번역한 책으로는 《국역 관연록》(공역), 《국역 북경록》(공역), 《한국고전비평론 3~6》(공역)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한용욱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세계 속의 코리아 고려》, 《용이 우물에 알 낳는 날》, 《궁금해요, 유관순》, 《서영이와 난영이》, 《꽃길》, 《조선통신사 여행길》, 《인물로 만나는 근대 이야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전 10권)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초대하는 글 최명길 ?찢으면 다시 붙이리 삼학사 ?절의를 지키고 별이 되다 이경석 ?1009자의 굴욕, 삼전도비문을 짓다 김상헌 ?명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병자호란 이야기
출판사 서평
병자호란 속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최명길, 김상헌, 삼학사, 이경석 조선을 뒤흔든 두 차례의 전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을 차지한다. 이순신과 거북선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임진왜란에 비해 병자호란은 그 과정과 결과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비록 통쾌한 승리가 없더라도 병자호란은 조선 사회에 커다란 흔적을 남긴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며, 그 속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인물들도 존재한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은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여섯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비난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청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했던 최명길, 끝까지 화친을 반대하다가 목숨을 잃은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 청나라의 승리를 기념하는 굴욕적인 삼전도비문을 써야 했던 이경석, 청나라 감옥에서도 끝내 절개를 지켰던 김상헌. 이들은 병자호란이라는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한 나라의 리더로서 한순간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나라를 위해 서로 다른 길을 간 여섯 인물 생생한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 병자호란! ‘최명길?찢으면 다시 붙이리’는 정묘호란으로부터 10년 뒤, 다시 시작된 청나라의 압박으로 혼란스러운 조선의 모습을 보여 준다. 명분보다 백성과 나라를 살리고자 했던 최명길은 계속해서 청과의 화친을 주장하지만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청은 군사를 일으켜 조선을 침략한다. ‘삼학사?절의를 지키고 별이 되다’에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와 신하들은 화친에 반대한 신하를 내놓으라는 청나라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홍익한·윤집·오달제가 중국 땅으로 끌려가게 되고, 낯선 땅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꼿꼿이 절개를 지킨 이들은 조선을 대표하는 충신으로 남게 된다. ‘이경석?1009자의 굴욕, 삼전도비문을 짓다’는 병자호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물인 삼전도비를 둘러싼 속사정을 알려 준다. 우리 땅에 청나라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를 세워야만 했던 조선과 한 나라의 재상으로서 자신의 명예보다 나라를 걱정했던 이경석의 이야기이다. ‘김상헌?명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명분과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김상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병자호란이 끝나고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군사를 조선에 요구하자 김상헌은 끝까지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네 편의 이야기는 인물의 일대기를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닌, 각 인물의 생각과 특징을 보여 주는 결정적인 장면들로 구성되었다. 생생한 대사와 심리 묘사는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끌어내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도록 돕는다. 알찬 정보페이지와 역사 선생님이 쓴 친절한 해설로 역사 공부까지 끝낸다 ‘인물로 읽는 한국사’는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시리즈이다. 이 책은 청나라와 화친을 주장했던 ‘주화파’의 대표적 인물인 최명길과 이경석, 화친을 반대했던 ‘척화파’의 상징인 삼학사와 김상헌의 일생을 번갈아 들려 준다. 병자호란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서로 맞물리고 대립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된다. 대학교에서 고전과 한문을 가르치고 직접 고전을 번역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동화를 써 온 박은정 작가는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충실하게 재구성했다. 여기에 인물들의 개성을 탁월하게 살려 주는 한용욱 화가의 삽화가 더해지면서 독자들은 순식간에 급박했던 병자호란의 현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인물 이야기 한 편을 읽고 나면 등장하는 정보페이지에는 역사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구성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부가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전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이자 지금도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이성호 선생님이 쓴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병자호란 이야기’는 광해군의 중립외교부터 북학에 이르는 병자호란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극적이고 생생한 스토리텔링,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삽화, 그리고 시대에대한 이해를 돕는 친절한 구성의 삼박자를 갖춘 이 책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역사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본문 중에서 ‘오랑캐를 임금이라 부르면 어떻고 형이라 부르면 어떠랴? 피 흘리는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전쟁을 피해야 한다. 무릎을 꿇어서라도 화친을 맺어 조선의 백성을 구해 내리라.’ 최명길은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최명길에게는 백성 외에는 어떤 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오직 고통받는 백성들만 보였고, 백성들의 통곡 소리만 들렸다. 반드시 오랑캐와 화친을 맺어 전쟁에서 백성들을 구해 내겠다는 생각으로 최명길은 불구덩이를 헤치고 적진을 향해 갔다. _26~27쪽 “적진에 나가 죽게 하소서.” 행궁에 모여 있던 신하들 중에서 두 사람이 뚜벅뚜벅 나란히 걸어 인조 앞으로 나왔다. 교리 윤집과 수찬 오달제였다. 윤집과 오달제는 오랑캐와의 화친을 반대하며 최명길을 벌주라고 강하게 주장했던 신하들이었다. “오랑캐 진영으로 가서 당당히 칼날을 받겠습니다.” 두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랑캐와의 화친을 반대했고, 나라를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죽음의 길로 거침없이 나서고 있었다. _57~58쪽 한 글자를 적으면 백성들의 통곡 소리가 들렸고, 또 한 글자를 적으면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렸던 임금의 모습이 떠올랐다. 다시 한 글자를 적으면 포로가 되어 오랑캐에게 끌려가던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났고, 거듭 한 글자를 적으면 선양에서 죽어 간 삼학사가 생각났다. 이경석은 한 글자 한 글자를 피눈물을 쏟아 내며 억지로 써 내려갔다. 이경석이 종이에 한 글자 한 글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써 내려간 삼전도비문은 모두 1009자였다. _101쪽 “화친을 그만두면 싸워 이길 수는 있는가?” 인조가 김상헌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도 맞서 싸워야 합니다. 성을 굳게 지키면서 식량이 다 떨어지도록 버티면 벗어날 길이 생길 것입니다. 하늘이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김상헌이 눈물로 호소했다. “전하! 천하에 망하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임금과 신하가 함께 지켜 뜻을 굳건히 한다면, 비록 망하더라도 무엇이 부끄럽겠습니까?”_114~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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