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무술을 사랑하는 모든 무술인과 호신권법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신권법 무술을 창시한 사단법인 세계호신권법연맹 대표이사장 겸 총재를 맡고 있는 임성학 인사 올립니다.
호신권법은 약45년 전부터 각종 무술에 몰입한 시절을 바탕 삼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그동안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술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대결의 기술‘입니다. 대결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술의 원칙이 있습니다. 호신권법은 거리에 따라 대응하는 기술 즉 ‘원거리일 때는 발기술, 근거리 일 때는 손 타격술, 밀착 시에는 손 제압술‘로 구분 연결되어 되어 진다는 “무술의 3대 원칙”에 착안하여 만들어 진 것입니다.
지금은 21세기의 초음속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술 역시 방어 하나 방어 둘, 공격 하나 공격 둘 하는 방어 후에 시차를 두고 공격으로 이어지는 단발성 시대는 옛말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더라도 스피드에 걸리면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방어와 동시에 공격이 10수 20수 이상의 연속으로 이어지는 스피드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호신권법은 공방기술 중에서 ‘공방타격기술’과 ‘공방 순간 제압기술’을 바탕으로 단계별 방어술과 공격술, 상대와 치고받는 공방의 기술과 실전 대련이 가능한 대련의 품새 등으로 엮어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호신권법을 접하면 쉽고 재미있게 최단시간에 무술 고수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무술을 창시하고 그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편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 책은 품새를 제외한 ‘기술편’ 교본으로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1부는 ‘호신권법론’으로 창시의 배경 및 이론에 관한 것이고, 제2부는 ‘호신 제압술과 경호 제압술 및 체포 제압술’을 포함한 종합기술편입니다. 본 기술만 잘 익히고 습득하면, 호신, 경호와 체포에 필요한 제압술을 자연히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군경을 비롯한 일반무술인 등의 무술지도와 세미나를 진행함에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3부는 호신권법 연혁과 포토 히스토리(사진으로 본 역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 기술 편은 더러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품새편’과 ‘고급 기술편’에서 좀 더 나은 교본을 출간되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