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의 고향, 카슈미르와 간다라를 가다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불교학의 고향, 카슈미르와 간다라를 가다

정가
20,000 원
판매가
18,000 원    10 %↓
적립금
1,0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56107842
쪽수 : 488쪽
권오민  |  씨아이알  |  2019년 10월 23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불교학의 고향, 카슈미르와 간다라에서 오늘 우리의 불교학을 돌아보다 카슈미르는 북쪽과 동쪽으로 히말라야와 잔스카르 산맥이, 서쪽으로 피르 판잘산맥이 둘러싸고 있는 해발 2천의 고원의 계곡으로, 불타는 사마타를 배우고 비파샤나를 따르는 자들의 제일가는 처소가 될 것이라 예언하였고, 파르슈바 협(脇) 존자는 현성이 모여들고 선인이 노니는 곳이라 예찬하였다. 피르판잘 너머의 간다라 또한 우리는 불교미술의 고향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현장법사는 논을 지은 논사들과 성과(聖果)를 증득한 성자들로 인해 언제나 맑은 바람이 일었고 지극한 공덕도 사라지는 일이 없었다고 찬탄하였다. 실제 그곳은 불교 전등서에 세 번째 법장으로 기록된 마드얀티카(末田地)에 의해 개교한 이래 비바사사(毘婆沙師)의 본거지로 수많은 아비달마 논서가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전편찬회의(結集)가 개최되는 등 천여 년 동안 불교학의 산실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정리(正理)의 비바사론과 비유(譬喩)의 불교문학은 거의 다 그곳에서 제작되었다. 이는 이후 불교철학과 불교미술의 바탕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곳은 동아시아로의 불교전파의 전초기지였다. 초기 중국불교사를 장식한 이들은 모두 그곳과 관련 있다. 역경의 대 종장인 구마라집도 현장도 카슈미르에서 불교를 익혔다. 카슈미르의 학적 성향과 전통이 아유타로, 날란다로 전해졌고, 동아시아 불교의 초석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곳은 서북변방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유사 이래 페르시아, 그리스, 샤카 파흐라바, 월지(쿠샨), 흉노(에프탈리트), 그리고 가즈니와 무갈(몽골)에 이르기까지 외래 이민족들의 침입이 잦았고, 이미 천년 그 이전부터 힌두왕의 파불(破佛)과 이슬람의 도래로 불교가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오늘의 그곳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대표적인 분쟁지역 중의 한 곳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불교학은 고향을 잃었고, 또한 잊었다. 이 책은 권오민 교수가 현장 등 구법승들의 여행기를 길잡이 삼아 자신이 40여 년 읽어온 불교철학과 문학의 제 문헌이 제작된 카슈미르와 간다라, 펀잡의 불교현장을 찾아가는 여행기이자 오래전 그곳에서 꽃피웠던 불교의 역사와 철학과 전설, 그리고 오늘 우리 불교(학)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본 인문지리서이다. 접기
저자 소개
저자 : 권오민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대학원 수료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 주요 저서 및 역서 『有部 阿毘達磨와 經量部 哲學의 硏究』 (경서원: 1994)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2003) 『인도철학과 불교』 (민족사: 2004) 『불교학과 불교』 (민족사: 2009) 『上座 슈리라타와 經量部』 (씨아이알: 2012) 『上座 슈리라타의 經量部 사상』 (씨아이알: 2019) 『원효, 불교사상의 벼리』 (운주사: 2017, 공저) 『阿毘達磨發智論』, 『入阿毘達磨論』, 『阿毘曇八?度論』 (동국역경원: 1995) 『阿毘達磨藏顯宗論』, 『金七十論』, 『勝宗十句義論』 (동국역경원: 1998) 『阿毘達磨俱舍論』 (동국역경원: 2002) 등
목 차
01 프롤로그 선인들이 노닐던 불교학의 산실 ? 동아시아 불교의 고향 ? 불교가 사라진 비운의 땅 카슈미르 02 카슈미르① 불교의 새로운 무대 사마타와 비파샤나 수행의 최적지 ? 불교의 새로운 무대 ? 스리나가르에서의 불교와의 만남 03 카슈미르② 하르완, 불전의 결집과 『대비바사론』 편찬 하르완, 여섯 아라한의 원림(園林) ? 결집, 성전편찬회의 ? 카슈미르 결집 04 카슈미르③ 파리하스포라의 묵타피다 비하르 파리하스포라의 승가람 ? 오공(悟空)과 몽제사 ? 카슈미르와 근본설일체유부 05 카슈미르④ 현장의 카슈미르 순례 바라물라의 후쉬카라 불교승원터 ? 현장의 카슈미르 입경 ? 현장의 『구사론』 『순정리론』 학습 06 카슈미르⑤ 아반티포라, 『순정리론』의 작론처 현장법사와 『순정리론』 ? 상좌 슈리라타와 중현과 무착, 그리고 세친 ?『순정리론』의 작론처 아반티포라 07 카슈미르에서의 불법의 멸진 불법의 멸진 ? 카슈미르에서의 파불 ? 불교사원의 힌두사원 화(化) 펀잡 08 아크누르의 암바란 불교승원터 중앙아시아의 관문, 잠무 ? 암바란 불교승원터 ? 체납강가에서 09 치나야리, 가다연니자의 『발지론』 작론처 감로의 도시, 암리차르 ? 치나북티의 타마사바나(闇林寺) ? 치니야리, 치미야리 ?『발지론』의 작론처 10 시알코트, 『밀린다팡하』의 무대 『밀린다팡하』의 무대, 샤카라 ? 이둘 피트리의 라호르 ? 시알코트의 헤드 말라라 탁실라 11 탁실라① 세계인의 도시 탁샤쉬라 탁샤쉬라의 왕 푹카샤티 ? 세계사의 무대, 탁실라 ? 라왈핀디의 탁실라 12 탁실라② 비원(悲願)과 비화(悲話)의 도시 월광 왕의 머리 보시 ? 월광보살의 비원 ? 아쇼카 왕의 태자 쿠날라의 비화 ? 간다라의 ‘이야기 불교’ 13 탁실라③ 쿠마라라타의 비유문학 마명의 『대장엄론경』 ? 쿠마라라타의 『비유집성』 ? 불교의 새로운 동향, 비유문학 ? 일출론자 쿠마라라타 14 탁실라④ 탁실라의 승가람 모라 모라두의 승원 ? 자울리안의 승원 ? 다르마라지카 스투파 ? ‘물과 젖처럼 화합하라’ 간다라 15 페샤와르① 아! 페샤와르 향기로운 땅, 간다라 ? 청풍(淸風)과 지덕(至德)의 푸루샤푸르 ? 아! 페샤와르 16 페샤와르② 샤지키 데리의 카니시카 스투파 카니시카 스투파 ? 작리부도 ? 샤지키 데리 ? 아쿠나바드 17 페샤와르③ 『구사론』의 작론처, 카니시카 승가람 카니시카 승가람 ? 푸루샤푸르와 아요디야 ? 불교학의 정초 『구사론』 18 페샤와르④ 부처의 발우와 고르 카트리 푸루샤푸르의 불발(佛鉢) ? 불발의 유전, 불법의 유전 ? 불교와 음식 ? 고르 카트리 19 페샤와르⑤ 올드 페샤와르의 바자르, 핍팔 만디 인간(푸루샤)의 도시, 페샤와르 ? 세티 스트리트 ? 핍팔 만디의 보리수 20 간다라의 옛 수도 차르사다에서 만난 세우와 법구 푸른 연꽃의 도시, 푸쉬칼라바티 ? 세우와 법구 ? 불교사상의 다원성 21 간다라 최대 불교승원터 탁티 바히 탁티 바히의 불교승원 ? 탁티 바히 승원과 음광부 ? 자말 가리의 불교승원 22 샤바즈 가리① 아쇼카 왕의 대마애법칙(法勅) 아쇼카 왕의 법(法)의 칙령 ? 샤바즈 가리의 마애법칙 ? 법칙 제12조 종교 간의 관용과 화합 23 샤바즈 가리② 세간의 상식과 대도(大道) 이슈바라 논사의 『아비달마명등론』 ? 수다나 태자의 비원(悲願) ? 차나카 데리와 메카 산다 스와트 24 스와트① 불연(佛緣)의 땅 스와트 불연국토(佛緣國土) ? 밍고라 ? NOC 25 스와트② 밍고라 시내 불적 스와트 박물관의 부조상 ? 사이두 샤리프 스투파와 붓카라 승가람 ? 웃디야나의 타라사(陀羅寺) ? 대승과 소승 26 스와트③ 밍고라 주변지역 불적 눈을 잃은 자하나바드 불상 ? 신게르다르의 상군왕 스투파 ? 지거천(地居天)의 니모그람 불교승원 27 다시 카슈미르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주의 주도 무자파라바드 ? 나티아 갈리 ? 만세라의 아쇼카 왕의 암각법칙 28 에필로그 경이의 카슈미르 ? 회고 ? 인도에서 불법은 왜 사라졌는가? 후기 미주 참고자료 색인
출판사 서평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