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적으로만 알던 성경이
어느 순간 전체적으로 한눈에 들어왔다”
『요점 성경 공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경청하는 청중의 자리에서 성경을 직접 읽고 공부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자리로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인 박광석 목사는 “성경 지식이 곧 신앙의 깊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성경을 모른다면 바른 신앙을 할 수 없으며,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신앙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성경을 정확히 모르고 부분적으로만 아는 것이 믿음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는 데 얼마나 위협이 되는지를 직시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신구약 66권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짚어내, 삶의 자리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매 성경마다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각 성경의 핵심 내용들을 요점만 정확히 짚어내 처음 성경을 접하는 이나, 성경 통독을 계획하는 성도들이 개인 또는 그룹별로 성경을 공부하고 자기의 것으로 삼는 데 도움을 준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던 마틴 루터의 외침처럼, 말씀이 주는 확신, 말씀이 주는 위안, 말씀이 주는 소망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의 특징
- 신구약 66권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 ‘개요 소개’를 통해 각 성경의 줄거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 ‘구성’을 통해 각 성경을 도표화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심층 연구’를 통해 각 성경의 핵심 요점을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
- ‘지도’와 다양한 형태의 ‘도표’를 통해 성경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토의 문제’를 통해 개인 또는 공동체 간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 성경의 역사적, 지리적, 신학적 접근을 함께 담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박광석
성경 강해에 탁월한 은사를 지닌 박광석 목사는 성경 본문의 맥락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짚어내는 설교자다. 세밀한 본문 해석과 군더더기 없는 설명, 일상에 영향을 주는 적용의 균형이 뛰어나다. 그의 설교는 성도들이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믿도록 성경 본문과 끊임없이 씨름하고, 복음과 삶의 일치를 위해 열정을 품고 오랜 세월 빚어온 흔적이다.
저자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이십대 후반 신학교에 입학, 참된 목자와 교회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몰두하며 연구했다.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목회학 박사(강해 설교), 미국 낙스 신학교 박사 과정(전도)을 공부했다. 박사 학위 취득에 대한 권유를 세 번이나 받았으나 논문을 쓰는 시간보다 목회에 전념하는 것이 본인의 사명에 더 맞다고 판단하여 거절했다.
이후 1988년 서울 목동에서 7명의 성도와 함께 벧엘교회를 개척했고, 5년 후 일산으로 옮겨 현재 장년 성도 일만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개척 이후 지금까지 벧엘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복음의 언어, 로마서》(두란노), 《신앙한다는 것》(위즈덤하우스), 《성경 66권 공부》(벧엘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