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을 펼쳐 수행을 읽다 (중용을 통해 세상과 인간을 성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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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을 펼쳐 수행을 읽다 (중용을 통해 세상과 인간을 성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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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7465820
쪽수 : 256쪽
아천 성민  |  운주사  |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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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릴 적 유가경전을 배운 소년이 출가수행자가 되어서도 중용을 바랑에 넣고 다니며 참구한 결과, 유가와 불가의 공통점과 회통성을 일상의 언어로 술술 풀어낸 책!
저자 소개
저자 : 아천 성민 중앙승가대학교 문학사 고려대학교 정치학석사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 박사수료 현)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 이사장 현) 국제평화지도자연합 이사장 현) 세명대학교 초빙교수 한때, 자발적 의지로 삶의 항로를 바꿨다고 생각했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운명이었다. 강원도에서 출가하여 러시아까지 운수雲水하다가 이역異域의 인연으로 각국의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은 태국 칸차나브리에 공동체를 만들고자 준비 중이며, 수행정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목 차
서문·5 추천사 (황종택)·9 추천사 (김영로)·12 제1장 본성本性의 삶이란 18 제2장 안녕安寧하십니까? 26 제3장 봉숭아 꽃물에서 습習을 보다 36 제4장 진짜 경험은 미뤄두고 44 제5장 꿈을 향해 나아갈 때는 52 제6장 나를 들여다봄 58 제7장 한 걸음 물러서서 68 제8장 삶의 이정표를 만들 때 74 제9장 진짜 풀기 어려운 숙제 82 제10장 강强하다는 것 90 제11장 후회가 없다는 것이란 96 제12장 인연因緣이라는 것 104 제13장 건강하려면 112 제14장 아름답게 산다는 것 120 제15장 작은 하루를 채우면 126 제16장 바보 사랑이란 134 제17장 편리와 책임 142 제18장 변화의 발걸음에 맞춰 150 제19장 ‘함께’할 수 있도록 158 제20장 나눔이 필요한 때 164 제21장 생각보다 행동을 170 제22장 내 안의 꽃을 피우려면 176 제23장 변화의 첫걸음, 간절함 182 제24장 예언豫言이란? 188 제25장 끝장을 보려면 196 제26장 그침 없이 꾸준하기(不息) 202 제27장 광대한 우주와 나 208 제28장 말(言)이란 214 제29장 인생 항로에 220 제30장 한 발 물러서는 연습을 226 제31장 참견과 충고 사이 234 제32장 행운이 행복으로 242 제33장 삶의 여백 248
출판사 서평
오늘날 동양고전의 전통적 지혜는 날이 갈수록 주목받는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동양사상의 오랜 역사성과 심오한 깊이에서 기인한다. ‘세상일을 통찰하는 학문이자 세상의 인정과 세태를 간접 경험’하는 지혜와 방략 등이 녹아 있는 것이 현대인을 동양고전으로 끌어당기는 매력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동양사상의 두 근간이라 할, 하지만 각자 다른 사상체계를 지닌 유교와 불교는 과연 아무런 충돌 없이 상통할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것이 나의 구체적인 의식과 삶 속에서. 물론 이 문제는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논쟁되어 온 사안이다. 때론 서로 비판하고 충돌하기도 하다가, 어느 땐 유불합일儒佛合一이란 이름으로 융합되기도 해 왔다. 이러한 유불의 상호관계의 역사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오랫동안 불교경전뿐 아니라 유교경전을 아울러 천착해온, 그리하여 유교와 불교라는 두 위대한 사상이 결국 서로 다르지 않음을 절감한 출가수행자가, 유가의 핵심사상이 담겨 있는 ??중용??에서 그 정수를 제대로 뽑아 우리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삶의 여러 이야기들, 그 문제들과 해결책을 삶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진 ??중용中庸??은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동양철학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다. ??중용中庸??의 사전적 의미는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함, 또는 떳떳하며 변함이 없는 상태나 정도”라고 했다. 여기서 ‘중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용庸’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또한 중은 공간적으로 양쪽 끝 어느 곳에도 편향하지 않는 것인 데 비해, 용은 시간적으로 언제나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이러한 중용의 의미가 불교에서 말하는 중도中道의 의미와도 상통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보고, ??중용??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 설명 방식은 생소하고 어려운 철학적 개념이나 용어를 동원한 현학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이하며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이 점이 눈이 띄는 특징이다. 모두 3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매 장의 첫머리에 전개될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밝혀줄 경전 구절 또는 시를 게시한다. 이어서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용의 원문과 해석을 배치함으로써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이 어떻게 중용에서 말하는 가르침과 융화되는지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누구나 생활하면서 겪는 찰나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여 그것을 중용의 가르침, 그리고 불교의 가르침과 결부시킴으로써 읽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끔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본문에 인용한 ??중용??의 핵심적 문구들은 고전에 대한 흥미를 넘어 인문에 눈 뜨이게 함에 충분하다. ‘제1장 본성의 삶’에서 ‘제33장 삶의 여백’까지, 한번 읽기를 시작하면 단번에 끝까지 읽어야 할 정도로 정겨우면서도 시사하는 의미가 깊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듯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야기의 뒤편이 어떻게 흘러갈까 마음을 졸이며 읽지 않아도 된다. 세세한 부분들을 굳이 기억하며 읽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와 닿는 그런 글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음 편안한 생활의 에세이인 듯하나, 문장에 스미어 있는 사고의 깊이와 삶의 농도는 매우 짙고 깊다. 마치 음미하고 느끼며 있는 자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향이 진한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이, 내가 살아온 자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가만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 것이다. 고민과 불안으로 가득한 요즘 시대,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의 충돌로 먹먹해져 스스로 어딘지도 모르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이 시대의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신선한 청량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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