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와 함께 떠나는 소아시아 역사문화산책 (터키에서 본 문명, 전쟁 그리고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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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와 함께 떠나는 소아시아 역사문화산책 (터키에서 본 문명, 전쟁 그리고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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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0543247
쪽수 : 296쪽
조윤수  |  렛츠북  |  2019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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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든 문명은 소아시아에게 빚을 지고 있다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면 소아시아를 특별히 사랑한 것이 틀림없다!” 세계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인류 문명이 숨 쉬고 있는 땅, 소아시아를 낱낱이 살펴보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거석문화의 웅장함을 보여준 괴베클리 테페, 히타이트 제국의 도시 하투샤, 최초의 동서양 전쟁이 일어났던 트로이, 산정상에 무덤이 있는 넴루트, 바빌론·미타니 문명의 한 자락이었던 안티오크 등 소아시아 수십 군데에서 봤던 인류 문명의 현장들이!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에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인류 문명이 숨 쉬고 있다. 아시리아·히타이트·트로이·그리스·로마·비잔틴·오스만 제국 등 시대별 문명과 기독교·이슬람교의 종교문화가 층층이 쌓여있다. 유독 이곳에 시대별 인류 문명이 중첩돼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현장을 가보고 지도를 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소아시아 전체가 타우러스 산맥 외에는 대부분 밀밭이 이어진 평평한 대지다. 게다가 티그리스·유프라테스 두 강이 흐르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온화한 기후에 강우량이 풍부한 비옥한 땅이다. 소아시아는 흑해·에게해·지중해를 끼고 있으니 사람이 살고 교류하기에 이만큼 좋은 여건이 없다. 강한 민족들이 일어나 매력적인 이 땅을 차지하는 건 당연했다. 시대별로 가장 힘 있는 민족이 점령한 땅이 바로 소아시아였다. 터키인의 조상인 튀르크족이 이 지역에 들어온 때가 1071년이었다. 우리의 고려 중기에 해당되는 때로 지금으로부터 1,000년도 안 된 시점에 새로 굴러온 돌이 오래전부터 박혀 있던 돌을 빼내고 자기 땅처럼 행세하고 있는 셈이다. 맹주가 된 민족의 우수한 문명이 이 땅에 깃들고 뿌리내렸다. 터키 동남부를 제외한 전역을 다니면서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소아시아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아시아 역사문화산책>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와 세계인류문명을 담고 있는 유적지 28군데를 방문하면서 쓴 글을 24편으로 묶었다. 좀 더 내실을 기하고자 각국의 발굴단장과 터키의 박물관 관장, 학예사들의 목소리도 같이 담았다. 이 책이 기존의 문화역사서들과 차이가 있다면 오랜 기간 연구한 현지 전문가, 즉 발굴단장·박물관장·학예사·고고학자의 식견이 곳곳에 드러난 점이다.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역사 여행을 통해 우리 삶의 지경이 넓어지기를 소망해본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윤수 외교관으로 미국·러시아·독일·싱가포르·쿠웨이트·터키에 근무하였다. 주터키 대사를 마지막으로 37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치었다. 지금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 겸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로서 후학들에게 세상과 외교, 학문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끊임없이 읽고 쓰고 강의하고자 오늘도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 떠나는 잡학 노마드를 희망한다. 저서로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 1≫,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 2≫, ≪에너지 자원의 위기와 미래≫, 번역서로 ≪일본 과거 그리고 현재≫, ≪경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독일 경제 어떻게 구할 것인가(공역)≫, ≪유로의 함정(공역)≫이 있으며, 주요 언론에 70여 편의 기고를 한 바 있다.
목 차
머리말 - 인류 문명의 한가운데에 서서 I. 인류 고대문명을 좇아서 01 괴베클리 테페와 하란: 웅장한 거석 문화 그리고 아브라함의 궤적 02 차탈회위크: 소아시아의 신석기 문명 03 트로이: 동서양 최초의 전쟁 04 하타이(안디옥): 터키에서 느끼는 시리아의 자유, 다양성 그리고 내전의 아픔 05 퀼테페: 아시리아의 식민도시 06 히타이트 하투샤: 철기와 마차 신기술의 제국 히타이트 07 프리기아 고르디움: 미다스 왕과 알렉산더 대왕의 흔적 08 리디아 사르디스: 크로이소스 왕과 백제의 의자왕을 떠올리며 09 우라르투 반: 고대 유목민족과 아르메니아의 발자취 Ⅱ. 소아시아에 뿌려진 그리스·로마의 흔적 01 이즈미르와 에페소스: 뜨거운 태양, 신선한 공기 그리고 자유 02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라오디게아: 문화·종교·자유의 어울림 03 보드룸: 역사는 말한다 04 안탈리아: 싱그러운 자연과 본능적인 인간의 조화 05 가지안테프: 잊을 수 없는 집시 여인의 애잔한 눈빛 06 아다나와 타르수스: 소아시아에서 만난 사도 바울과 클레오파트라 07 넴루트: 로마제국·페르시아계 파르티아 사이에 낀 소국 코마네게의 몸부림 08 트라브존: 흑해 수멜라 수도원에 담겨있는 그리스 문명 Ⅲ. 잊힌 역사의 징검다리, 셀주크 제국과 오스만 제국 01 디브리이: 깊숙이 숨겨진 셀주크 제국의 아름다움 02 콘야: 신과 합일하기 위한 세마 춤과 수피즘 03 카파도키아: 종교를 포기하지 않는 삶의 현장 04 사프란볼루: 전통은 아름답다 05 앙카라: 터키 국부 아타튀르크의 영면 06 이스탄불, 1998: 오스만 제국의 영화 그리고 인류문명의 야외 박물관 07 이스탄불, 2017: 동맥혈같이 흐르는 인류 역사의 맥박 맺음말 - 소아시아의 언덕에서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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