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미디어 해제 및 기사명 색인 2 (1970.1-19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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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미디어 해제 및 기사명 색인 2 (1970.1-19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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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292355
쪽수 : 1322쪽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  박문사  |  2019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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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 해제집 ??전후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미디어 해제 및 기사명 색인?? 제2권은 1970년 1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일본에서 발행된 재일조선인 관련 신문 잡지를 대상으로, 차이와 공존의 방식을 모색해온 재일조선인 사회와 문화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간행된 것이다. 제2권이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재일조선인 사회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1980년 전후는 재일조선인 2세, 3세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재일조선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일본인의 두 논문이 단초가 되어 ‘제3의 길’ 논쟁이 일어났다. 먼저, 논쟁의 발단은 당시 법무성 관료였던 사카나카 히데노리(坂中英?, 1945년 조선 청주 출생)의 입국관리국 응모논문에 당선된 ?금후 출입국 관리 행정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서?(우수논문 선정)라는 논문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 그는 재일조선인의 삶의 방식을 1) 귀국지향, 2) 귀화지향, 3) 한국과 조선 국적인 채 일본에 정주 지향으로 분류하고, 국적을 유지한 채 정주하는 것이 일본의 입장에서는 가장 마이너스라고 하면서, 따라서 재일조선인이 귀화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이이누마 지로(飯沼二?)는 귀국지향은 조국의 정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기대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서 귀화지향은 동화주의로 직결되기 때문에 찬성할 수 없으며, 오히려 사카나카 히데노리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국적을 유지한 채 일본에 정주하는 것이 바르게 평가되어야 할 ‘제3의 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두 사람 모두 기본적으로는 ‘귀국사상’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조국과 일체화되어 있는 재일조선인 1세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게 된다. 위의 논쟁에서 알 수 있듯이, 1980년 전후는 재일조선인의 세대교체와 이에 따른 일본인과의 공존의 방식에 대한 고민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이며, 따라서 이와 같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잡지가 발행되었다. 예를 들면, ??나무딸기?? ??계간 재일동포?? ??우리생활?? ??우리이름?? ??코리아취직정보?? ??휴먼레포트:우리들이 갈길?? 등의 잡지가 발간되면서, 귀화와 행정차별, 본명과 통명, 재일조선인 아동의 민족 교육, 그리고 본명을 통한 취업 등, 각 잡지에서는 주제적 측면에서 ‘제3의 논쟁’과 관련된 글들을 게재하면서 재일조선인의 세대교체와 이에 따른 삶의 방식 및 공존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해 나갔다. 이상과 같이, 1970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일본에서 발행된 신문잡지 속의 재일조선인 관련 기사를 수집해서 DB구축 및 재일조선인 관련 기사의 형성?변용 과정을 통시적으로 추적?해제하는 본서는 한반도의 남북 분단의 문제를 포함해서, 재일조선인 사회와 문화가 갖는 차이와 공존의 역학이 한국과 일본을 둘러싼 역동적인 관계망 속에서 어떤 기제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연구 성과는 결과적으로, 언어적인 문제로 접근이 용이하지 못했던 인문?사회과학 등의 한국학 학문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즉각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토대자료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 재일조선인을 둘러싼 한일 간의 정치적 갈등에 대한 대응논리의 구축과 한국 국내의 다문화가정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처 방안을 구축하게 되며, 전후 일본의 재일조선인 사회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호교류적인 대화를 열어가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저자 소개
저자 : 동의대학교 동아이사연구소 마키노 에이지/ 호세이대학 철학과 및 대학원 철학전공 교수 김성은/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일본문화전공 교수 양세욱/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 이경규/ 동의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변상숙/ 동의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 이예안/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HK연구교수 권 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진영/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고레나가 ?/ 일본 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학교(APU) 총장 사쿠라이 노부히데/ 남서울대학교 글로벌지역문화학과 일본지역전공 조교수 최범순/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이한정/ 상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 조교수 송인선/ 연세대학교 일본학연계전공 강사
목 차
<제1부> 잡지 계간 마당(季刊まだん)/ 계간 재일동포(季刊在日同胞)/ 계간 재일문예 민도(季刊在日文芸民濤)/ 계간 삼천리(季刊三千里)/ 계간 잔소리(季刊ちゃんそり)/ 계간 청구(季刊?丘)/ 계간 통일로/ 나그네통신(ナグネ通信)/ 나그네(ナグネ)/ 나무딸기(木?)/ 나비야(Nabiya)/ 동포와 사회과학(同胞と社?科?)/ 무궁화(むくげ)/ 무궁화통신(むくげ通信)/ 미래(MILE)/ 새누리(セヌリ)/ 서당(書堂)/ 씨알의 힘(シアレヒ?:一粒の力)/ 월간 선구(先驅, ソング)/ 아주까리(アジュッカリ)/ 안녕!(アンニョン)/ 우리생활(ウリ生活) / 우리이름(ウリイルム)/ 에밀레/ 월간 아시아(月刊アジア)/ 제주도(?州島)/ 조선사총(朝鮮史叢)/ 청학/ 한국문예(韓?文芸)/ 해협(海?)/ 휴먼레포트(ヒュ?マンレポ?ト)/ 코리아연구(コリア?究)/ 코리아취직정보(コリア就職情報)/ KOREA TODAY(今日の韓?)/ RAIK통신 <제2부> 신문 마이니치신문/ 아사히신문 / 요미우리신문/ 오키나와 타임스/ 민족시보 <부록> 전후 재일조선인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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