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신들의 모험, 사랑 그리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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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신들의 모험, 사랑 그리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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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2040690
쪽수 : 232쪽
이수현  |  지학사아르볼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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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북유럽 신화를 모르고서 판타지 세계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뿐 아니라 게임, 만화 등 많은 현대 판타지물의 뿌리인 북유럽 신화의 낯선 듯 친숙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최고신 오딘은 왜 애꾸눈이 되었을까요? 천둥의 신 토르는 왜 거인에게 시집을 갔을까요? 변신의 천재 로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 프레이야는 왜 눈물을 흘렸을까요? 최후의 전쟁, 라그나뢰크는 왜 일어났을까요? 라그나뢰크 이후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의 시작부터 종말까지, 북유럽 신화를 생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미 접해 본 사람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만을 담았어요. 신들의 모험과 사랑, 탐욕과 전쟁을 비장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으로 함께 떠나 봐요. *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저자 소개
저자 : 이수현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인류학을 공부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 등의 단편집에 참여했으며 2020년에 나올 장편을 쓰는 중이다. 판타지와 SF를 주로 번역, 어슐러 르 귄의 《로캐넌의 세계》 등의 ‘헤인’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닐 게이먼의 ‘샌드맨’ 시리즈 등 100여 권을 옮겼으며 최근에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재번역을 맡고 있다. 그림 : 정인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WIA 2019 책 부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로 Highly Commended에 올랐으며, 전작으로는 《Food Is Love》가 있다.
목 차
1 신들의 탐욕 오딘과 미미르 11 시인의 꿀 술 28 아스가르드 성벽 43 드워프의 보물 50 2 신들의 모험 토르와 거인들의 싸움 65 로키와 황금 사과 82 토르가 거인에게 시집간 날 90 로키가 좋은 일을 한 날 102 이길 수 없는 대결 109 3 신들의 사랑과 싸움 프레이야의 사랑 137 프레이르의 사랑 145 오딘과 프리그의 두 가지 내기 155 4 신들의 최후 발드르의 죽음 169 복수와 예언 185 최후의 대전 206 ◈ 본문 미리 보기
출판사 서평
유럽 신화의 양대 산맥의 하나, 북유럽 신화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신화로,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유럽 신화의 쌍벽을 이룹니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북유럽 신화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그러다 최근 들어 판타지물의 인기가 커져 가면서 판타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북유럽 신화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답니다. 북유럽 신화에는 수많은 내기와 지혜 겨루기, 보물과 모험, 독특한 세계관, 예언과 싸움, 몰락 등이 나오는데, 이것은 오늘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흔히 나타나는 기본 구조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등에 등장하는 거인, 드워프, 엘프 등도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요. 또한 북유럽 신화는 영어 단어에도 많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요일의 이름이에요. 용감한 전쟁의 신 티르의 이름에서 화요일(Tuesday), 최고신 오딘의 이름에서 수요일(Wednesday), 천둥의 신 토르의 이름에서 목요일(Thursday), 신들의 여왕 프리그 또는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의 이름에서 금요일(Friday)이 유래되었답니다. 종말이 예언된 신화와 불완전한 신들 북유럽 신화는 다른 신화들과 달리 종말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신들의 황혼’ 또는 ‘신들의 운명’이라 불리는 신화 속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가 바로 예언된 종말입니다. 신들은 운명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합니다. 마치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처럼 말이지요. 또한 북유럽 신들은 다른 신화의 신들보다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우선 신들은 황금 사과를 먹지 않으면 젊음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최고신 오딘은 지혜를 얻기 위해 한쪽 눈을 버리고 애꾸눈이 되었으며, 천둥의 신 토르는 매우 단순해서 로키에게 걸핏하면 속아 넘어가고 뭐든지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여신 프레이야는 사라진 남편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로키의 꾐에 빠져 빛의 신 발드르를 죽게 만든 호드르는 장님입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한 신들이 아니라서 비열하고 아슬아슬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북유럽 신화 쉽게 다가가기 북유럽 신화의 가장 중요한 원전은 《운문 에다》와 《산문 에다》입니다. 하지만 원전을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북유럽 신화에 쉽게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원전 《에다》를 토대로 삼으면서 바이킹과 중세 독일 등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 조각들을 골라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독자들을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 책과 함께 북유럽 신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어 보아요. 책 속으로 이번에 오딘이 알고자 한 것은 삶과 죽음의 비밀이었다. 결국 미미르는 오딘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었다. 한쪽 눈 정도는 사소한 대가로 보이는 방법이었다. 겨우 두 번 만난 미미르를 어찌 믿고 그런 위험한 일을 한단 말인가. 그러나 오딘은 미미르를 의심하지 않고, 또다시 큰 희생을 감수했다. 이번에 바쳐야 하는 희생은 오딘, 그 자신이었다. 오딘은 나뭇가지에 몸이 꿰인 채 이그드라실에 거꾸로 매달려 아흐레를 버텨 냈다. 그는 그 상태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고통에 시달리면서 아흐레 동안 삶과 죽음의 경계를 경험했다. 그리고 마침내 마법의 힘을 지닌 룬 문자를 얻고서 땅에 떨어진 오딘은, 이전보다 생각이 깊어졌으며 스스로가 더욱 성장한 것을 느꼈다. <오딘과 미미르> 중에서 (본문 22쪽) 로키가 황금 목걸이를 들고 돌아가 보니, 토르가 치마를 입고 귀걸이를 달고 화장을 하고 그 위에 신부의 베일을 쓰고서 얼굴을 붉으락푸르락하고 있었다. 로키는 의기양양해서 토르의 목에 프레이야의 황금 목걸이를 채웠다. “좋아. 감쪽같군.” 아무리 얼굴을 통째로 가려서 붉은 수염도 러나지 않게 했다지만, 토르의 거대한 몸집만 생각해도 감쪽같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서리 거인 트림은 머리가 좋지 않았고, 프레이야는 황금 목걸이 브리싱가멘을 떼어 놓는 법이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만약에 대비하여 로키가 직접 시녀 분장을 하고 따라가기로 했다. <토르가 거인에게 시집간 날> 중에서 (본문 97쪽) 토르는 격분한 채 묠니르를 집어 들고 드러누운 스크리미르에게 망치를 날렸다. 묠니르는 반드시 상대의 머리에 적중하게 되어 있는 망치였기에, 스크리미르의 머리를 세게 때렸다. “음? 뭐야. 나뭇잎이 떨어졌나.” 스크리미르가 졸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일어나 머리를 긁었을 때는 토르도 한 방 맞은 기분이었고, 로키도 질린 얼굴이 되고 말았다. 스크리미르는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토르를 보고 물었다. “저녁은 먹었나? 나는 별로 생각이 없어 그냥 잘까 봐.” 토르 평생에 다시없을 굴욕이었다. <이길 수 없는 대결> 중에서 (본문 113~114쪽) 아스가르드의 연회에는 대개 로키가 빠지지 않았으니, 로키가 술을 마시고자 한다면 언제나 자리를 내주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지금도 로키는 연회 자리에 있었다. 다만 지금은 로키에게 주목하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 나이 든 신들은 대부분 자리에 없었고, 젊은 신들은 발드르에게 몰려가 있는 탓이었다. 발드르가 온 세상의 사랑을 받는다지만, 로키에게는 예외였다. 로키는 티 없이 해맑고 순수하고 밝은 발드르를 좋아할 수가 없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무슨 문제만 생기면 로키를 잡아서 쥐어패려 드는 토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토르는 재미라도 있지!’ 로키가 생각하는 발드르는 비아냥거려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농담을 주고받는 재미도 없는 신이었다. 로키는 신이 나서 발드르에게 무기를 던지고 있는 신들을 보며 오늘따라 더 언짢아졌다. <발드르의 죽음> 중에서 (본문 172~173쪽)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으며 모든 창조에는 파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일찍이 예언에서 이르기를, “앎을 추구하는 이는 미리 알고 있으니, 세계는 멸망하고 아스 신들은 몰락하리라.” 하였다. 그리고 동족 간의 싸움, 깨어진 맹세, 황금에 대한 탐욕 이렇게 세 가지 징조가 신들의 타락을 보여 주고 라그나뢰크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고 했다. 분명 발드르의 죽음은 라그나뢰크의 결정적 신호였다. 그러나 예언을 완성한 것은 어쩌면 발드르가 죽은 후에 벌어진 참혹한 복수극이었는지도 모른다. <최후의 대전> 중에서 (본문 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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