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성경 해석 (거룩한 독서의 신학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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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경 해석 (거룩한 독서의 신학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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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1919186
쪽수 : 216쪽
엔조 비앙키  |  분도출판사  |  2019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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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2001)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가 일반 대중에게 거룩한 독서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썼다면, 이 책은 깊이 있고도 해박하기 이를 데 없는 성서학과 교부학 지식에 토대를 두고 거룩한 독서의 신학적 원리를 설명한다. 실상 ‘거룩한 독서의 신학’을 전개하는 묵직한 신학 에세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엔조 비앙키 Enzo Bianchi 1943년 이탈리아 몬페라토에서 태어나 토리노 대학에서 경제와 상업을 공부했으며, 1966년에 토리노시 인근 작은 마을 보세에 수도 공동체를 세웠다. 현재 5개국에서 온 남녀 회원이 80여 명에 달하는 이 공동체는 초교파적인 성격을 띤다. 그는 2017년까지 보세 수도 공동체 원장이었다. 1983년에 출판사 Edizioni Qiqajon을 설립해 성경 및 수도 영성에 관한 서적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성서?교부학 잡지인 『말씀, 성령 그리고 생명』Parola, Spirito e Vita의 책임 편집자, 국제적 신학 학술지인 Concilium의 편집 위원을 지냈다. 오늘날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 교회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 가운데 하나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의 가톨릭 영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교, 사제, 수도자, 평신도에게 강연하고 피정을 지도하며, ‘하느님 찾기’와 ‘세상 안에 현존하기’를 조화로이 결합시킨 삶으로 이 시대 교회와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역주 : 이연학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수사 신부이다.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성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장을 지냈다. 『내가 사랑한 교부들』(분도출판사 2005 공저), 『성경은 읽는 이와 함께 자란다』(성서와함께 2006), 『교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분도출판사 2017 공저)를 지었고,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분도출판사 2001), 『교부들의 길』(성바오로출판사 2002 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해설 : 안소근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수녀이다.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수학하고(성서학 박사),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부 성경과 성령 1. 방과 열쇠 2. 영적 성경 해석, 오늘도 필요한가? 교회 생활의 중심에 자리 잡은 성경 성경의 일체성 ‘기술적 인간’의 옹색한 전망을 넘어 3. 하느님의 말씀과 성경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을 담고 있다 강생의 유비 말씀과 성찬 성경은 성사다 4. 성경의 일체성 정경 편집 과정 성경이 성경을 해설한다 예형론 성경의 그리스도론적 일체성 ‘종합-찬송’의 기준 하느님 백성의 공시적이고 통시적인 일치 성경과 공동체 성경과 순교 5. 듣기 믿음으로 듣기 성령 안에서 듣기 ‘오늘’의 말씀으로 듣기 기도하면서 듣기 성경의 의미층과 거룩한 독서 제2부 교회 안의 거룩한 독서 6. 성경을 읽다, 말씀을 듣다 성경과 성경 독서 말씀하시는 하느님 성경 본문의 해석 7. 거룩한 독서, 그 토대와 실천 토대 실천 8. 거룩한 독서의 도전 부지런히 성경 읽기 거룩한 말씀은 읽는 이와 함께 자란다 말씀과 역사 거룩한 독서를 가로막는 장애들 맺음말 해설 “영적 성경 해석”의 정당성에 관하여 _ 안소근
출판사 서평
“하느님 말씀은 읽는 이와 함께 자란다.”_ 대 그레고리우스 그리스도교 성경 해석을 위한 지침서 이 책은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2001)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가 일반 대중에게 거룩한 독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썼다면, 『영적 성경 해석』은 깊이 있고도 해박하기 이를 데 없는 성서학과 교부학 지식에 토대를 두고 거룩한 독서의 신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실상 ‘거룩한 독서의 신학’을 전개하는 묵직한 신학 에세이에 해당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 거룩한 독서가 많이 소개되고 실천되어 왔으나 단순히 ‘기도 방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영적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거룩한 독서를 지나치게 ‘영성’이란 협소한 범위에 한정시킨 나머지, 원래 거룩한 독서가 개인 기도는 물론이고 성서학과 신학 일반, 설교와 윤리, 수도생활, 나아가 교회 공동체 쇄신 등의 영역에서 엄청난 역할을 할 수 있는 교회의 보고란 사실이 가려진 감이 있다. 거룩한 독서는, 성경 독서를 통해 정녕 ‘말씀하시는 분’이요 살아 계신 말씀이신 분, 곧 하느님 자신을 만나는 기회를 선사해 준다. 기도하며 성경을 읽을 때라야 살아 있는 말씀을 성경 본문에서 길어 올릴 수 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며,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조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신다. 이 책은 ‘성경의 영적 해석법’에 대해 설명하고 이 해석의 원리를 밝히고 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성령의 영감에 기초한 성경 해석, 성경 전체의 일체성과 교회의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해석은 교부들이 실천하던 것이었다. 거룩한 독서는 바로 이러한 원리들을 바탕으로 성경을 읽는 것이다. 우리는 정녕 성경을 귀 기울여 듣고 해석하며 성경으로 기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하느님을 아는 참된 지식을 얻고 그분과의 만남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부들의 ‘영적 주석’ 전통을 비판적으로 재평가하고 오늘에 계승, 복원하면서 거룩한 독서의 신학적 원리와 토대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이 땅의 성서학자, 성서 봉사자들, 신학생들을 위시하여 신앙의 교양을 갖춘 신구교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의 성서학계에, 고대와 중세를 풍미하던 영적 해석 전통의 학문적 영성적 가치와 실용성을 재발견하게 하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거룩한 독서가 원래 교회 전통의 본류에서 벗어나면 두 가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첫째는 ‘영성주의’인데, 성경에서 역사와 문화의 차원을 걷어 내고 그저 감정적 체험만 찾으려는 태도입니다. 둘째는 ‘근본주의’인데, ‘생명을 주시는 성령’보다 ‘죽이는 문자’에만 매달리는 태도입니다. 이런 오류들을 의식하면서 저는, 거룩한 독서가 교회의 삶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강조하곤 했습니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 세계주교대의원회의3의 주제로 ‘하느님의 말씀’을 선택하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만큼 근본적으로 중요한 주제라는 말이지요(11쪽). 결국 성경에 관한 앎을 얻어 가는 여정에서 성경 본문은 단지 앎의 ‘대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체’라고 보아야 한다. 이 앎은 (하느님과 독자 사이의) 상호성, 대화 그리고 관계라는 맥락에서 생긴다. 성경 본문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의미를 생산하며 구원에 도움이 되는(2티모 3,15-16 참조) 것은 바로 이 맥락에서다. 성경 본연의 이런 특성으로 말미암아, 성경의 해석자 역시 그에 맞갖은 특별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성경 본문과 참되이 만날 수 있는 자리는 다름 아닌 ‘신앙’이라는 뜻이다. 따지고 보면 성경 본문 역시 신앙으로 말미암아 작성된 것이다(17쪽). 거룩한 독서를 실천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어려움이 어떤 것이든, 그것은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충만히 형성되시도록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자가 더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하는 영적 작업의 재가 된다. 어떻든, 어려움은 필연적이고 피할 수 없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만나는 대가로 치러야 하는 것이다. 주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 그분 현존 아래 머물며 그 뜻을 더 잘 실천하도록 성경을 꾸준히 읽어 나가는 만큼 그분을 뵙고픈 그리움도 커 간다(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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