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한국민족말살 · 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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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한국민족말살 · 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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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36106
쪽수 : 258쪽
신용하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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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 극우파의 정치세력화, 다시 고개를 쳐든 식민지근대화론… “일제 식민지정책의 민낯을 사실 그대로 직시하고 인식해야 할 필요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절실하게 되었다!” 최근 일본에서 아베정권을 위시한 극우세력이 장기집권하면서 신군국주의 패권정책 지향 추세가 드러나고 있다. 이들 극우세력은 한국 침략과 식민지 강점 수탈이 한국사회를 근대화시켜준 시혜였다는 식의 거짓된 주장을 펴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2019년 국내에서도 이에 보조를 같이한 ‘식민지근대화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고, 격렬한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일제가 한국을 식민지로 ‘합병’하여 개발 근대화시켜준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었다며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수정주의와 입장을 같이한다. 한편, 지난해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한일관계가 크게 경색되기도 했는데, 처음 일본 측이 제시한 이유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었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이 오늘날 겪는 대다수 갈등의 시발점에는 해결되지 못한 역사 문제가 있다.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의 진실』은 이러한 최근의 동향을 마주하며 다시금 역사적 진실을 환기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신용하 교수(서울대 명예교수)는 식민지근대화론이 처음 등장한 1960~70년대부터 그에 대해 앞장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저자는 한국민족독립운동사, 한국근대사회사상사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온 선구자 중 하나인 것은 물론,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힘써온 원로 역사학자로서 일제강점기 식민지정책의 실체와 본질을 사실 그대로 인식하고, 일제 식민지근대화론의 거짓 학설에 미혹당하지 않도록 진실을 밝히려는 의도에서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신용하
목 차
머리말 제1장 일제 식민지근대화론이 대두된 배경 1. 연합국의 일제 전쟁범죄자 처벌 | 2. 일본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이 대두한 배경 제2장 일제 식민지정책의 특징 1.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정책의 일반적 특징 | 2.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정책의 특징 제3장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의 구조 1.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의 초점 | 2. 민족운동사의 중요성과 외연 확대 제4장 일제의 식민지 무단탄압정책의 구조 1. 총독은 반드시 일본군 대장으로 임명하는 군대식 통치 | 2. 일본 정규군의 배치 | 3. 일제 헌병경찰제도와 전국 거미줄망 배치 | 4. 일제총독부 행정관리의 무장 배치 | 5. 즉결처벌제도와 태형 자행 | 6. 한국인의 완전 무장해제 제5장 1910년대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1. 한말 애국계몽운동의 민족 실력양성 탄압.소멸 획책 | 2. 의병운동과 의병 가족에 대한 탄압 | 3. 기타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에 대한 탄압 | 4. 한말 한국 사립학교의 침탈과 식민지교육령 발표 | 5. 사립학교에 대한 탄압과 식민지 노예교육의 강제 | 6. 한국민족의 저항과 서당으로의 회귀 | 7. 일제의 민족문화재 약탈.파괴와 민족문화 말살정책 제6장 1920년대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1. 일제 식민지 무단정책의 파산과 ‘문화정치’를 표방한 기만정책 | 2. 일제 군.경찰의 탄압 역량 재강화 | 3. 치안유지법과 탄압체제의 강화 | 4. 한국민족분열정책과 친일파 육성정책 | 5. 1920년 일본군의 간도 한국인 학살(경신참변) | 6. 일본 관동대지진 때의 재일본 한국인 학살 | 7. 민족언론기관에 대한 탄압 | 8. 민족교육운동과 일제의 탄압 | 9. 민족언어.문자 및 민족역사 보전과 일제의 탄압 | 10. 민족문학.예술.문화운동과 일제의 탄압 제7장 1930년 이후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 강화와 ‘황국신민화’ 정책 1. 만주 침략 및 중.일전쟁 시기,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 | 2. 태평양전쟁 도발 시기, 일제의 한국민족말살.‘황국신민화’ 정책 제8장 한국어.한글 말살정책과 일본어 상용 강제 1. 1930년대 후반기 일제의 한국어 말살정책 강화 | 2. 일본어 상용 강제 제9장 한국어와 한글 말살을 위한 탄압정책 1. 『조선일보』 『동아일보』 『조선중앙일보』의 정간과 폐간 | 2. 일제의 한국어.한국문자 사용 잡지들의 폐간 | 3. 조선어학회 탄압과 한글학자 투옥 제10장 한국역사의 왜곡.말살 1. 일제의 식민주의사관 정립 기관과 왜곡도서 간행 | 2. 일제 식민주의사관의 한국역사 날조.왜곡.말살 제11장 한국성명 말살과 ‘창씨개명’ 강제 1. 일제의 ‘창씨개명’ 목적과 제령에 의한 강제 | 2. ‘창씨개명’의 강제 실시 | 3. ‘창씨개명’에 대한 한국인의 저항 제12장 황국신민의 서사와 궁성요배 1. ‘황국신민의 서사’ 강제 | 2. 궁성요배 제13장 신사참배 강제와 한국민족종교 및 기독교 탄압 1. 신사참배 강제 | 2. ‘가미다나’의 강제 설치와 예배 강제 | 3. 기독교도에 대한 ‘신사참배’ 강제 | 4. 일제의 대종교 탄압 | 5. 일제의 천도교 탄압 제14장 일제의 ‘황국신민화’.한국민족말살 교육정책 1. 일제의 ‘황국신민화’ 사상교육 강화와 제3차 조선교육령 | 2. 학생 ‘근로보국대’ 강제 동원 | 3. 조선 교육의 군사체제화와 강제 총동원 | 4. 전문학교의 교육 정지 및 폐교와 군사 전쟁지원 체제화 제15장 한국민족간부 인사에 대한 감시.검속과 학살 계획 1. 중앙정보위원회 설치 및 임시보안령 실시와 한국인 탄압 | 2. ‘조선사상범 보호관찰령’과 민족간부들에 대한 감시관찰단체 조직 | 3. ‘사상범 예비검속령’의 실시 | 4. 한국민족간부 학살 계획 제16장 일제 식민지통치의 해독과 고통과 극복 1. ‘일제 식민지근대화론’은 거짓 | 2. 일제 식민지정책의 해독과 각종 잔재의 청산 극복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한국 침략강점과 수탈의 방대한 기록과 증언!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1910년대와 1920년대, 그리고 1930년 이후의 세 국면으로 나누어, 일제의 한국민족말살정책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본다. 비교적 짧은 분량 안에 압축적으로 조선총독부 정책의 실체, 한국민족이 겪은 수난 등을 연대기순으로, 또 세부 항목별로 일람하기에 유용하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통치의 3대 특징은 사회경제적 수탈정책, 한국민족말살정책, 식민지 무단통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일제는 한국민족에 대하여 사회경제적 수탈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한국민족말살정책’을 강행했다. 일제는 이를 ‘동화정책’ ‘내선일체’ 등으로 기만적으로 표현했지만 사실상 한국인을 일본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차별받는 예속천민 신분층으로 개편하겠다는 내용의 정책이었다. 일본 제국주의는 식민지정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철저하게 일본군대식 ‘무단통치’를 실행했다. 일제하의 한국에서는 모진 고문과 오랜 투옥, 태형, 각종 학살 만행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죽어갔다. 특히 일제는 한국의 국토와 주권을 빼앗고 사회경제를 예속시킨 데 이어, 독립운동의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제거하기 위한 갖은 정책을 펼쳤다. 이 책은 일제가 한국민족말살을 위해 시행한 각종 정책들과 탄압책을 전 방위적으로 살펴본다. 관동대지진 당시 재일본 한국인 학살, 민족문화재 약탈 및 파괴, 치안유지법과 친일파 육성정책, 황국신민화 정책, 한국어 사용 금지와 일본어 상용 강제정책, 한국 언론기관 탄압 및 폐간 조치, 조선어학회 탄압 등 민족지도자에 대한 고문 학대, 간도에서의 한국인 학살, 식민사관에 의한 한국역사 날조, 창씨개명 강제, ‘황국신민의 서사’ 제창 강제, 신사참배 강요, 민족종교 탄압, 강제 징병제 실시, 조선교육령, 사상범 예비검속령 등 수많은 사건과 정책을 낱낱이 추적해나간다. 식민지잔재 청산과 평화애호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 이 책의 의도는 뼈아픈 한국민족의 역사를 과거로 치부하여 잊거나 묻어버리지 말고, 제대로 된 식민지잔재 청산과 올바른 역사관의 성립을 위해 치열한 모색을 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재등장한 식민지근대화론은 국민을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이끌 위험이 있어 우려스럽다. 이들이 제시한 통계와 사료는 식민 지배의 전체 구조와 수탈, 폭압, 학살 만행을 간과한 매우 일면적이고 파편적인 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만 할 것이다. 본문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 일제강점기 한국민족의 뛰어난 인재들은 “한국민족을 구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혈투를 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십만 명의 참으로 뛰어난 애국적 인재들이 일본 제국주의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조국을 광복하려는 민족해방전선에서 혈투를 전개하다가 전사하였다. 너무 많은 민족간부들을 민족독립전선에서 잃어버린 것이다. 그 민족적 손실은 수학적 통계로 계산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연구서이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다. 노학자의 진정성이 이 책 깊이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말했다. 어떤 사회를, 어떤 미래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가, 이제 다시 역사를 들여다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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