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자급자족! 이 책은 자립 생활의 아이디어와 도구를 만나보는 자급자족 입문서다. 24가지 생활용품을 만들어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실천하면,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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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크리스 피터슨
건축 · 디자인 전문가. 다년간 인테리어와 주택 설계 분야의 전문 잡지와 도서를 편집하거나 집필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지향한다. 10여 종이 넘는 집 관련 도서를 집필하면서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끊임없이 자문하는 성실함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자급자족을 제대로 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DIY 경험을 정리해 자급자족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활용하기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응용하면 누구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을 손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저서로는 《Bathroom Ideas You Can Use》 《Deck Ideas You Can Use》 《The Pallet Book : DIY Projects for the Home, Garden, and Homestead》 등이 있다.
저자 : 필립 슈미트
목수이자 주택 디자이너. 집과 관련한 18종 이상의 책을 집필한 베테랑 작가이기도 하다. 목공에서부터 태양광 설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라는 자신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와 출판 기획에 참여했다. 실무에서 익힌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글을 쓰기로 유명하다.
가구 제작에서 집수리까지, 어떤 주제를 다루든 언제나 이론과 실무가 잘 결합된 정보를 제공해서 독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었다. 이 책에서도 정확한 수치의 도면, 꼭 필요한 공구와 자재를 소개해서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자급자족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서로는 《Black & Decker The Complete Guide to Treehouses》 《Black & Decker The Complete Guide to Finishing Basements》 등이 있다.
역자 : 박지웅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재학 중 평소 관심이 많았던 번역 세계에 뛰어들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과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더미를 위한 천문학》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1부 주택 설비
1. 마당을 캠핑장으로 바꿔주는 화덕
2. 겨울을 준비하는 장작 창고
3. 옷도 만들어주는 베틀
4. 물 걱정을 덜어주는 빗물통
5. 강아지를 위한 펫 도어
6. 집 마당이 돋보이는 널빤지 울타리
7. 나무로 만들어 멋들어진 빨래 건조대
8. 꽃과 나무가 자라는 온실
9. 겨울 농사가 가능한 비닐하우스
2부 정원 설비
10. 텃밭에 쓸 퇴비를 직접 만드는 퇴비장
11. 쓰레기가 흙으로 변하는 지렁이 사육통
12. 감자 고구마 기르기 딱 좋은 재배 상자
13. 농사짓기 좋게 흙을 고르는 흙체
14. 딸기를 기르는 별 모양 화분
15. 토마토와 오이 재배에 필요한 삼각형 지지대
16. 식물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보금자리 냉상
17. 화단을 꾸며주는 탈부착 지지대
18. 허브밭으로 쓰기 좋은 팔레트 화분
3부 수확물 저장 설비
19. 신선한 주스가 나오는 사과 압착기
20. 나물과 야채도 말리는 허브 건조대
21. 전기가 필요 없는 햇볕 건조기
4부 축산 설비
22. 매일 아침 달걀을 제공해주는 이동식 닭장
23. 병아리를 키우는 상자 육추기
24. 달콤한 꿀을 맛볼 수 있는 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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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진정한 자유를 손에 넣는 최고의 방법
조금씩 천천히 자급자족 라이프를 실천하다
도시 생활은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우리는 자유를 잃어버렸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일이 많아졌고, 단지 돈을 벌고 소비하는 일에 함몰되어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에서 멀어진 것이다. 자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자유롭고 당당한 인생을 살 수는 없을까. 물론 방법이 있다. 자급자족을 실천한다면 모든 상황이 달라진다.
도시 생활에 얽매인 사람과 달리, 자급자족을 손에 넣은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하고픈 일을 하며 살아간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편안한 옷을 입으며, 만족스러운 집에 살면서 자연이 주는 여유를 누린다. 자급자족은 건강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활동인 셈이다. 게다가 《전원생활자를 위한 자급자족 도구 교과서》에 따르면, 문명의 이기를 모두 버리고 시골로 내려가지 않아도 자신의 삶을 자급자족으로 채울 수 있다.
자급자족에 필요한 24가지 생활용품과 노하우
화덕 · 재배 상자 · 비닐하우스 · 장작 창고 · 퇴비장
자급자족에는 다양한 물건이 필요하다. 장작 창고, 비닐하우스, 빗물통, 재배 상자, 화분, 닭장, 벌통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생활용품은 자급자족을 실천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물건들이다. 이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무엇을 직접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해서 실천해보자. 책이 소개하는 모든 생활용품을 만들 필요는 없다. 자칫 무리하다가 자급자족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저 조금씩, 주변을 자급자족 용품으로 채우면 된다. 자급자족 용품을 하나씩 만들어 생활에 활용할 때마다 자신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텐데, 이 책은 절대 수준 높은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책에는 상세한 도면과 자재와 도구 목록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를 참고해서 책이 알려주는 대로 만들어보면 된다. 그러면 어느새 자신의 손으로 그럴듯한 생활용품을 완성할 것이다. 내 의지와 힘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경험은 마트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을 준다.
《전원생활자를 위한 자급자족 도구 교과서》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온실이나 햇볕 건조기 같은 자급자족 용품을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제작법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해당 용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정리해 알려준다. 책에는 많은 노하우와 팁이 실려 있다. 온실 위치를 정하는 법이나 재배 상자를 이용해 감자를 잘 기르는 법, 딸기 심는 법, 과일과 채소를 말리는 법 등을 익혀두면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갈 때 분명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도시를 떠나지 않고 실현하는 자급자족 라이프
내 삶과 세상을 바꾸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다
애석하게도 현대 사회는 개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과도한 경쟁과 성과를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이가 건강한 삶의 목적을 잃어버렸으며, 과소비에 자신을 매몰시키면서 무언가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까지도 상실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자급자족이 떠올랐지만, 여전히 자급자족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생활 터전인 도시를 떠나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전원생활자를 위한 자급자족 도구 교과서》는 자급자족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막막함을 해결해주는 작은 디딤돌이 되어준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자급자족을 실현하는 데 요긴한 물건에 무엇이 있는지를 소개하고, 자신의 손으로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활용한다면 도시 생활과 결별하지 않고도, 자신의 주변을 자급자족으로 채우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자신의 삶을 자급자족으로 일궈보자. 잃어버렸던 활력과 성취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