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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그네 세계문학전집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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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4610889
쪽수 : 349쪽
헤르타 뮐러  |  문학동네  |  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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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네처럼 흔들리는 사람들!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장편소설『숨그네』. 2차대전 후 루마니아에서 소련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열일곱 살 독일 소년의 삶을 시적인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철저히 비인간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 삶의 모습을 섬뜩하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해냈다. 열일곱 살 소년 레오폴트 아우베르크를 비롯한 독일계 소수민들은 노동 수용소에서 기본적인 욕구만 남은 고통스러운 일상과 끝없는 고독을 경험하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흔들린다. 제목 '숨그네'는 인간의 숨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그네처럼 흔들리는 것을 상징한다. 작가는 강제노동 수용소의 참상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용소에서의 공포와 불안을 강렬한 시적 언어로 아름답게 승화시켰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뷔히너 문학상을 받은 동료 시인 오스카 파스티오르가 우크라이나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5년을 보낸 체험을 바탕으로, 독일계 소수민들의 비극적 운명에 주목했다. 단지 독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끌려갔던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들을 정선해 선보이는「세계문학전집」의 서른한 번째 책이다.「세계문학전집」은 총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학계와 문단의 전문가 8인이 엄선한 걸작들을 소개한다. 보편적인 고전은 물론 묻혀 있던 거장의 작품들도 발굴했으며, 지금의 세계문학을 주도하는 현대 고전까지 아우른다.
저자 소개
저자 : 헤르타 뮐러 1953년 8월 독일어를 모국어로 쓰며 독일의 전통과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루마니아 바나트 지역 니츠키도르프에서 태어났다. 티미쇼아라대학에서 독일·루마니아 문학을 공부했으며, 대학시절부터 목가풍의 사랑이나 자연의 신비를 노래한 시를 썼다. 졸업 후에는 77년부터 79년까지 기계공장의 번역가로 일했는데, 차우세스쿠 독재정권 치하에서 비밀경찰의 끄나풀이 되어달라는 요구를 거부해 해고됐다. 해직 후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루마니아 독일계 작가들의 단체에 참여하다가 전업작가로 등단했다. "응축된 시정과 산문의 진솔함으로 소외계층의 풍경을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독일어권 문학에서 주변부를 차지하는 소수자이자 동구권에서 망명한 작가로서 적통의 독일작가는 아니지만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독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작가이다. 그녀는 떠나온 조국 루마니아의 독재체제와 독재의 폭압에 상처를 입고 신음하는 사람들, 체제를 이루려는 사람들의 경직성에 대해 여과없이 그려냄으로써 개인과 사회, 사회와 국가 체제 사이에 놓인 긴장의 역학 관계를 뚜렷이 형상화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역자 : 박경희
목 차
짐 싸기에 대하여 9 명아주 26 시멘트 39 석회여인들 46 다문화 공동체 48 나무와 솜 55 변화무쌍한 시절 59 차를 타는 것에 대하여 66 완고한 사람에 대하여 72 이르마 파이퍼의 한방울넘치는행복 77 검은 포플러 80 손수건과 쥐 85 심장삽에 대하여 92 배고픈 천사에 대하여 96 석탄화주 103 체펠린 105 뻐꾸기시계의 환지통에 대하여 110 경비원 카티 114 빵 도난 사건 120 초승달마돈나 129 내 빵과 볼빵 134 석탄에 대하여 138 시간은 한없이 제 몸을 늘이고 141 노란 모래에 대하여 143 러시아 사람들도 제 길이 있다 148 전나무에 대하여 152 10루블 156 배고픈 천사에 대하여 162 라틴어로 된 비밀 164 슬래그벽돌 173 믿음이 담긴 병과 의심이 담긴 병 177 일광중독에 대하여 185 우리 작업은 예술 189 백조가 노래하면 192 슬래그에 대하여 194 붉은 포도주색 실크스카프 201 화학성분들에 대하여 205 누가 땅을 바꿔놓았나 212 감자인간 215 하늘은 아래 땅은 위 223 권태에 대하여 226 대리형제 234 한 줄 글 아래 흰 여백 237 민콥스키 철사 239 검은 개들 243 숟가락만 넣었다 빼다 245 한때 내 배고픈 천사는 법무사였지 247 나의 계획 251 양철키스 252 일의 경과 256 하얀 토끼 258 향수. 마치 그것이 필요하다는 듯 259 머릿속이 환해지는 순간 267 지푸라기 같은 경박함 269 수용소의 행복에 대하여 273 인간은 산다. 단 한 번만 산다 278 한 번은 나도 비단길 밟을 날이 오겠지 284 고요처럼 철저한 293 무덤덤한 사람 295 너 빈에 아이 있니 301 지팡이 310 공책 314 나는 여전히 피아노 317 보물에 대하여 327 작가 후기 333 해설 |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 335 헤르타 뮐러 연보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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