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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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조선인 혁명가 김산의 불꽃 같은 삶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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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979609
쪽수 : 534쪽
웨일즈 (원작), 김산 , 박건웅 (만화)  |  동녘  |  2020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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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폭풍 같은 삶을 살다 간 조선 독립혁명가 김산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다! “그는 내가 7년 동안 동방에 있으면서 만났던 가장 매력적인 사람 중 하나였다”-님 웨일즈(작가) 만주, 상하이, 베이징, 홍콩, 광둥, 옌안을 누빈 조선인 혁명가 “우리는 지금까지 왜 이런 역사를 몰랐을까?” 역사만화가 박건웅이 그린 독립운동가 김산의 삶과 사상 1984년 동녘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아리랑》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일제 강점기 식민지 조선 청년의 고뇌와 투쟁을 통해 조선인 혁명가로 거듭난 김산(본명 장지락)의 삶이 님 웨일즈에 의해 기록된 이 책은 그 시대를 철저하게 호흡해 간 지식인의 생생한 전기이자 숨 가쁜 동아시아 역사의 기록이고 증언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꽃 같이 살아간 한 조선인 독립혁명가의 피어린 발자취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역사 만화가 박건웅의 손을 거쳐 탄생한 그래픽 노블 《아리랑》은 그동안 두꺼운 책 읽기에 부담을 느껴왔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원작의 문학성을 그대로 살린 그래픽 노블 《아리랑》은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해 더 많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책의 출간으로 김산의 치열했던 삶과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나도 김산처럼 치열하게 살고 싶은’ 열정을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님 웨일즈 (원작) 1907~1997 본명은 헬렌 포스터 스노우(Helen Foster Snow). 신문기자이자 시인이며 계보학자로 활동했다. 《중국의 붉은 별(Red Star Over China)》을 쓴 남편이었던 에드거 스노우와 함께 1930년대 마오쩌둥의 대장정에 참여하면서 격동기의 중국 혁명가들을 취재해 책과 글을 남겼고, 한국과 중국의 항일 투쟁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생생한 서술로 명성을 얻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번 오르기도 했다. 2005년 대한민국 정부는 김산을 세상에 알린 작가 님 웨일즈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저자 : 김산 1905~1938 본명은 장지락(張志樂). 평북 용천 출생. 일본, 만주, 상하이, 베이징, 광둥, 옌안 등을 누비며 중국 공산혁명을 통한 조선 독립운동에 몸을 던졌다. 신흥무관학교를 최연소로 졸업한 후 상하이로 건너가 이동휘, 안창호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1925년 중국대혁명에 참가했다. 1937년 중국의 옌안에서 님 웨일즈를 만났고, 님 웨일즈가 기록한 김산의 이야기가 1941년 미국 뉴욕에서 《아리랑의 노래(Song of Ariran)》로 출간되었다. 1938년 중국공산당 사회부장 캉성에 의해 ‘일제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처형됐으나 1983년 중국공산당은 김산의 억울한 죽음을 인정하고 명예와 당원 자격을 회복시키는 복권을 결의했다. 2005년 대한민국 정부는 광복 60년을 맞아 김산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저자 : 박건웅 (만화)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민간인 학살을 다룬 《노근리 이야기》, 비전향 장기수인 허영철의 삶을 다룬 《어느 혁명가의 삶》, 김근태가 남영동에서 견뎌낸 22일을 기록한 《짐승의 시간》, 인혁당 사형수 8명의 이야기를 그린 《그해 봄》, 독립운동가의 육아 일기를 다룬 《제시 이야기》 등을 만화로 그렸다. 2002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201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14년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목 차
추천의 말 만남 어린 시절 혁명 룸펜인텔리겐치아 압록강을 넘어서 망명자들 결코 결혼하지 않으리라 중국 대혁명 광둥코뮌 목격자 하이루펑 나의 승리 재회 류링 투쟁 모함 아리랑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도 체 게바라 같은 혁명가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김산(金山)이다.” 그래픽 노블 《아리랑》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김산이 만나다! 민족의 암흑기에 이국에서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짧은 생애를 마친 김산은 ‘한국의 체 게바라’로 불리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김산은 체 게바라와 비슷한 점이 많다. 의사 출신의 체 게바라는 1950~1960년대 중남미 혁명의 상징 인물이다. 김산의 삶은 쿠바와 볼리비아 혁명 등을 위해서 자신을 바쳤던 순수한 영혼 체 게바라와 많이 닮았다. 김산도 처음에는 민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의학을 공부하는 편이 좋다고 판단해 베이징 최고의 의대인 협화의학원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했고, 혁명을 위해 이국을 누비며 투쟁했다. 지금은 김산이 캉성(康生)의 지시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 밝혀졌지만, 한동안 누구의 지시에 위해선지 모르고 희생된 점도 둘의 닮은 점이다. 체 게바라보다 김산이 23년 먼저 태어났는데, 어쩌면 체 게바라가 남미의 김산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일본, 만주, 상하이, 베이징, 광둥, 홍콩, 옌안…… 등 중국 대륙을 누비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산의 이야기는 질풍노도의 1980년대를 살아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책의 일본어 번역판을 발견하고 국내에 알린 언론인 고(故) 리영희는 이 책의 존재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했고,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김산의 이야기가 “폐부를 찔렀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제 세월이 흘러 그들은 기성세대가 되었고, 김산은 향수가 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순응하여 취업의 좁은 문을 통과하는 데 몰두해야만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민족 독립의 꿈을 잃지 않은 채 중국혁명에 뛰어들었다가 사라져간 김산은 어떤 의미일까? 또 그 둘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그래픽 노블로 탄생한 《아리랑》이 그들을 이어줄 다리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 이 책의 출간으로 체 게바라만 알았던 세대들이 우리에게도 김산이라는 혁명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청소년들 또한 김산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꿈꾼다. 물속의 소금처럼 사라져간 역사 속 수많은 김산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숨겨진 독립운동사! 1939년 《아리랑의 노래(Song of Ariran)》을 탈고하며 당시 님 웨일스는 이렇게 썼다. “현대는 사람들의 정신이 시험받고 있는 시대이다. 우리는 백 년을 단 하루 만에 파악해야 한다. 역사는 뇌세포의 진동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우리가 이해할 틈도 없이 여러 민족이 망하고 제국들이 뒤바뀐다. 구세계가 우리의 발밑에서부터 단절되어 버렸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때, 창조되고 있는 새로운 세계가 유성처럼 돌진해와 우리를 혼란과 공포로 마비시키고 현기증이 일어나게 한다. (…) 나는 이따금씩 옌안에 있는 그 옹색한 방안에서 꾸밈없고 조용하게 자신의 신상 이야기를 해주던 김산의 모습을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이나 영국의 지식인 중에 철학적 객관성을 가지고 자기의 혹독한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하고 생각해본다. 김산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흘리고, 가장 추악하고, 가장 혼란스러운 대변동 속으로 내던져진 한 명의 민감한 지식인이자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상주의적인 시인이요, 작가였다.” 이 글은 김산이 ‘패배주의라는 질병을 이겨낸 지식인’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을 연구해온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는 “당시 수많은 조선의 젊은이들이 김산과 같은 길을 걸어갔다”며 “왜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고 이름 없이 역사 속에 묻혀간 수많은 ‘김산들’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984년 국내에 《아리랑》이 출간되었을 때, 이 책의 출간 의미를 한 신문의 칼럼에서 이렇게 남겼다. “《아리랑》의 출간은 정말 문화사적 사건이었다.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청년들은 꼭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했고, 글깨나 쓰는 사람들은 꼭 이런 책을 쓰고 싶어 했다. 단순히 책 한 권이 출간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 곁에 홀연히 김산이 돌아온 것이다. 아니, 중국혁명의 대하에서 물속의 소금처럼 사라져 버린 우리 독립운동의 정화였던 수많은 ‘김산들’이 생환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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