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생존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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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생존 지침서 지구적 핵재난, 국가의 대응 실패, 피폭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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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121763
쪽수 : 628쪽
케이트 브라운  |  푸른역사  |  2020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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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체르노빌은 끝났는가 왜 사회의 작동 방식은 체르노빌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을까 체르노빌, 그리고 그 후를 말하다 후쿠시마, 그리고 원자력 원자력은 정녕 최선의 선택지인가 원자력 옹호자들은 원자력이 탄소 배출의 감축을 위한, 그리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세계 인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라고 말한다. 원자력의 기원이나 다름없는 핵무기가 “불량” 국가에 맞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국가의 원자력 기획이 야기한 인위적 비극은 오늘날에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정치 지도자들의 대응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쓰나미가 들이닥쳤을 때, 일본의 사업가들과 정치 지도자들은 재해의 규모를 축소했다. 고도의 방사선장 안으로 무방비 상태의 소방관들을 투입했다. 방사능 수준과 보건 지침에 관한 공적 정보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어린이들에게 예방적 아이오딘을 지급하지 않았다. 학교에서의 방사선 피폭 허용 수준을 연간 1밀리시버트에서 원전 종사자들을 위한 국제 표준인 20밀리시버트로 올렸다. 식품 감시는 소홀히 했다. 자녀들의 건강 문제와 소아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암의 기록적인 증가라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는 일축했다. 일본 지도자들은 건강과 안전보다 생산과 국가적 자부심에 특권을 부여하기 위해 재난을 숨기고 둘러댔다. 이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소비에트 지도자들이 보였던 반응과 무시무시할 정도로 비슷했다.
저자 소개
저자 : 케이트 브라운 미국 역사학자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Program in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핵역사, 재난사, 변경사 등을 주제로 환경사와 냉전사 관련 강의와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무것도 아닌 곳의 전기: 종족적 변경에서 소비에트의 중심지로A Biography of No Place: From Ethnic Borderland to Soviet Heartland》(2004), 《플루토피아: 원자력 도시의 핵가족과 미소美蘇 플루토늄 대재난Plutopia: Nuclear Families in Atomic Cities and the Great Soviet and American Plutonium Disasters》(2013), 《디스토피아에서 보내온 편지: 아직 잊히지 않은 장소들의 역사Dispatches from Dystopia: Histories of Places Not Yet Forgotten》(2015) 등이 있다. 《플루토피아》는 미국 역사학계가 수여하는 상 여섯 개를 휩쓸었으며,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는 2020년 우수한 러시아사 저작에 수여되는 레지널드 젤닉Reginald Zelnik상과 마셜 슐먼Marshall Shulman상을 수상했다. 역자 : 우동현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Los Angeles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환경사, 핵역사, 기술사 등을 주제로 북한사와 냉전사를 연구하고 있다. 2015년부터 미국, 러시아, 한국에서 문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 주재 소련민정청 산업관련 보고서〉(가제)를 공역했다. 언젠가 아내 우타뉴샤Tanusha Woo와 함께 수풍댐에 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_생존자 지침서 1부 사고 6호 병원의 청산자|소개疏開되는 사람들|비를 부르는 사람들|조작하는 사람들|우크라이나 사람들|물리학자와 내과의사 2부 방사능 생존 불분명한 진실들|깨끗한 가죽, 더러운 물|재난의 한가운데서 만든 소시지|농장에서 공장으로 3부 인위적 자연 늪지 거주자|체르노빌 거대가속 4부 대재앙 이후의 정치 가정부|KGB의 의혹 5부 의학적 수수께끼 일차적 증거|재난을 비밀해제하기|강대국의 자조自助 노력|벨라루스의 몽유병자들|거대한 자각 6부 철의 장막을 가로지르는 과학 기갑 부대 요청|마리 퀴리의 지문|외국인 전문가들|참사를 찾아서|갑상선암: 의학적 광산 안의 카나리아|나비효과|사라진 마을을 찾아서|그린피스의 붉은 그림자|조용한 우크라이나인 7부 생존의 예술가들 피에타|헐벗은 삶 결론_미래를 향한 산딸기 채집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문서고와 면담 목록 주석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 1986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시 23분 48초 1978년 5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맹 우크라이나공화국의 체르노빌시에서 북서쪽으로 16킬로미터,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104킬로미터 떨어진 프리퍄티 마을에 건설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1호 원자로가 가동을 시작했다. 1986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1시 23분 48초,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던 17명의 직원 중 조작원들이 1983년에 준공된 4호 원자로의 정기 점검을 위해 원자로의 비상 스크램SCRAM(Safety Control Rod Axe Man) 체계를 껐다. 점검을 완료한 후 그들은 몇 주 동안 정기 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원자로 가동 중단을 계획했다. 그러나 원자로가 정지되면서 노심 내부의 연쇄반응이 “임계”로 치닫게 되었다. 원자로의 출력이 폭등했다. 사람의 신음과 비슷한 소리가 흘러나온 후 원자로가 눈 깜짝할 새에 해체되면서 결국 터져버렸다. 폭발로 인해 유람선 크기에 맞먹는 콘크리트 뚜껑이 날아가 뒤집혔고 내부의 용융된 노심이 노출되었다. 몇 초 후 더욱 강력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다. 간헐천마냥 뿜어져 나온 방사성 기체가 우크라이나 밤의 광휘光輝에 스며들었다. 핵재난 이후 변화된 현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대부분의 방사능은 소멸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예전처럼 소비해도 됩니다.” 발전소 폭발 후 몇 달 사이에 참사의 규모가 명백해지자 소비에트 관료들은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많은 생존 지침서Manual for Survival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생존 지침서들은 저자들이 말할 수 없던 것으로 인해 중대한 결함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핵역사, 변경사邊境史, 재난사 등을 연구해온 케이트 브라운Kate Brown(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기술사회 프로그램 교수)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방대한 문서고 자료와 구술 면담 자료를 토대로 핵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더 나은 지침서를 간행한다. 바로 《체르노빌 생존 지침서―지구적 핵재난, 국가의 대응 실패, 피폭된 사람들》이다. 책 속에는 오늘날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체르노빌”에서는 결코 언급되지 않는 체르노빌의 의학적?환경적 영향이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참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피해자들이 있다. 참사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갖가지 위험을 무릅쓴 일상의 영웅들이 있다. 참사를 은폐하기 위해 공모한 정치인과 관료와 학자들이 있다. 저자는 조작원, 의사, 농부, 관료, 방사선 감시요원 등 모든 행위자뿐만 아니라 방사성 동위원소, 토양, 바람, 비, 먼지, 우유, 고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몸소 받아들인 신체에서 도출한 교훈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체르노빌”의 환경적이고 의학적인 영향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적합한 길잡이이자, 핵재난에서 생존하기 위해 그리고 이 같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효과적인 지침서다. 체르노빌,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핵재난 방사능, 거의 모든 것을 오염시키다 사고 직후 첫 수주 동안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방사성 아이오딘이 뿜어져 나왔다. 사람의 신체는 이를 갑상선이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요소인 안정적 아이오딘과 구별하지 못한다. 현지 토양에는 천연 아이오딘이 적었고, 시판되던 소금에도 아이오딘은 첨가되지 않았다. 그 결과 사람의 신체는 아이오딘을 갈구했고, 그들의 갑상선은 준비라도 되어 있던 것처럼 재빨리 방사능이 담긴 대체물을 받아들였다. 방사능은 사람뿐만 아니라 우유, 산딸기, 달걀, 곡물, 시금치, 버섯 등 거의 모든 것들을 오염시켰다. 오염된 농산물의 폐기를 꺼렸던 소비에트 관료들은 방사성 식재료를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관한 아주 세밀한 지침서를 더욱 많이 발행했다. 오염된 우유는 건조시키거나 버터, 캐러멜로 만들어야 했다. 방사능에 노출된 사탕무는 동물 사료로, 오염된 감자는 녹말로, 더러운 산딸기는 잼으로, 허용 선량을 초과한 채소는 파테pate로 변모되었다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능 식품은 그렇게 시장에서 부엌으로 흘러들어갔다. 체르노빌 피해의 과소평가 갑상선을 통해 직접적으로, 그리고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방사능을 받아들인 신체는 병들어갔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3년간, 질병 발병률이 증가했다. 갑상선암은 하나의 결과일 뿐이었다. 장기에 축적된 방사성 핵종은 체르노빌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켰다. 사망자가 발생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체르노빌 이후 유엔 산하기구 누리집에 기록된 사망자는 31명에서 54명이었다. 2005년 유엔 체르노빌 토론회는 체르노빌의 방사선으로 인해 향후 2,000~9,000명의 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 전문가들은 체르노빌이 54명의 사망자와 6,000건의 쉽게 치료 가능한 갑상선암을 초래했을 뿐이라고 선언했다. 사망자가 정말 54명뿐이었을까? 우크라이나 정부는 배우자가 체르노빌 관련 건강 문제로 인해 사망한 3만 5,000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사망자 수에 러시아나 체르노빌 낙진의 70퍼센트가 내려앉았던 벨라루스가 아닌, 우크라이나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청년이나 영유아, 보상 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사망은 포함되지 않았다. 키예프의 전연맹방사선의학센터 소속 과학자와 체르노빌 발전소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만 사망자 수가 15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사망자는 54명이 아니라 최소 3만 5,000명에서 15만 명인 것이다. 체르노빌의 피해는 그렇게 과소평가되고 있었다. 반쪽짜리 진실, 뻔뻔한 거짓말의 향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공모 사고가 터진 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체르노빌 및 인근 지역에서 저선량 피폭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치인들과 과학자들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그러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려 했다. 소비에트 정치국 지도자들은 체르노빌 발전소 설계자나 업계의 책임자들이 아닌 소수의 조작원들을 사고에 대한 희생양으로 삼아 기소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 빈도가 높던 RBMK원자로는 계속 가동할 것을 결의하면서 투표를 통해 비밀을 엄수하기로 했다. “대형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과학에 기초한 조치를 통해 방사성 물질이 30킬로미터 구역 너머로 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는 발표까지 덧붙였다. 서구 사회도 이 같은 소비에트 당국의 행보에 보조를 맞췄다. 1990년대 냉전의 종식과 함께 40년 동안의 무모했던 폭탄 생산 관련 기록들이 일급비밀에서 해제되었을 때 소비에트 당국의 결론이 자신들에게 소송과 불편한 수사를 회피할 수 있는 핑계거리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선량 피폭에 대한 무지無知는 부분적으로는 의도적인 국제적 공모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방사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사회주의나 자본주의를 막론하고, 냉전이라는 질서 안에서 국가는 비밀과 검열과 방첩 활동과 조작된 뉴스에 기대면서 방사능에 피폭된 시민들의 외침을 소곤거림에 그치게 했다. 방사능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요구는 무지의 소산으로 치부해버렸다. 30년 동안 체르노빌의 결과에 관한 정보는 처음에는 소비에트 검열관들에 의해,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신중하게 통제되었다. 서구의 전문가들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암이 유행한다는 증거를 억눌렀고, 굴복하지 않는 과학자들을 배제했으며, 체르노빌의 결과에 관한 미숙하고 불완전한 평가를 보도 자료에 실어 반복했다. 마을 사람들이 체르노빌 낙진으로 인해 아프다고 했을 때, 그들은 겁에 질리고 무지하다고 조롱당했다. 체르노빌 피폭의 영향을 이전 4년간 연구했던 벨라루스 과학자들이 사람들이 아프다고 말했을 때, 단 며칠 동안 방문했던 서구의 방사선 의학 전문가들은 그들이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무능한 사람들이라면서 묵살했다. 반쪽짜리 진실과 뻔뻔한 거짓말이 난무하는 동안, 피해는 주민에게 집중되었다. 4호 원자로의 일부가 된 피폭된 사람들 방사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방사선이 초래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았다. 1986년 월 직후 체르노빌 지역의 건강한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병에 걸렸다. 그 후 몇 년 동안, 만성적 질병의 발병률은 증가했다. 사람들은 암뿐만 아니라 혈액 형성계, 소화관, 내분비계, 생식계, 순환계, 신경계통의 질병에도 시달렸다. 방사선 의학 전문가가 아니었던 현지 의사들은 다섯 가지 일반적인 범주에서 질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했다. 어린이, 젖먹이, 임산부는 성인보다 질병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시민들은 병들어갔고 죽음에 이르렀다. “살았어! 단지 살고 싶었어, 살아야지.” 엄청나게 높은 방사능 수치의 땅에서 살고, 일하고, 연명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을까? 체르노빌 땅에 사는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아니면 무모하게 삶을 이어나가면서 한 번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았다. 먹고 숨쉬고 허용 선량보다 10배는 높은 방사능 리넨 침대 시트에 몸을 뉘어 자면서, 그들 신체의 생화학적 구성은 변화했다. 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4호 원자로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 “그 모든 걸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내가 물었다. “어떻게 그 모든 것에서 살아남으셨어요?” “살았지.” 갑자기 갈랴가 반은 보이지 않는 눈으로 나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살았어! 단지 살고 싶었어, 살아야지.”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생존이었다. 오래된 마을을 지키는 최후의 일인이 되는 일, 그것이 바로 승리였다. 그들은 방사능 낙진이나 일련의 무시무시한 질병에 의해 소멸되지 않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백절불굴의 인간 의지였다. 체르노빌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체르노빌 피해에 대한 과소평가는 인간이 다음 재난에 대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체르노빌 사고가 터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해답은 적고 불확실성은 많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변화를 촉구한다. “체르노빌 사고만이 아니다. 원자력 재난의 의학적?환경적 결과의 역사는 모두가 최선을 바라는 의도를 지닌 이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이 잘못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관해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이 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만일 우리가 참사의 충격을 온전하고 솔직하게 직시하고 거기에서 배운다면, 바라건대 우리는 이 역사를 결코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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