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송율 : 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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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송율 : 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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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946538
쪽수 : 928쪽
불야다라,구라마집  |  혜안  |  202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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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기 불교의 귀중한 유산으로, 수행의 첫걸음인 계율을 모은 『십송율『의 완역본! 현재 한국불교를 비롯한 세계의 불교는 여러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포교의 방편이 제시되어야 하고, 정법을 수호하고 다른 종교와의 화합도 이루어야 한다. 한국불교의 1700년에 걸친 역사를 수호하고 전해졌던 수행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필요한 것이 출가수행자로서의 초심과 계율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불야다라, 구마라집 중국에서는 공덕화(功德華)라고 번역되며 계빈국(?賓國) 사람이다. 어려서 출가하여 삼장(三藏)에 통달하였으며, 특히 『십송율(十誦律)』에 정통하였다. 위진(僞秦)의 홍시(弘始) 연간(399~416)에 관중(關中)에 들어왔고, 『십송율』의 번역은 홍시 6년(404) 10월 17일에 장안(長安)의 중사(中寺)에서 불야다라가 범본을 외웠고, 구마라집은 이것을 한문으로 번역하였다. 3분의 2를 마쳤을 때에 병으로 입적하였으나, 남은 부분은 이후에 구마라집이 담마류지(曇摩流支)와 함께 번역하여 마쳤다. 역자 : 석보운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에서 출가하였고, 문학박사이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계율)이며, 중앙승가대학교 등에도 출강하고 있다. 논저|논문으로 「율장을 통해 본 주불전의 장엄과 기능에 대한 재해석」 등 다수. 번역서로 『보살계본소』,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파승사』,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상ㆍ하),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근본설일체유부필추니비나야』, 『근본설일체유부백일갈마』 외, 『안락집』(상ㆍ하) 등이 있다.
목 차
역자의 말 십송율 제24권 십송율 제25권 십송율 제26권 십송율 제27권 십송율 제28권 십송율 제29권 십송율 제30권 십송율 제31권 십송율 제32권 십송율 제33권 십송율 제34권 십송율 제35권 십송율 제36권 십송율 제37권 십송율 제38권 십송율 제39권 십송율 제40권 십송율 제41권 십송율 제42권 십송율 제43권 십송율 제44권 십송율 제45권
출판사 서평
불교의 근본이 되는 계정혜(戒定慧) 중, 계(戒)는 자발적인 마음으로 규율을 지키는 것이고, 율(律)은 타율적인 규범의 뜻을 가진 가장 기초적 계율교학을 이른다. 계율은 불자의 삶에서 열반의 평화를 이루고 성불의 단계에 반드시 학습할 필수적이고 근본적인 바탕이다. 이러한 계율들 중 중국에 전역된 사대광율(四大廣律)은 법장부(法藏部)의 『사분율『과 화지부(化地部)의 『오분율『, 설일체유부의 『십송율『, 대중부(大衆部)의 『마하승기율『이며, 여기에 음광부(飮光部)의 『해탈율『을 합쳐 오부율(五部律)이라고 불렀다. 특히 법장부의 『사분율『은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율종(律宗)이라는 종파를 이룰 정도로 널리 퍼졌다. 그동안 한국 불교계율의 기초를 세우고 다양성을 키워 면면이 이어져온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전통을 위해, 설일체유부의 계율들인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등을 꾸준히 완역, 소개해 온 보운 스님이 이번에는 사대광율 중 하나인 『십송율『을 완역하여 간행하였다. 이 책 『십송율『은 인도 카슈미르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한 상좌부인 설일체유부에서 전하는 율장이고, 내용이 10송(誦)의 10(章)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모두 61권으로 구성되었다. 한역(漢譯)은 완본으로 전하고 있으나, 티베트장의 번역본은 전하지 않으나, 산스크리트본의 단편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십송율『은 완전한 광율의 하나로서 중국에서 가장 앞서 역출(譯出)되었고, 중국에서 강설되고 연구되었던 율장의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이 율장은 열 부분의 송(誦)으로 구성되었다는 뜻이고, ‘송’은 외운다는 말이며, 열 부분의 송으로 나누어지고 있는 까닭으로 『십송율『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중국 진(秦)나라 홍시(弘始) 연간에 계빈국의 불야다라(弗若多羅)가 이 10송의 본(本)을 지송하고 와서 유행하였고, 구자국의 저명한 역경가인 구마라집(鳩摩羅什)이 장안에서 다시 두 부분을 역출하였다. 불야다라가 입적한 후, 역시 외국 사문인 담마류지(曇摩流支)가 구마라집과 함께 나머지 율(律)을 역출하여 마침내 한 부를 갖추었으므로, 모두 58권이었고, 이후에 계빈국의 비마라차(卑摩羅叉)가 중국에 와 주석하면서 『십송율본(十誦律本)『을 다시 교정하고 이름과 품을 바로잡아서 61권으로 나눈 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이 율장에서는 비구계를 구성하는데 바라이법 4조, 승잔법 13조, 부정법 2조, 사타법 30조, 바일제법 90조, 바라제제사니 4조, 중학법 197조, 멸쟁법 7조 등의 총 347조로 구성되었다. 다음으로 7법, 8법, 잡송 2법의 모두 17법으로 갈마법을 밝히고 있는데, 다른 율장의 건도부에 해당된다. 따라서 십송율에 서술된 비구의 계율은 모두 253조이고 비구니의 계율은 254조이다. 전체적인 율장의 구성은 제1권~21권은 비구들의 바라제목차이고, 제22권~35권은 비구들의 건도부이며, 제36권~37권은 제바달다(조달)가 일으킨 파승사를 설명하고 있고, 제38권~41권은 ‘잡법’이라는 계목으로 가벼운 죄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를 설명하였으며, 제42권~47권은 비구니들의 바라제목차이다. 제48권~51권은 비니의 증일법을 설명하였고, 제52권~59권은 계율에 대한 문답을 통하여 보충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제60권과 제61권은 계율이 전승되고 정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계목마다 그 계율을 제정한 연기와 계율을 적용하는 것과 계목에 대한 해석이 설명되고 있다. 특히 『십송율『에서 제시된 몇 가지를 들면, 우선 4바라이법은 이 계율을 어길 경우 비구가 승단을 떠나야 하는 가장 무거운 죄들로, 음행(淫行), 도둑질, 살생(殺生), 망어(妄語=거짓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13승잔법은 이 계율을 어길 경우 일정 기간 비구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승단이 정하는 벌에 승복해야 하지만, 승단을 완전히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닌 죄들로, 고의로 정액을 내거나, 음심을 가지고 여성신체의 어느 부위를 만진다거나, 남녀간 중매를 행하거나, 집을 짓는데 허락된 규모를 초과한다거나, 증오심을 가지고 근거없이 다른 비구를 비방한다거나 하는 일 등이 포함된다. 90바일법은 세 사람 이하의 비구들 앞에서 참회하고 용서를 빌어햐 하는 죄들로, 금은 등의 재물을 가져서는 안된다거나, 민가의 주인 부부들이 바라지 않을 때 머물지 않고 빨리 떠나야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또 석가부처를 해하려 하고 승단을 분열시킨 죄를 지은 제바달다의 5법을 설명하고 이를 비판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제47권에 있는 비구니팔경법은 비구에 대한 비구니의 관계를 규정한 것으로, 여성에 대한 고대인도 사회의 시선과 여성의 신체와 물리적 환경에 근거한 당시 상황에 맞추어 제정된 계율이다. 사실 오늘날 한국불교는 ‘계율’ 관련부문에서 수계작법은 물론이고, 율장에 대한 연구나 교육이 중국에서 정리된 『사분율『에 국한되고 있음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사분율『은 인도의 여러 부파불교 중 상좌부 계통의 법장부가 전승해온 율장으로, 중국 당나라 때의 도선율사가 이를 중국 여건에 맞추어 삭제하거나 덧붙이고 대승불교적 해석을 적용하여 본격적으로 유통했고 이에 기반한 남산율종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불교의 승가 위상과 역할은 과거 왕조시대를 거쳐 현대의 민주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변모를 거치면서, 구현하고자 하는 불교정신도 대승불교에서부터 선불교까지 다양해졌지만, 동시에 현대사회의 승단 역시 율장에 의지해 수행과 교화를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는 옛날과 다르지 않다. 율장에 대한 연구와 해석은 한국불교 승단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며 『사분율『뿐만 아니라 이 책 『십송율『과 『마하승기율『 등의 다양한 율장과 관련 주소(註疏)에 대한 비교연구도 이루어져야 한다. 율장 연구에 관한한 여타 불교권 나라에 비해 한국불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대한불교조계종의 경우, ‘조계종 선원청규’나 ‘조계종 청규’를 제정하는 등 근본율장을 보완하여 현대의 승단과 종단을 운영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인도 초기불교의 계율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핵심 사상과 내용들은 오늘날 승가에서도 여전히 지켜야 할 유용한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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