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집으로 놀러 와! : 둘에서 셋으로, 초보 엄마 육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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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 집으로 놀러 와! : 둘에서 셋으로, 초보 엄마 육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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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333705
쪽수 : 316쪽
박로토  |  루리책방  |  2021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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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저는 제 인생에서 최고로 힘들고, 최고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박로토’라는 이름으로 신혼일기를 그리던 작가가 어느 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을 한 순간부터, 입덧을 겪고, 배가 나오는 순간까지 솔직하게 담아내던 그녀는 아기를 낳으러 가는 날, 아기를 낳는 순간, 아기에게 이름을 붙여주던 날, 아기와 함께 첫 나들이를 한 날의 기억, 이제 첫 돌을 맞이한 순간까지 4컷 만화로 그려냈다. 사실 아이를 갖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워내는 것은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작가는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느끼는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작가는 모성애라는 것이,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조금씩 생겨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임신 후 조금씩 변하는 몸을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사소한 일을 하기 힘들어졌을 때 맞이하면서 느끼는 당혹감 같은 내용도 4컷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낸다. 아이를 낳는 것도 누구나 하는 사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출산 날의 경험,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엄마 혼자서 갓난아이 하나를 돌보며 하루를 보내는 일상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담담하게, 하지만 솔직하게 그려내어 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는 이제 첫 돌이 되어서 조금씩 걷기도 하고, “엄마, 아빠” 같은 단어를 옹알거릴 줄 알게 되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아이를 키우는 그 시간은 엄마 혼자만의 힘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아니라는 것, 엄마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가 된 작가가 하루하루의 감정을 소소하게 그린 4컷 만화에 에세이 형식의 글,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소소한 Tip을 실은 이 책은, 아이를 임신하고 있거나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박로토 눈웃음이 예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초보 엄마. 유아교육을 전공했지만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처참한 수준으로 서툰 초보 엄마지만 아기와 남편이 주는 사랑으로 일상은 빛난다. 신혼일기를 그리며 소소한 일상을 인터넷에 공유하다가 이제는 코코를 낳은 후 육아일기를 올리면서 ‘코코 엄마’로 불리고 있다. 때로는 고단한 육아지만, 육퇴 후 피곤한 눈을 비비며 매일의 반짝이는 순간을 그림으로 그리면 모든 피곤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많은 엄마, 아빠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공동육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목 차
1장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신 4주 - 기다리던 이 순간 ? 013 임신 4주 ? 초고속 입덧 - 014 임신 4주 ? 엄마아빠 확정! - 016 임신 5주 ? 입덧에 K.O - 018 임신 5주 ? 태몽은 만두만두 왕만두 - 019 임신 6주 ?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 020 임신 7주 ? 두근두근, 너의 심장 소리 - 021 임신 8주 ? 코코야, 아빠 목소리 들려? - 022 임신 8주 ? 별 게 다 있는 입덧 지옥 - 024 코코네 tip ? 나의 입덧 기간 생존 음식! - 025 임신 9주 ? 젤리곰 초음파 - 026 임신 10주 ?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볼록해 - 028 코코네 tip ?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 BEST 5 - 029 임신 11주 ? 부모가 될 준비 - 030 임신 11주 ? 가자! 임신 중기로! - 031 임신 12주 ? 태교를 시작해보자! - 034 임신 12주 ? 1차 기형아 검사 - 036 임신 13주 ? 내 체력 어디로 갔지 - 037 임신 13주 - 훌륭하지 않아도 충분해 - 038 임신 14주 ? 엄마모드 on? - 040 임신 15주 ? D라인 시작 - 042 임신 16주 ? 코코의 성별은? - 043 아기에게 쓰는 첫 번째 편지 - 044 임신 17주 ? 첫 태동을 느끼다! - 045 임신 17주 ? 예비 아빠의 고민 - 046 임신 18주 ? 달달한 게 좋아 - 047 임신 18주 ? 착색 현재 진행중 - 048 임신 18주 ? 조카가 태어났어요! - 049 임신 19주 ? 아빠와의 첫 교감 - 052 임신 19주 ? 아직은 좀 그래 - 054 임신 20주 ? 호들갑 떨기 - 055 임신 20주 ? 새 집에서 세 가족으로! - 056 임신 21주 ? 배불뚝이는 힘들어 ? 058 코코네 tip ? 임신부가 할 수 없어 슬픈 일들 - 059 임신 21주 ? 슬슬 출산이 겁난다 - 060 임신 22주 ? 정밀 초음파 검사 - 062 임신 22주 ? 친정 Week! - 063 임신 22주 ? 귀여운 막차 요정들 - 064 임신 23주 ? 아빠의 태교 동화 - 066 임신 23주 ? 울긋불긋 핏줄 - 068 임신 24주 ? 귀여운 임신부 - 069 임신 24주 ? 출산선물을 고르라고? - 070 코코네 tip ? 박로토st 임신부 패션 - 071 임신 25주 ? 작은 사람을 위한 쇼핑 - 072 임신 25주 ? 임신성 당뇨 검사 - 076 임신 26주 ? 증식하는 흰머리 - 077 임신 26주 ? 서운해 병 - 078 임신 27주 ? 출산 호흡법 - 080 임신 27주 ? 편식쟁이 엄마 - 081 임신 27주 ? 시간 참 빠르다 - 082 임신 28주 ? 입체 초음파 검사 - 084 임신 28주 ? 과식 참기 불가능 - 086 임신 29주 ? 폭신폭신 베개 부자 - 087 임신 29주 ? 하루하루 소중히 - 088 임신 30주 ? 밤 산책 - 090 임신 30주 ? 멋진 응가쟁이 - 092 임신 31주 ? 사랑해보다 따뜻한 말 - 093 임신 31주 ? 멜론에서 수박으로! - 094 임신 31주 ? 셀프 만삭 사진 - 096 임신 32주 ? 딸꾹! 딸꾹! - 098 임신 33주 ? 태동 놀이 - 099 임신 33주 ? 막달 검사 - 100 임신 34주 ? 축축한 배 - 102 임신 34주 ? 주입식 엄마교육 - 103 임신 35주 ? 예비 아빠의 초조함 - 104 임신 35주 ? 조카를 처음 만났어요! - 105 임신 36주 ? 릴랙신 호르몬은 열일 중 - 106 임신 36주 ? 내 다리 내놔! - 108 임신 37주 ? 임신후기의 좋은 점 - 109 임신 37주 ? 준비가 됐는데 안 됐어 - 110 코코네 tip ? 잘 사용한 임신 앱! - 111 임신 38주 ? 예정일까지 D-8 -112 코코네 tip ? 출산 가방 준비물 - 113 임신 39주 ? 아직 기다림 D-3 - 114 임신 40주 ? 어쨌든 순산 - 116 아기에게 쓰는 두 번째 편지 - 117 출산후기 ? 이건 진짜 참사랑 - 118 출산 전 받은 남편의 편지 ? 122 2장 출산에서 육아 12개월 생후 1주 ? 너와의 첫 만남 - 126 생후 1주 ? 너무 바쁜 조리원 천국 - 128 코코네 tip ? 육아앱 BEST 5 - 129 생후 1주 ? 아직 실감이 안 나 - 130 생후 2주 ? 만나면 반갑다고 찌찌찌 - 132 생후 2주 ? 인생은 give&take - 134 생후 3주 ? 용쓰는 신생아 - 135 생후 3주 ? 이제 실전이다 - 136 생후 3주 ? 딸 낳은 엄마 마음 - 137 생후 4주 ? 코코야 왜 울어 - 138 생후 4주 ? 첫 예방접종 - 140 생후 4주 ? 우여곡절 젖소생활 - 141 코코네 tip ? 모유수유 장점 & 단점 - 142 생후 1개월 ? 늘어나는 혼잣말 - 144 생후 1개월 ? 아기는 무럭무럭 - 146 생후 1개월 - 아기는 버둥버둥 - 147 코코네 tip ? 늦게 사서 후회했던 유용한 육아템! - 148 코코네 tip- 빨리 사서 뿌듯했던 유용한 육아템 BEST 3! - 149 생후 1개월 ? 나의 작은 사람 - 150 생후 1개월 ? 등 센서 발동! - 151 생후 1개월 ? 육아가 준 능력 - 152 생후 1개월 ? 우리 집 응가 대장 - 154 생후 1개월 ? 육아는 템빨 - 155 코코네 출산 전&후 인테리어 - 156 생후 1개월 ? 코코의 이름은? - 158 생후 2개월 ? 나른하게 소중한 - 159 생후 2개월 ? 코코는 점점 귀여워지는 중 - 160 생후 2개월 ? 아기의 하루 - 162 생후 2개월 ? 네 덕분에 웃어 - 164 생후 2개월 ? 육퇴의 춤 - 165 생후 2개월 ? 부부 그리고 부모 - 166 생후 2개월 ? 아빠 판박이 - 168 생후 2개월 ? 뽀뽀 금지 - 169 생후 2개월 ? 나 홀로 외출 - 170 생후 2개월 ? 보고 배울 인간 1호 - 171 생후 2개월 ? 육아로 근육강화 - 172 코코네 tip ? 아기 전용 위생 관리 세트! - 173 생후 2개월 ?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 - 174 생후 3개월 ? 어여쁜 우리 아기 - 176 생후 3개월 ? 대화가 필요해 - 177 생후 3개월 ? 나의 작은 조약돌 - 178 생후 3개월 ?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180 생후 3개월 ? 양말 멋쟁이 - 182 생후 3개월 ? 유난히 힘든 날 - 183 생후 3개월 ? 벌써 100일 - 184 생후 3개월 ? 통잠은 언제쯤 - 185 생후 3개월 ? 산후우울증 극복! - 186 생후 3개월 ?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 ? 187 생후 3개월 ? 귀여운 미니 깡패 - 188 생후 3개월 ? 엄마는 재롱둥이 - 189 생후 3개월 ? 수면도 교육이 되나요? - 190 코코네 tip ? 아기&엄마 뇌 구조 - 191 생후 4개월 ? 낯가림 시작!? - 192 생후 4개월 ? 첫 감동의 눈물 - 193 생후 4개월 ? 아기의 재발견 - 194 생후 4개월 ? 엄마의 재발견 - 195 생후 4개월 ? 초 예민 덩어리 - 196 생후 4개월 ? 아기의 도약, 엄마의 무너짐 - 197 생후 4개월 ?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 198 생후 4개월 ? 아기들이 달라요 - 199 생후 4개월 ? 엄마의 성장통 ? 200 생후 4개월 ? 우리 집 근육몬 - 201 생후 5개월 ? 어쨌든 행복 - 202 생후 5개월 ? 일희일비 육아 - 204 생후 5개월 ? 이유식 준비 완료! - 205 코코네 tip ? 의욕 활활! 이유식 준비물! - 206 생후 5개월 ? 보들보들, 아기 피부 - 208 코코네 tip ? 매일 해도 좋아하는 간단한 애착 놀이 - 209 생후 5개월 ? 사람 냄새 나는 우리 - 210 생후 5개월 ? 잘 때가 제일 예뻐 ? 211 생후 5개월 ? 외로운 독박육아 - 212 생후 5개월 ? 엄마가 돼서 보는 세상 - 213 생후 5개월 ? 똥 손 엄마 -214 코코네 tip ? 이제는 금 손 엄마! 코코 머리 묶는 법! - 215 생후 5개월 ? 아기의 먹텀 - 216 생후 5개월 ? 멘붕이 일상 - 217 생후 5개월 ? 첫 이와 이앓이 - 218 코코네 tip ? 코코야, 힘내! 이앓이 극복템!!! - 22 생후 6개월 ? 남편 팬픽 - 222 생후 6개월 ? 수상한 사람 - 223 생후 6개월 ? 출산할 때 배는 못 낳나? - 224 생후 6개월 ? 수도꼭지 열린 날 - 226 생후 6개월 ? 둘째 계획? - 228 생후 6개월 ? 너무 빨리 자라지는 말아줘 - 230 생후 6개월 ? 콩 심은 데서 콩 난다 - 231 생후 6개월 ? 말 한마디의 힘 - 232 생후 6개월 ? 구석구석 사랑스러워 - 234 생후 6개월 ? 할머니의 손녀사랑 ? 235 생후 7개월 ? 머리카락 침입사건 - 236 생후 7개월 ? 아기는 사랑, 육아는 노잼 - 237 생후 7개월 ? 소소하고 고마운 행동 - 238 생후 7개월 ? 뻔뻔한 아줌마 - 239 생후 7개월 ? 치열한 모성 ? 240 생후 7개월 ? 1차 영유아 검진 - 242 생후 7개월 ? 힘들지만 행복해 - 243 생후 7개월 ? 모유수유 엔딩 - 244 생후 7개월 ? 정직한 호르몬 - 246 생후 7개월 ? 오늘은 자유부인 - 247 생후 7개월 ? 제왕절개로 얻은 지렁이 - 248 생후 7개월 ? 엄마는 강하다 - 249 생후 8개월 ? 첫 부부싸움 - 250 생후 8개월 ? 소원은 단 한가지 - 251 생후 8개월 ? 자유시간 너무 좋아! - 252 생후 8개월 ? 남편 야근 싫어… -253 생후 8개월 ? 옹알옹알 엄마아빠 - 254 생후 8개월 ? 우선순위 0순위 - 255 생후 8개월 ? 똥 손 엄마의 이앓이과자 - 256 생후 8개월 ? 내려놔요, 엄마 - 258 코코네 tip ? 코코가 잘 먹는 간식 BEST 5! - 259 생후 8개월 ? 틈새 자유시간 - 260 생후 8개월 ? 우리는 왕족 집안 ? 261 생후 8개월 ? 어쩔 수 없이 도치맘 - 262 생후 8개월 ? 낯가리는 엄마 - 263 생후 8개월 ? 매일을 충실히 - 264 생후 9개월 ? 장점만 쏙쏙 - 265 생후 9개월 ? 아기 낳길 잘했어! - 266 생후 9개월 ? 누구세요? - 268 생후 9개월 ? 구강기 절정 - 269 생후 9개월 ? 파스는 필수 - 270 생후 9개월 ? 방귀쟁이 가족 ? 271 생후 9개월 ? 이유식 거부기 ? 272 코코네 tip ? 한 입 더 먹게 해준 필살기 아이템 BEST 5! - 273 생후 9개월 ? 아기가 아파요 - 274 생후 9개월 ? 널 웃기기 위한 원맨쇼 - 276 생후 10개월 ? 후회는 항상 남아 - 277 생후 10개월 ? 아빠랑 친해요 - 278 생후 10개월 ? 밥 냄새는 응가 냄새 - 279 생후 10개월 ? 손이 모자라 - 280 생후 10개월 ? 엄마들은 다 같은 마음 - 281 생후 10개월 ? 절반 이상의 노력 - 282 생후 10개월 ? 너의 첫 걸음 - 283 생후 10개월 ? 느려도 괜찮아! - 284 생후 10개월 ? 엄마는 위대하다 - 285 생후 10개월 ? 둘째 보는 자세 - 286 생후 10개월 ? 두 마리의 토끼 - 287 생후 10개월 ? 돌잔치 예행 연습 - 288 생후 10개월 ? 지금 나에게 어울리는 옷 - 289 생후 10개월 ? 지나고 나면 그리울 순간들 - 290 생후 11개월 ? 제발 잘 먹어줘 - 291 생후 11개월 - 아기 둘이 모이면 귀여움 폭발! - 292 생후 11개월 ? 늘어지게 쉬고 싶다 - 293 생후 11개월 ? 그리운 그 시절 - 294 생후 11개월 ? 다 알아서 짠한 마음 - 295 생후 11개월 ? 나보다 더 소중한 너 - 296 생후 11개월 ? 엄마 껌딱지 - 297 생후 11개월 ? 넘치게 과분한 사랑 - 298 생후 11개월 ? 육아는 나의 일 - 299 생후 11개월 ? 아이고 우리 똥강아지 - 300 생후 11개월 ? 걱정 많은 엄마 - 301 생후 11개월 ? 화목한 우리 가족 - 302 생후 12개월 ? 대견하고 기특해! - 304 생후 12개월 ? 안녕, 낮잠 황금기 - 305 생후 12개월 ? 진화한 잔디인형 - 306 생후 12개월 ? 드디어 돌끝맘! - 307 코코네 tip ? 돌잔치 준비 목록 - 308 생후 12개월 ? 코코야, 뭐 잡을래 - 310 생후 12개월 ? 여전히 아기는 자란다 - 311 생후 12개월 ? 우리는 함께 자란다 - 312
출판사 서평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당연히 힘이 들어요! 난생처럼 해보는 일투성이인데 쉬우면 이상하죠! 신혼 생활을 즐기던 부부에게 아이가 찾아왔다! 아기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하고 기다리던 아기였지만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한 후에는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몰려오기도 했다. 배는 점점 나오고, 할 수 없는 일들이 늘어가면서 자존감이 하락할 때에 여전히 따뜻한 남편의 눈길은 힘이 되었다. 아기를 쉽게 낳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우스워질 만큼 난산을 하기는 했지만 ‘아기와 산모가 건강하면 순산’이라는 간호사의 말에 위안을 얻고, 그렇게 시작된 아기 키우기는 오로지 엄마의 몫이 되었다. 물론 남편이 도와주기는 했지만 아기와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것은 엄마였기에 육아를 처음 해보는 엄마는 이리저리 실수투성이다. 아기를 낳으면 모성애는 저절로 생기는 줄 알았는데, 하루 종일 똥 치우고, 기저귀 갈고, 시간 맞춰 수유하고, 엄마는 거울 볼 시간도 없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남편 퇴근은 왜 이렇게 늦는 걸까. 아직 돌도 안 된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 온 집안을 헤매는 초보 엄마의 육아 일기! 그런데요, 아이를 키우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기쁨이 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행복해요! 신생아는 하루에 20시간을 잔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배고프다고 울고, 똥 쌌다고 울고, 졸리다고 울고… 아기를 보면서 여자의 삶을 포기하는 순간을 맞이하며 슬픔이 몰려오려는 순간, 아기는 엄마 눈을 맞춰주고, 기고, 뒤집고, 엄마를 알아보고, 방긋 웃음을 날려 준다! 잠을 못 자서 엄마의 얼굴은 다크서클로 뒤덮이지만 아기의 얼굴은 하루가 다르게 포동포동 살이 오르며 사람의 모습이 되고, 시간이 정말 안 간다고 울부짖었는데 어느새 아기는 기고, 걷고, 옹알이를 거쳐서 “엄마, 아빠!”라는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아빠 품에만 안기면 울던 아기가 이제는 아빠 얼굴을 알아보고, 퇴근하는 아빠 발걸음 소리를 듣고 문 앞으로 기어가는 모습을 보면 ‘한 남자를 만나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서 엄마가 되는 것은 내가 그동안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일이었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하루의 피곤이 씻기는 느낌이다. 엄마인 나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아기 기저귀 가느라 거울 볼 시간도 없는데, 그런 나를 보고도 남편은 수고했다며 등을 토닥여 준다! 퇴근 후 아이를 돌보고 함께 잠드는 남편을 보며 생각한다. ‘나, 결혼하길 잘했다… 나, 아기 낳길 잘했다… 나, 행복하다….’ 힘든데 행복한, 참 이상한 경험… 아기는 존재만으로도 평생 효도를 다 했어요! 아이를 낳고, 돌보고, 키우는 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평생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일을 엄마 오롯이 해내야 하는 일들 속에서 엄마는 자포자기 심정이 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는 건 힘듦 가운데서 오는 큰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은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알아보고 웃음을 보여주는 순간, 젖병만 빨던 아이가 음식물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어 삼키는 순간, 하루 종일 누워서 모든 것을 해결하던 아이가 뒤집고, 기고, 걷는 순간까지! 하루하루를 돌아보면 별것 없이 그냥 흘러가 버린 것 같지만,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을 돌아보면 넘어져 울다가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오는 아이처럼 엄마도 그렇게 아이와 함께 성장한 것을 깨닫게 된다. 어른들은 육아는 끝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긴 육아의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건 엄마를 보고 방긋 웃어주는 아이의 예쁜 미소,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엉망이 된 것 같다고 자책하는 아내를 보고도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남편의 말 한마디가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모든 엄마들이 ‘나는 훌륭한 엄마가 아닌가 봐…’라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면 됐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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