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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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어록 초기 선종의 사상을 엿보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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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4798710
보리달마  |  불광출판사  |  202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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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국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의 법문을 엮은 기록 ‘달마어록’! 『이입사행론』ㆍ『혈맥론』ㆍ『관심론』ㆍ『오성론』의 네 가지 문헌에 숨겨져 있는 초기 선종의 사상을 읽는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참선’의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보리달마이다. 경전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던 다른 불교 종파들과 달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행을 강조한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중국불교에 ‘선종(선불교)’이라는 새로운 종파를 만들어내었다. 이 책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기록한 것이라고 알려진 네 가지 문헌,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을 한 권으로 엮어 정리한 것이다. 원문과 그에 대한 번역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떠한 군더더기도 없이 어록 속 가르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선 사상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 송나라 시기 이전, 선종 초기의 사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보리달마 인도 출신이지만 남북조 시대에 중국으로 건너와 활동한 선승으로,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이자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28대 조사로 꼽힌다. 산스크리트어로는 보디다르마(Bodhi-dharma), 한역하여 보리달마(菩提達磨), 또는 달마(達磨)라고 부른다. 남인도 향지국(香至國) 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가하여 반야다라 존자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520년경 중국 광주로 들어와 남경에서 양(梁) 무제(武帝)를 만나 문답한 후, 양자강을 건너 북위의 숭산(崇山) 소림사(少林寺)에 가서 9년 동안 벽관(壁觀)하였다고 한다. 소림사에 머물 때 훗날 선종 2조가 되는 혜가(慧可)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유명하다. 혜가에게 『능가경(楞伽經)』과 가사를 주면서 그의 법을 전하고 입적하였다고 한다. 행적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승설화가 존재하지만 정확한 전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달마어록”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는 기록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모은 것으로, 그가 입적한 당시가 아닌 후대에 기록된 것이다. 역자 : 일수
목 차
들어가며 해제 : 중국 선종의 성립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 第一節 入道修行網要門(입도수행강요문) 第二節 論主意樂差別門(논주의락차별문) 第三節 一相平等無別門(일상평등무별문) 第四節 談論空無破執門(담론공무파집문) 第五節 絶像離說懸虛門(절상이설현허문) 第六節 示論觀察形色門(시론관찰형색문) 第七節 反詰難問現理門(반힐난문현리문) 第八節 開示三界別相門(개시삼계별상문) 第九節 問答現說三寶門(문답현설삼보문) 第十節 定慧分釋各別門(정혜분석각별문) 第十一節 諸法假相無體門(제법가상무체문) 第十二節 妄想建立如幻門(망상건립여환문) 第十三節 智斷疑惑分齊門(지단의혹분제문) 第十四節 眞俗二諦差別門(진속이제차별문) 第十五節 五種心識分異門(오종심식분이문) 第十六節 遣除病執正心門(견제병집정심문) 第十七節 離念消融差別門(이념소융차별문) 第十八節 卽心現示義理門(즉심현시의리문) 第十九節 比諭合當現法門(비유합당현법문) 第二十節 道心增長引導門(도심증장인도문) 第二十一節 規域內外別相門(규역내외별상문) 第二十二節 心品利鈍別相門(심품리둔별상문) 第二十三節 一盡法界無遺門(일진법계무유문) 第二十四節 無我無執如空門(무아무집여공문) 第二十五節 是道非道差別門(시도비도차별문) 第二十六節 邪正一相同體門(사정일상동체문) 第二十七節 生死涅槃無二門(생사열반무이문) 第二十八節 大道遠近分別門(대도원근분별문) 第二十九節 大道覺悟易難門(대도각오이난문) 第三十節 上士無障無碍門(상사무장무애문) 第三十一節 正見邪見別體門(정견사견별체문) 第三十二節 法界菩提差別門(법계보리차별문) 第三十三節 開示甚深境界門(개시심심경계문) 第三十四節 諸法不動寂靜門(제법부동적정문) 第三十五節 諸法因緣無生門(제법인연무생문) 第三十六節 諸法因緣假有門(제법인연가유문) 第三十七節 心性廣大無碍門(심성광대무애문) 第三十八節 有知無知差別門(유지무지차별문) 第三十九節 明覺不覺差別門(명각불각차별문) 第四十節 建立波羅密多門(건립바라밀다문) 第四十一節 心性遠離結縛門(심성원리결박문) 第四十二節 無生離邊門(무생이변문) 第四十三節 心德自在無碍門(심덕자재무애문) 第四十四節 隨心諸法有無門(수심제법유무문) 혈맥론 (血脈論) 第一節 心外無佛性(심외무불성) 第二節 迷心萬行 未免輪回(미심만행 미면윤회) 第三節 明不敬所以(명불경소이) 第四節 道不在山野(도부재산야) 第五節 屠漢亦得成道(도한역득성도) 관심론(觀心論) 第一節 觀心(관심) 第二節 心具染淨緣起(심구염정연기) 第三節 眞心因妄不現(진심인망불현) 第四節 善法以覺爲根者(선법이각위근자) 第五節 惡法以三毒爲根(악법이삼독위근) 第六節 正明六識(정명육식) 第七節 斷三毒根(단삼독근) 第八節 了出三界(요출삼계) 第九節 三界原因(삼계원인) 第十節 迷現六趣(미현육취) 第十一節 攝心解脫(섭심해탈) 第十二節 惡法以三毒覺爲根(악법이삼독각위근) 第十三節 明三聚六波羅密(명삼취육바라밀) 第十四節 心淨卽國土淨(심정즉국토정) 第十五節 重明六度(중명육도) 第十六節 明法乳(명법유) 第十七節 修活聖殿(수활성전) 第十八節 鑄寫佛像(주사불상) 第十九節 五分香(오분향) 第二十節 散花(산화) 第二十一節 明燈(명등) 第二十二節 行道(행도) 第二十三節 齋戒(재계) 第二十四節 齋食(재식) 第二十五節 斷食(단식) 第二十六節 禮拜(예배) 第二十七節 洗浴(세욕) 第二十八節 明念佛(명염불) 第二十九節 證明六道(증명육도 第三十節 妄營佛像塔廟(망영불상탑묘) 第三十一節 結歸觀心(결귀관심) 오성론(悟性論) 부록 참사람 결사문 / 참사람 서원
출판사 서평
중국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의 법문을 엮은 네 가지 문헌을 한 권으로 읽는다 한 인물에 대해 전설 같은 일화가 많다는 건 그의 행적이 비범하였음을 드러내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국의 불교 관련 인물 가운데 보리달마만큼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당대의 권력자였던 양 무제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여 노여움을 산 이야기, 그래서 갈대를 꺾어 타고 양쯔강을 건너 소림사에 머물며 9년간 면벽 수행을 했다는 이야기, 독살당하였으나 다시 살아나 신발 한 짝을 지팡이에 꿰고 길을 떠났다는 이야기 등등. 보리달마에 대해서는 진위여부를 가릴 수도 없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의 일생은 물론, 생몰연대까지도 정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경전의 가르침에 의지하였던 화엄종이나 천태종 같은 종파들과는 달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행을 강조하였던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당시 중국불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발전한 선종은 훗날 중국불교의 주류가 되었다. 또한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 불교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스님들에 의해 선종이 우리나라로도 전래되었고, 또 나름의 방식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참선 역시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중국 선종의 초조인 보리달마에 다다르게 된다. 우리가 불교를 공부할 때 보리달마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에서는 보리달마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네 가지 문헌을 소개한다. 바로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이다. 원문과 그에 대한 번역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떠한 군더더기도 없이 어록 속 가르침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때로는 달마 대사가 제자와 주고 받은 문답 형식으로, 때로는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설법 형식으로 마음이 만법의 근원이며 마음을 깨치지 않고서는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음을 알려준다. 초기 선종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책, ‘달마어록’ 그러나 ‘달마어록’이라고 부르는 기록을 볼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이 문헌들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보리달마 당시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리달마의 생몰연대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국 남북조 시대인 6세기경의 인물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달마어록’이라고 불리는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 등의 문헌은 당나라 초ㆍ중기인 7~8세기에 이르러서야 성립되었다. 그렇게 때문에 보리달마의 법문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지, 혹시 후대의 첨삭이 이루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설사 달마어록이 보리달마의 법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현대의 우리가 달마어록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명확하다. 이 ‘어록’ 속에는 초기 선종의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벽암록』이나 『종용록』, 『전등록』, 『무문관』과 같은, 여러 조사(祖師)들의 화두를 선별하여 엮은 선어록이 출현한 것은 송나라 때로, 보리달마가 입적하고도 4~5세기가 지난 이후였다. 하나의 법맥으로 이어져 오던 선종이 남종선과 북종선으로 나뉜 것을 넘어 일곱 종파로까지 나뉘어 있었던 때이다. 그러다 보니 깨달음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수행에 대한 관점 등이 선종 초기와는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달마어록’은 성립 시기가 그 이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선 사상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기 전, 초기 선종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달마어록’에 등장하는 보리달마는 곧 ‘초기 선종의 이상’을 인격화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64안거를 성만한 수좌 스님의 군더더기 없는 직역으로 원전의 맛을 오롯이 살렸다 이 책을 옮긴 일수 스님은 64안거를 성만한, 결코 만만치 않은 수행 이력을 지녔다. 백양사 운문선원 선원장과 유나를 지냈고, 현재 백양사에서 수행 정진하고 있는 수좌이기도 하다. 일수 스님은 선방에서 안거를 할 때는 대중과 함께 수행 정진을 하였지만 해제 이후 홀로 지낼 때는 ‘달마어록’을 읽고 그 뜻을 되새기며 수행이 침체되거나 해이해지지 않도록 다잡았다고 한다. 일수 스님이 여러 선어록 가운데에서도 ‘달마어록’을 꼽아 번역한 까닭이다. 선어록을 놓지 않았던 스님의 수행 경험은 재가불자들을 지도하는 데도 이어졌다. 평소 일상생활 속 선 수행을 강조해온 스님은 재가불자들의 참선 수행을 지도하기도 하였는데, 이때 실참을 하기 전 선어록 강의를 먼저 한 이후에 참선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했다. 달마어록을 강의할 때면 재가불자들과 함께 한 구절씩 읽고 번역하며 공부하였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일수 스님의 수행과 대중과 함께한 강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대중과 함께 공부한 내용을 묶어 정리한 뒤, 탁마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원고를 다듬었다. 해설은 덧붙이지 않고 원전의 내용에만 집중, 직역하고 있어 독자 스스로가 원전의 맛을 오롯이 느끼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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