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다수가 맛있다고 느끼는 맛이지만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맛
슈라즈케이크만의 스타일로 원재료 본연의 맛을 듬뿍 담아내지만,
절대로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지 않게 선을 넘지 않는 맛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카페 메뉴로 최적화된 레시피
"케이크 맛집 SHURAZ CAKE(슈라즈케이크)의 인기 디저트 레시피를 만나다"
제 1권 『롤케이크』에서는 슈라즈케이크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롤케이크 레시피 10가지와 함께 실패 없이 동그랗고 예쁘게 롤케이크 마는 법 등의 기본적인 이론을 동영상을 보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담았습니다.
제 2권 『쇼트케이크』에서는 슈라즈케이크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쇼트케이크 레시피 13가지와 함께 시트 재단부터 샌딩, 아이싱, 종류별 케이크 자르는 법, 조각 케이크 포장법 등의 이론을 설명합니다. 또한 아이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케이크 띠지와 스크레이퍼를 이용한 간단한 아이싱 방법, 아이싱이 필요 없는 케이크 데커레이션 방법도 담았습니다.
디저트 관련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 판매 레시피로, 홈베이커 분들에게는 집에서도 쉽고 맛있고 근사하게 완성할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공정을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본 책은 하드케이스 안에 제 1권 『롤케이크』와 제 2권 『쇼트케이크』 2권의 도서가 들어 있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박지현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취미로 시작한 베이킹에 흥미를 느껴 2015년 베이킹 수업을 시작으로 이듬해 슈라즈케이크 매장을 오픈해 한국 재료를 이용한 디저트 개발과 베이킹 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카무라 아카데미(NAKAMURAACADEMY)에서 제과 과정을 수료했으며,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제과 과정을 수료한 남편과 함께 매일매일 정성을 담은 디저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슈라즈케이크의 첫 오픈 날. 매장을 처음 오픈했을 때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거예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에 한동안 휩싸여 있었던 것 같아요. 메뉴에 대한 고민부터 베이킹 수업과 매장 운영까지. 끝없는 고민과 갈등, 그리고 선택의 순간들이 반복되었어요.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제는 적어도 '초보 사장님'이라는 딱지는 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을 때 좋은 기회로 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지난 5년간의 기록이자,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저에게 주는 선물 같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매장을 잘 지켜준 메뉴들을 담아 책을 출판하게 되어 설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수업을 듣는 수강생 분들에게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메뉴를 만들기 전 무엇보다도 재료에 대한 이해가 너무 중요하고요, 여러 가지 메뉴를 배우는 것보다 한 가지 메뉴를 열 번, 스무 번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더 좋아요. 그래서 이 책에 담겨 있는 메뉴들을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드실 수 있도록 최대한 세세하게 작업을 했어요.
실수를 겁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자주 만드는 가나슈도 사실은 실습생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잖아요. 제과에 있어 정해진 답은 없으니 진지하게 임하되 지나친 고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베이킹을 하는 그 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은 만드는 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표현되니까요.
저에게 보상과 같은 설렘을 주신 더테이블 팀장님, 늘 나의 편에서 응원해주는 우리 가족들, 그리고 혼자였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이 긴 시간을 함께 달려와준 우리 슈라즈케이크 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본문 Prologue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