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세계 : 한 권으로 읽는 욕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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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세계 : 한 권으로 읽는 욕망의 역사 한 권으로 읽는 욕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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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81790
쪽수 : 232쪽
다마키 도시아키  |  미래타임즈  |  2021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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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악마를 저지할 정도의 신비한 돌 가장 단단하고 투명하며 빛나는 돌 최고의 보석 다이아몬드를 통해 엿보는 세계사 인간은 왜 다이아몬드를 살까? 다이아몬드는 명백하게 사치품이다. 심지어 살 필요가 없는 상품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라는 보석은 그 자체로는 사용할 수 없다. 페라리나 자가용 제트기는 아주 비싸지만 탑승이라는 명백한 목적이 있다. 또, 비싼 밍크코트를 입으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그것을 보면서 황홀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효용이라 할 수 있다. 보석 다이아몬드는 자기만족이거나 남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비싼 다이아몬드를 구매해서 자신이 남들보다 사치를 누린다는 우월감을 가진다. 독일의 경제학자 좀바르트에 따르면, 사람은 사치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살아가며 다이아몬드는 그런 욕망을 완전하게 만족시켜 주는 몇 안 되는 상품이다. 인간은 손가락에 낀 다이아몬드를 과시한다. 그것은 우월함의 증표인 것이다. 다른 사람 것보다 좋은 다이아몬드 반지라면 우월감에 빠져서 만족할 수 있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유한계급론≫에서 ‘과시적 소비(conspicuous consumption)’라는 개념을 언급했다. 베블런의 주장에 따르면 과시하기 위한 소비는 유한계급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상류계급이 아닌 사람들도 생활 수준을 높이려고 한다. 그렇게 다이아몬드는 상류계급만이 살 수 있는 상품에서 점차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변해왔다. 다이아몬드는 사람들의 욕망이 표현된 것이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욕망을 채우려고 다이아몬드를 사게 된 것이다. 게다가 기업은 사람들이 지닌 특수한 욕망을 자극하려고 드비어스처럼 교묘하게 선전한다. 소비자는 선전의 부추김을 받고 그 상품을 구매한다. 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보다 유복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서 상품을 구매한다. 그로 인해 경제도 성장한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사람은 시대와 함께 더욱 증가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다마키 도시아키 교토산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오사카시에서 태어나 1987년에 도시샤대학교 문학부 문화학과 졸업. 1993년에 동대학원 박사 과정 중퇴. 1996년에 교토산업대학교 경제학부 강사, 2000년에 조교수, 2007년에 교수. 2009년에 『북유럽의 상업과 경제 1550~1815년』으로 오사카대학교에서 문학 박사학위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에는 『근대 유럽의 탄생』, 『해양제국 번영사』, 『유럽 패권사』, 『‘정보’제국의 흥망』, 『선생님도 모르는 세계사』, 『선생님도 모르는 경제 세계사』,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역전의 영국사』 등이 있다. 역자 : 전종훈 서울대학교와 도쿄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북유럽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후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탱크의 탄생』,『GAFA 이후의 세계』,『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비행기 구조 교과서』,『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농구가 과학으로 강해진다』,『선박 구조 교과서』,『비행기 역학 교과서』,『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했어』,『낚시 매듭 교과서』,『우리 가족 재난 생존법』,『인공지능의 세계』,『양자야 이것도 네가 한 일이니』등이 있다.
목 차
서장 사람들이 탄소 순물질에 매료되는 이유 ◆인간은 왜 다이아몬드를 살까 ◆땅속 깊은 곳에서 생성 ◆과시를 위한 소비의 확대 ◆산출 지역의 변화 ◆다이아몬드의 역사 ◆다이아몬드 비즈니스의 역사 제 1 장 인류와 다이아몬드의 만남 ◇ 고대부터 중세 ◆악마의 힘을 저지한다 ◆출애굽기 ◆구약성서에 나오는 ‘다이아몬드’는 진품일까 ◆고대 그리스 ─ 제국주의와 민주제 ◆고대 로마 ◆그리스인은 다이아몬드를 몰랐다? ◆플리니우스의 ≪박물지(博物誌)≫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 ◆세계에서 유일한 산지였던 인도 ◆유럽에서 높아진 인지도 ◆십자군의 영향 제 2 장 대항해시대와 다이아몬드 1. 대항해 시대 ─ 다이아몬드에 눈뜬 유럽 ◆금, 꿈을 좇은 대항해 시대 ◆다이아몬드와 산호 2. 인도의 다이아몬드를 수입하다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의 ≪인도 여행기≫ ◆저주받은 ‘호프 다이아몬드’ ◆재앙의 ‘코이누르’ ◆포르투갈의 아시아 진출 3. 안트베르펜과 암스테르담 ─ 유대인과의 관계 ◆유럽 최대의 다이아몬드 무역 도시의 탄생 ◆다이아몬드 상인 제임스 도머 ◆암스테르담의 대두 ◆아시케나지의 역할 4. 인도와 영국 ◆영국 다이아몬드 무역의 발전 ◆무역의 전환 ◆산호 무역 ◆아시케나지의 대두 ? 유대인 내부의 세력 교체 5. 포르투갈의 지배 ? 브라질의 다이아몬드 ◆빛나는 돌을 발견하다 ◆거의 유일한 수출국으로 ◆거액의 밀수 ◆가격 관리 방법 ◆여전히 중요한 인도와의 무역 ◆19세기 브라질의 다이아몬드 무역 ◆상인 네트워크에서 국가 관리로 제 3 장 제국주의 시대 1. 아프리카와 제국주의 ◆남아프리카 문제 ◆킴벌리에서 발견 ◆다이아몬드러시 ◆브라질의 여섯 배나 되는 산출량 2. 세실 로즈 ? 다이아몬드 제국의 창립자 ◆아프리카로 건너간 이유 ◆로즈의 꿈 ? 3C 정책 ◆남아프리카 정복 ◆정치가 세실 로즈 3. 다이아몬드 신디케이트의 형성 ◆산출과 유통을 독점 ◆주식회사 드비어스의 탄생 ◆세실 로즈의 라이벌 ?바니 바나토 ◆시장에 맞춰 공급하는 생산관리 ◆가격 결정권을 가지기 위해 ◆판매 경로를 하나로 통일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4. 세계대전 동안의 다이아몬드 시장 ◆에르네스트 오펜하이머 등장 ◆정책의 변모 ◆중앙집권의 강화 ◆드비어스의 위기와 역습 ◆신디케이트의 역할 ◆드비어스의 가격 조작 방법 제 4 장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의 다이아몬드 ◆세력 지도의 변화 ◆인공합성 다이아몬드와 가격 관리의 한계 1. 다이아몬드 가격 결정과 여섯 가지 규칙 ◆드비어스와 다이아몬드 유통 ◆몬티 찰스의 여섯 가지 규칙 2. 인공합성 다이아몬드의 상품화 ◆시행착오 300년 ◆제너럴 일렉트릭의 성공 ◆위기에 처한 드비어스 3. 소비에트 연방의 대두 ◆다이아몬드 채굴 개시 ◆시베리아산 다이아몬드의 특징 ◆실버베어스의 비밀 ◆드비어스의 대응 4. 다이아몬드와 이스라엘 ◆오베드 벤 아미 시장 ◆오베드 벤 아미의 교섭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산업의 발전 ◆드비어스의 반격 5. 안트베르펜의 분투 6. 뉴욕의 다이아몬드 상인 ◆다이아몬드, 미국의 주요한 수출품 ◆거래 방식 ◆미국의 다이아몬드 수출과 뉴욕 ◆뉴욕에서 다이아몬드 산업의 중요성 7. 다이아몬드와 전쟁 ◆분쟁 다이아몬드 ◆앙골라 ? 내전과 분쟁 다이아몬드 ◆시에라리온 ? 강제 노역 ◆코트디부아르 ? 반정부 연합이 장악한 다이아몬드 8. 중국은 세계 2위의 다이아몬드 소비국 9. 인도와 다이아몬드 ? 종교와 가족 네트워크   종장 다이아몬드 거래의 변모 ◆가격 카르텔의 붕괴 ◆거인의 쇠퇴 과정 ◆인공합성 다이아몬드와 드비어스 마치며  자료 및 이미지 출처, 주요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다이아몬드 채굴·제조·무역·판매는 어떤 변화를 이루었을까. 다이아몬드에는 많은 국제 상인·국가·민족이 얽혀있다. 다이아몬드가 산출되는 지역은 18세기 중반이 될 때까지 인도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고대에서 근세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역사는 인도와 관계가 깊다. 대항해 시대가 되자 해상 루트를 통한 유럽과 인도의 무역량이 증가했고, 다이아몬드는 그 가운데서도 독특한 지위를 차지했다. 이 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중심에 유대인이 있었고, 그 후로도 유대인은 계속해서 다이아몬드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했다. 유대인 중에서도 가난한 동유럽계 유대인이라고 생각했던 아시케나지가 다이아몬드 비즈니스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제국주의 시대의 다이아몬드 비즈니스는 국가의 이해관계와 깊은 연관이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 가격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 어떤 식으로 보더라도 깨끗한 비즈니스를 한다고는 할 수 없는 드비어스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비즈니스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일 뿐만 아니라, 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관점이다. 드비어스는 전 세계 다이아몬드 사업에 관여했고, 카르텔을 형성해서 가격을 관리했다. 드비어스는 자본주의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이며 욕망의 덩어리이지만, 한편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을 저지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반자본주의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것이야말로 거대 비즈니스의 현실적인 모습이다. 현대 세계의 변천을 교묘하게 이용한 드비어스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이아몬드 산출과 비즈니스의 변화를 살펴보며, 다이아몬드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사람들의 욕망을 어떻게 반영해 왔는지, '빛나는 돌 다이아몬드'를 통해 인간 탐욕의 역사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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