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11 :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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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1 :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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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766356
쪽수 : 364쪽
굽시니스트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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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근대국가의 문턱에서 대(大)반란의 시대를 겪는 일본과 중국, ‘안에서 새는 바가지’의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을 것인가! 11권에서는 근대화 시기 일본과 중국이 겪어야 했던 마지막 내홍을 다룬다. 일본에서는 사이고를 중심으로 모인 불평 사족의 불만이 폭발해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중국에서는 무슬림 봉기의 불길이 중앙아시아와 접해 가뜩이나 정세가 불안한 신강으로 번지는데…. ‘일국’ 건설의 코앞에서 맞닥뜨린 대반란의 시대, 일본과 중국의 격동을 살펴본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굽시니스트 1981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2009년부터 《시사인》에서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박4모》,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전 2권),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장 불평 사족의 난 제2장 하기의 난 제3장 반란전야 제4장 서남전쟁 발발 제5장 서남전쟁의 전개 제6장 규슈는 불타고 있는가 제7장 Saigo Star! 제8장 동란기의 끝 제9장 신강 무슬림 봉기 제10장 야쿱의 사다리 제11장 Opening 제12장 투르기스탄 남벌 제13장 ㅇㅈ, ㅇㅈ, ㅇㅈ 제14장 새벽 가로수길 제15장 신강 원정 제16장 End of 신강 무슬림 봉기 주요 사건 및 인물
출판사 서평
불평 사족의 불안한 눈빛, 그걸 지켜보는 중앙정부 그건 아마도 일본사 마지막 내전! 각종 근대화 사업으로 지출이 많아진 일본 정부. 서구 열강과의 불평등조약은 관세 5퍼센트를 못 박고 있어, 살림살이를 아끼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일본 정부는 근대국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동시에 국가 예산도 아낄 겸, 봉록(俸祿)을 받는 대가로 숨죽이며 사는 사족(사무라이)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폐도령을 시행해 사족의 자존심을 짓뭉개고, 무엇보다 질록처분으로 봉록 지급을 종료해 먹고사는 근간을 뒤흔든다. 더는 잃을 게 없어진 ‘불평 사족’의 불만은 하늘을 찔러 크고 작은 반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중앙정부의 시선은 사쓰마를 향한다. 실각한 정한론파의 거두로, 자연스레 메이지 정부에 불만을 품은 모든 이의 대부(godfather)가 된 사이고 다카모리가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두 세력 간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정부군의 가고시마 조병창 설비 무단 반출, 사이고 추종자들의 경시청 위장 요원 고문 같은 일들로 분위기가 흉흉해진다. 결국 사쓰마의 불평 사족들이 무력 봉기를 결정하니, 일본사 마지막 내전인 서남전쟁이 발발한다. 정부군의 대대적인 상륙으로 반란군은 원래 계획과 달리 사쓰마를 떠나지도 못하고, 약 반년간 투쟁을 이어가다가 사이고를 포함한 모두가 처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로써 전근대의 흔적을 일소하고 일국 건설을 완수했다는 기쁨도 잠시, 최후의 불평 사족 잔당에게 메이지 정부를 이끄는 오쿠보 도시미치가 암살당하는데…. 그 뒤를 이어 내무경 자리에 오른 이가 바로 이토 히로부미라니!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 일본은 이후 어떤 수를 둘 것인가? 섬감부터 신강, 그 너머의 중앙아시아까지 중국의 무슬림이 쏘아 올린 뜨거운 공 일본이 내전으로 소란스러운 사이, 중국에서는 태평천국의 난과 염군 반란에 이어 섬감(섬숙과 감서)에서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인 회족이 반란을 일으켰다. 문제는 이 반란의 불꽃이 신강으로 번진 것! 역시 이슬람을 믿는 위구르가 자극받아 동조 봉기를 일으키니, 중앙아시아와 연결된 신강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사태는 더욱 복잡해진다. 다른 반란들을 마저 수습하느라 청조가 신경 쓰지 못하는 사이, 진공 상태의 신강을 차지한 건 우즈벡 3국 중 하나인 코칸트 칸국 출신의 야쿱 벡이었다. 그는 자력으로 신강을 석권한 다음, 영국을 끌어들여 러시아의 개입을 막아내고, 이슬람 세계의 중심 오스만제국의 황제에게 에미르(무슬림의 수호자)로 책봉받아 자신의 왕국을 건설한다. 하지만 신강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영토. 야쿱 벡의 선 넘는 행보에 청조가 꿈틀거리자, 사리에 밝았던 그는 자치권만 인정받으면 신속할 것을 약속한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 위해 신강의 안정을 유지해야 했던 영국이 협상 테이블을 꾸리지만, 한 사내의 야심을 읽지 못했으니, 좌종당의 청군이 신강에 모습을 드러낸 것! 좌종당의 압도적인 군세와 협상 타결을 기대한 야쿱 벡의 판단 착오로 청조는 손쉽게 신강을 수복한다. 하지만 신강의 혼란을 틈타 그 위쪽 일리를 점령한 러시아가 배짱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영토 수복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중국은 이번에야말로 불평등조약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사건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양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든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책속에서> 1877년 2월 5일, 가고시마 사학교 본교에서 사학교당 지도부 총회가 열린다. “도쿄로 올라가 정부 수뇌부에 사이고 선생 암살 시도를 직접 추궁해야 합니다!!” “그리 올라가면 정부 놈들이 죄를 뒤집어씌워 체포해 버리겠지!” “마침 교토 순행 중이신 천황 폐하께 직소합시다!!” “정부가 무력으로 막을 텐데!!” “완력에는 완력으로 맞서야….” 나카무라 한지로의 단언으로 결국 무려 봉기 결정. “결국 전원 봉기 출병밖에 답이 없다!!” _ 67쪽 〈제3장 반란전야〉 중에서 9월 23일 저녁, 사이고 일당은 최후의 만찬을 갖는다. “먼저 간 동지들을 위하여!” “모두 발할라에서 다시 만나자!!” 9월 23일 밤, 정부군 군악대는 시로야마를 향해 쇼팽의 〈장송 행진곡〉과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를 연주한다. …… 그리고 9월 24일 새벽 4시, 정부군의 시로야마 총공격이 시작된다. …… 피신하던 사이고는 정부군에게 사타구니를 피격. …… “목살이 두꺼우니까 한 번에 자르기보다는 일단 급소부터 친다는 느낌으로.” 1877년 9월 24일, 사이고 다카모리 할복. …… 이렇게 사이고군 수뇌부의 궤멸로 1877년 9월 24일 오전, 전투 종료. _ 144~147쪽 〈제7장 Saigo Star!〉 중에서 1878년 5월 15일, 이토 히로부미 내무경 취임! “하급 무사 찌끄러기 37세 난봉꾼이 일본국의 정부 수반, 실화냐?!!” …… 메이지 초반, 유신 3걸이 너무 무겁게 분위기 잡으며 정국을 살벌하게 이끌어 왔기에- “으어;; 정변과 전란이 끊이질 않는다;;” 이토는 가볍고 널널한 분위기를 정가에 몰고온다. “왜들 그리 다운돼 있어?! 뭐가 문제야, 메이지 썸띵~” …… “이리 능수능란한 주선가, 사바사바의 명인이 정권을 맡았으니, 이제 유신의 혼란을 딛고 나라를 매끄럽게 발전시킬 수 있겠지요?” -라기에는 일본이 당면한 문제가 만만치 않은 것들이었다. _ 174~181쪽 〈제8장 동란기의 끝〉 중에서 신강의 병력과 행정 기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정에서 매년 거액의 지원금을 받아야 했는데- “태평천국에 아편전쟁에 기타 등등 여러 반란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그딴 사막에 돈 보낼 여유가 있겠냐?!!” “자력갱생해야 하나;;” 이에 1850년대부터 신강 지역에는 가혹한 세금 인상이 계속되고. “신강 지역 재정 자립 달성을 위해 모두 화이팅!” “아니, 식민 통치 기관 압제자들 월급을 왜 우리가 내줘야 하는데?!” 여기에 중국 앞잡이 벡들의 수탈까지 더해져 신강 민심은 가렴주구에 부글거리고 있다! _ 195~196쪽 〈제9장 신강 무슬림 봉기〉 중에서 1867년 6월 5일, 야쿱 벡軍이 쿠차를 함락하며 쿠차 정권은 멸망한다. “이로써 카쉬가리아-타림분지를 대충 석권!!” “이제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낸다면! 나님은일국의 국부가 되리라!!” [러시아] 콘스탄틴 페트로비치 폰 카우프만 총독. “어디선가 싱싱한 이슬람 신생국의 냄새가….” [영국] 토마스 더글라스 포사이스 펀잡주 행정관 “…빈 땅에 입맛을 다시는 곰 입 냄새가 히말라야를 넘어 풍겨온다….” _ 231~232쪽 〈제10장 야쿱의 사다리〉 중에서 결국 12월 중순, 벡 쿨리도 러시아령으로 도주하게 된다. “적법한 에미르는 언젠가 반드시 복위할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 고향인 코칸트로 돌아오게 되었군요.” …… 14년에 걸친 신강 무슬림 봉기는 종결된다. “이로써 나님의 이름은 중화 명장 명예의 전당에 남아 길이길이 칭송받을 것이다!! 곽거병 옆자리쯤에.” …… “이번 원정에 우리 러시아 쪽에서도 도움 드리고 했으니, 이 동네 국경 문제에 관해 이쪽 사정을 좀 봐주시겠지요?” “으??!” “좌종당의 승리 덕분에- 신강 무슬림 봉기 기간 러시아가 점거한 일리 땅을 놓고 이제 새로운 위기가 고조되는 것입니다….” _ 354~357쪽 〈제16장 End of 신강 무슬림 봉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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