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 Omi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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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 Omin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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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425901
쪽수 : 332쪽
굽시니스트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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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나의 조약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동아시아에 깊이 뿌리내릴 불신의 씨앗을 심다! 10권에서는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기까지 한중일의 막전 막후를 다룬다. 청나라가 힘을 비축하기 위해 한숨 돌리는 사이, 서구 열강 순방을 마친 일본은 혼란한 국정을 수습하기 위해 정한론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고종의 친정이 막 시작된 조선은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운 동아시아 삼국의 엇갈린 운명을 살펴본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굽시니스트 1981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2009년부터 《시사인》에서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박4모》,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전 2권),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장 코뮌 하지 말아요 제2장 유럽에서 배우다 제3장 사이고의 집 지키기 제4장 메이지 6년 정변 제5장 Saga Wakanda 제6장 사간의 난 제7장 보물섬을 향하여 제8장 대만 틈입 제9장 대원국 실각 제10장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제11장 하늘과 땅과 바다 제12장 Suit It UP 제13장 운요호 사건 제14장 강화도를 향하여 제15장 강화도 회담 제16장 조일수호조규 제17장 수신사 파견 주요 사건 및 인물
출판사 서평
서구 열강 순방으로 ‘제국주의적 영감’을 얻은 일본, 하지만 혼란한 국내 정국 수습이 먼저라고! 근대화의 힌트를 얻고 불평등조약을 재협상하기 위해 2년 여간의 서구 열강 순방을 마친 이와쿠라 사절단. 파리 코뮌으로 혼란한 프랑스를 보며 ‘민주주의’니, ‘사상의 자유’니 하는 서구적 가치에 의구심을 품은 것도 잠시,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와 접견하며 ‘힘의 논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즉 열강의 틈에 끼려면 군사적·외교적·경제적 힘을 키워 국제 관계에서 통용되는 규칙을 좌우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국주의적 영감’을 실천해볼 생각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일본에 돌아왔건만, 이와쿠라 사절단을 기다리는 건 혼란한 국내 정국이었다. 국내에 남은 사이고 다카모리와 그 세력이 각종 개혁을 밀어붙인 바람에 국민의 불만이 상당했던 것이다. 게다가 사이고는 대만에 표착한 류큐인들이 원주민들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동래부사가 “일본은 무법지국”이라고 비난한 사건을 두고 원정에 나서야 한다며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와쿠라 사절단의 일원이었던 오쿠보 도시미치 등이 주축이 된 삿초(사쓰마, 조슈) 유사(有司) 세력은 사이고의 해외 원정 주장을 천황의 입을 빌려 일축함으로써 권력을 탈환하고, 곧바로 국내 정국 수습에 만전을 가한다. 초기에는 사가 번의 반란을 제압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각종 불만을 모두 잠재우는 데는 실패한다. 결국 삿초 유사 세력도 해외 원정으로 일본의 힘을 과시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이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조선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강화도에 드리운 ‘불길한’ 운명,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조선과 일본의 새로운 관계 일본이 꿈틀거리는 사이 조선 조정에서는 큰일이 벌어진다. 고종이 명성황후와 그 가족을 통해 반(反)흥선대원군 세력을 결집하고, 최익현이 계유상소를 올려 흥선대원군을 비판한 일을 시작으로 친흥파를 일소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순식간에 손발을 잃은 흥선대원군이 양주 별장으로 들어가 칩거하니, 고종의 친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실권을 잡은 고종은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명한다. 일본이 보낸 국서를 접수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교섭이 계속되도록 기조를 바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진다. 동래부사가 조정의 뜻을 받들어 일본 서기관을 초대해 연회를 열고자 했는데, ‘드레스코드’를 놓고 충돌한 것이다. 동래부사는 ‘요상한’ 양복 대신 전통 복장을 고집하고, 일본 서기관은 이것이 신(新)일본을 무시한 처사라며 강력히 항의한다. 사태를 뒤늦게 파악한 조정이 동래부사를 경질하지만, 일본의 여론은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쪽으로 급격히 기운다. 마침 정국 안정을 위해 해외 원정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일본 정부에 이는 좋은 기회가 된다. 결국 1875년 9월 “사고 칠 것 같은” 과격한 정한파 함장이 지휘하는 운요호를 보내 조선의 경고 사격을 빌미로 초지진과 영종진을 박살낸다. 이에 항의하는 조선에 문제 해결을 위한 조일수호조규 체결을 압박하니, 전형적인 열강의 함포외교 수법이었다. 근대식 조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조선, 이를 이용해 곳곳에 불평등 약관을 숨겨놓은 일본. 두 국가의 새로운 관계는 시작부터 불신의 씨앗을 품고 있었으니…. 19세기 후반 휘몰아칠 ‘불길한’ 운명은 동아시아 삼국을 어디로 몰아갈 것인가?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사건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양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평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태평천국 Downfall 05. 열도의 게임 06. 여명의 쓰나미 07.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08.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0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0. 강화도조약 Ominous 11. 규슈와 위구르(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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