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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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왜 그럴까?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발달 이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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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510625
쪽수 : 288쪽
최치현  |  다이아몬드  |  2021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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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감정 조절, 자존감, 사회성, 애착… 아이의 모든 것이 궁금한 부모를 위한 발달 이론 안내서 일하느라 함께 있는 시간이 적은데 애착에 문제는 없을까? 고집부리고 떼쓰는 아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을까? 어린이집에만 가려고 하면 울고불고 하는데 계속 보내야 할까? 심리, 정서, 행동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청소년을 진료해온 서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최치현 교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에서 부모가 느끼는 양육에 대한 어려움, 아이와 겪는 갈등은 대부분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어서 생긴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틀인 ‘발달 이론’을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아이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 부모가 아이가 자라는 과정,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잘 알아야 아이가 보이는 성장의 신호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부모는 발달 이론이라는 틀을 실제 아이를 기르는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식물 기르기에 빗대어 ‘주기, 다듬기, 관리하기’라는 3가지 양육 태도를 안내한다. 아이에게 적절한 사랑을 ‘주고’, 잘못된 행동을 ‘다듬고’, 주기와 다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관리’하면 아이는 충분히 잘 자란다는 것이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아이에 대한 ‘근거 있는 이해’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이 책은 부모의 걱정과 불안,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한 양육의 방향을 안내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최치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행동, 정서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청소년을 진료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 일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료도 지원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센터,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양육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 《청소년을 위한 공격성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역으로 《두근두근 불안불안》이 있다. 이 책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발달 과정’과 이를 응용한 3가지 양육 방법(주기, 다듬기, 관리하기)을 고 명쾌하게 설명해 초보 부모가 ‘건강한 양육’에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
목 차
머리말_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이 책의 특징과 사용법 1장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아이에게 자꾸 화내는 당신에게 양육은 흑백논리가 아닌 스펙트럼 상황과 시기에 맞는 방법을 찾으려면 아이를 기르는 일에 필요한 세 가지 아이가 잘 자란다는 것 2장 발달 이론, 핵심만 간단하게 2장 발달 이론을 배우기 전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두 가지 0~3세 발달 이론, 이것만 알면 된다 1세, 첫 걸음과 첫 마디 아이는 무엇을 배우나요? 아이는 어떻게 배우나요? 아이는 어떻게 부모에게서 멀어지나요? 모든 아이에게 발달 이론이 중요한 이유 이론을 알면 보이는 실전 양육법 3장 양육의 핵심 1 - 주기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부모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정상인가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에게는 왜 애착이 필요할까? 애착은 아이의 의존성을 키우지 않나요? 접촉, 정서적 영양분 상황과 시기에 맞게 반응해주세요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 4장 양육의 핵심 2 - 다듬기 훈육은 언제부터 하나요? 적당한 좌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 클수록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듣고도 모른 척하는 이유 떼를 써서 꽉 붙잡았는데, 괜찮을까요? 도대체 아이는 ‘왜’ 그럴까요? 아이는 왜 ‘계속’ 그럴까요? 더 괜찮은 부모가 되기 위한 다듬기 방법 정말 다듬기가 필요한가요? 5장 양육의 핵심 3 - 관리하기 불안하고 우울하고 지쳐 있는 부모 아이에게 거는 기대가 점점 커져요 일 때문에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없어요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보여주게 됩니다 6장 사례를 통해 배우는 양육 사례 1. 자다 깨서 울면 바로 안아주어야 하나요? 사례 2. 말이 너무 늦어요 사례 3. 어린이집에 가는 걸 너무 무서워해요 사례 4. 심하게 떼쓰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맺음말_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를 다르게 볼 수 있다면 부록_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출판사 서평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발달 이론 수업 일하느라 함께 있는 시간이 적은데 애착에 문제는 없을까? 말이 늦은 편인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까? 고집부리고 떼쓰는 아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을까? 어린이집에만 가려고 하면 울고불고 하는데 계속 보내야 할까? 아이에 관해 궁금하고 걱정스러운 것이 있을 때 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며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해법을 찾아내려 애쓴다. 하지만 육아 선배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이나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의 족집게 해법이 우리 아이에는 딱 맞지 않아 답답함을 느낀다. 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정답은 없을까? 심리, 정서, 행동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청소년을 진료해온 서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최치현 교수는 인터넷 속 육아 정보들이나 선배들의 경험, 특정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전문가의 조언이 내 아이에게 반드시 통하지 않는 이유를 《우리 아이 왜 그럴까(도서출판 아몬드 刊)》에서 밝힌다. 각각 다른 성장 환경과 기질을 가진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기 때문이라는 것. 어떤 아이는 외부 자극에 민감하고, 어떤 아이는 외향적이고, 어떤 아이는 말문이 일찍 트이고, 어떤 아이는 걸음마를 느리게 배우기도 한다. 첫째 아이를 길러보았으니 둘째는 수월할 것이라는 부모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 같은 소아정신과 의사들은 양육 경험이 풍부하지도 않고, 모든 아이를 다 아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다양한 부모와 아이를 상담하며 양육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 저자는 ‘발달 과정’과 이에 기초한 ‘양육 원칙’이라는 큰 틀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발달 이론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틀이다. 학자마다 아이를 분석하고 설명하는 방식과 시각이 각각 다르고 용어 또한 딱딱해 그동안 전문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지만 저자는 누구보다 부모가 발달 이론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와 가장 가까운 존재인 부모가 발달 이론을 잘 알아야 아이가 보이는 성장의 신호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지는 발달 이론에 관해 상담실에서 부모와 이야기 나누듯 쉽게 풀어낸다. 대표적인 발달 이론인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장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마거릿 말러의 분리-개별화 이론을 기초로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어떻게 안정감을 느끼고 독립심을 키우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저자는 ‘언제, 어떻게’에 대한 해법을 찾기보다는 평균적인 성장 흐름을 알고 그 안에서 아이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그저 부모가 싫어서, 일부러 부모를 힘들게 하려고 울고 떼쓰는 것이 아님을 환기시키며 발달 과정을 알면 아이에게 벌컥 화를 내거나, 아이를 오해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부모는 발달 이론이라는 틀을 실제 아이를 기르는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식물 기르기에 빗대어 ‘주기, 다듬기, 관리하기’라는 3가지 양육 태도를 안내한다. 아이에게 적절한 사랑을 ‘주고’, 잘못된 행동을 ‘다듬고’, 주기와 다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관리’하면 충분히 잘 자란다는 것이다.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은 아이에 대한 ‘근거 있는 이해’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는 이 책은 부모의 걱정과 불안,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한 양육의 방향을 안내한다. 부모가 처음이라 어려운 모든 부모를 위한 핵심 발달 이론 수업 아이의 성장 과정을 알면 양육이 쉬워진다 발달 이론은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길잡이다. 전문가가 부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근거도 발달 이론이다. 저자 역시 진료실에서 발달 이론에 기초해 아이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양육 태도를 살펴본다고 이야기한다. 아이가 어느 발달 단계에 속하는지, 부모가 아이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태도를 보이는지, 오히려 발달에 해가 되거나 꼭 피해야 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 발달에 적합한 태도만 알아도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달았다.(48쪽) 책에는 발달 이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0~3세 아이의 신체, 정서, 인지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담겨 있다. 〈1세, 첫 걸음과 첫 마디〉(61쪽), 〈아이는 무엇을 배우나요?〉(66쪽), 〈아이는 어떻게 배우나요?〉(72쪽), 〈아이는 어떻게 부모에게서 멀어지나요?〉(78쪽)라는 흐름으로 생후 12개월을 기준으로 나타나는 아이의 언어와 운동 발달이 가진 의미를 설명한다. 또 아이가 세상을 경험할 때 어떻게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지와 부모와 잠시 떨어져 지낼 수 있는 연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그렇다면 세 살이 넘은 아이를 둔 부모에게는 발달 이론이 중요하지 않을까? 저자는 발달 이론이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게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간은 한 단계의 발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0세부터 3세까지 경험과 발달 과제의 달성 여부는 그 이후의 과제 달성에 기초가 된다.(87쪽) 그렇다면 이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거나, 아이를 잘 기르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지금, 이 순간보다 빠른 때는 없다”고 강조하며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실행해볼 것을 권한다. 식물 기르기와 양육의 공통점 3가지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주고’, 잘못된 행동은 ‘다듬고’,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 책은 발달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론을 실제 양육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태도와 방법을 제안한다. 양육을 식물 기르기에 비유해 주기, 다듬기, 관리하기라는 세 가지 양육 태도를 소개하는데 이는 저자가 진료실에서 부모들에게 조금 더 쉽게 발달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구상한 것이다. 책은 발달 이론을 기초로 주기, 다듬기, 관리하기를 3~5장에 걸쳐 상세히 설명한다. 아이가 어떤 때 안정감을 느끼는지,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지, 훈육의 적당한 시기는 언제인지, 무엇을 가르치고 알려줘야 하는지, 아이가 불안을 느끼는 환경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며 발달 이론을 어떻게 실제 양육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양육의 핵심 1- 주기 양육의 첫 단계 ‘주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적절한 시기에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게 무언가를 주는 것을 말한다. 식물에 흙, 물, 공기, 햇빛이 필요하듯 부모는 아이가 잘 자라도록 신체 발달을 위한 영양분뿐만 아니라 마음의 발달을 위한 영양분을 충분히 주어야 하는데 애착, 접촉, 신뢰, 희망이 바로 그것이다. 그 가운데 애착은 부모가 아이에게 주어야 할 핵심 영양분으로 부모와 아이가 자주 접촉하면 애착이 형성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118쪽) 이를 통해 아이는 부모와 특별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능력,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얻는다.(113쪽) 양육의 핵심 2- 다듬기 ‘다듬기’는 아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도록 부모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주기에서 충분한 정서적 영양분을 섭취한 아이는 적절한 기준과 한계를 배우는 다듬기를 통해 욕구와 만족을 지연하는 법,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법을 배우며 사회에 적응하고 생존하는 능력을 키운다. 다듬기는 아이의 발달 단계마다 적합한 방법이 다를 뿐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매 순간 필요하다.(144쪽) 아이가 부모의 지시를 이해할 수 있다면 말로 다듬기를 하고, 아이가 부모의 지시를 이해하기 어렵거나 상황이 급박하면, 부모의 직접적인 ‘개입과 해결’이 필요하다.(151쪽) 무엇보다 다듬기는 아이의 생존, 성장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부모는 다듬기에 교육적인 목적이 있는지, 다듬기가 정말 필요한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186쪽) 양육의 핵심 3- 관리하기 ‘관리하기’는 부모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적당한 주기와 다듬기를 하기 곤란한 ‘상황’이 지속될 때 아이는 자라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부모는 아이가 부모 곁에서 편안해 보이는지, 부모와 잠시 떨어져 있을 때 크게 불안해하지 않거나 불안해하더라도 다시 만났을 때 쉽게 진정되는지를 살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아이가 자라는 데 영향을 주는 관리 요인은 다양하고 많다. 부모의 몸과 마음 상태(197쪽), 일 때문에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207쪽), 부부 사이의 불화(211쪽), 스마트폰 사용을 둔 갈등(216쪽) 등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 형성을 방해하고 아이를 불안하고 힘들게 하는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6장에서는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갖는 궁금증들을 다룬다. 자다가 자꾸 깨서 울면 얼른 달려가 안아줘야 하는지(231쪽), 아이가 말이 늦은 편이라고 생각될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239쪽),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걸 너무 두려워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255쪽)와 같은 사례를 살펴보며 발달 이론과 ‘주기, 다듬기, 관리하기’를 기초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단 한 가지’가 아님을 부모들에게 환기시키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은 아이의 성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할 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부모도 전문가 못지않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어제의 아이와 오늘의 아이를 다르게 볼 수 있다면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당신은 ‘괜찮은 부모’입니다 이 책은 부모들이 기대하는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의 발달 특성을 촘촘히 설명해 아이라는 세계를 이해시키는 데 집중한다. 저자는 속 시원한 답을 원하는 부모들에게 되묻는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고,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하라’는 구체적인 방법이 혹시라도 아이에게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를 기르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수없이 발생할 텐데 모든 상황의 답을 미리 알 수 있을까요? 만약 답을 모를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128쪽)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정해진 방식에 따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아이를 기르는 일도 정해진 방법만을 따를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길러낼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발달 이론이라는 나침반과 양육 원칙이라는 지도가 부모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13쪽) 정답이 없는 양육의 세계에서 울고 웃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저자는 완벽한 부모가 아닌 ‘적당히, 그럭저럭, 그냥 꽤 괜찮은 부모’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발달 이론이나 양육 원칙을 전문가처럼 외우고 기억하라고 강조하는 대신 ‘아이는 부모와 다른 존재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정도로만 이해한다면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거나 아이를 미워하고 죄책감을 갖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를 위해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든 부모가 ‘충분히 괜찮은 부모’라며 다정하게 응원하는 이 책은 양육이라는 길고긴 여행을 떠날 때 반드시 필요한 지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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