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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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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이론 :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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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5579795
쪽수 : 232쪽
윤성철,노명우,김응빈,김학진,김범준,김경일,박한선  |  알에이치코리아  |  2021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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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최후의 지식은 무엇인가?” ‘물리학계의 전설’ 리처드 파인만의 질문에 이 시대 최고 지성인 7인이 답하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지 않는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이 남긴 유명한 질문이다. 얼핏 물리학에 한정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우주, 인간 그리고 삶에 수렴하는 물음이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팬데믹이 장기화되하면서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의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다가올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이기도 하다. 그럼 파인만은 단 하나의 지식으로 무엇을 꼽았을까? 바로,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다”라는 원자론이다. 너무 작아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원자는 이 세상 모든 것을 구성하고 있다. 심지어 인간까지도 말이다. 이 이론에 기대어 화학을 비롯한 과학기술 그리고 인류 문명이 폭발적으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어 그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 짐작건대, 이 말의 뜻은 전체를 관통하는 공통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복잡다단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키를 쥘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어느덧 한 세대가 지난 지금, 파인만과 같이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 몰두해 온 21세기 지식인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그들은 무엇을 이야기할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다음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천체물리학자 윤성철, 사회학자 노명우, 생물학자 김응빈, 신경심리학자 김학진,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신경인류학자 박한선까지,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각 분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7인의 지식인들이 인류 역사를 꿰뚫는 거대한 지적 유산을 우리에게 전달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윤성철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찾는 천문학자’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에서 항성 진화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별의 진화와 죽음, 초신성의 기원, 초기 우주의 별 등을 탐구하고 있다. 대학 밖에서도 대중과 만나면서 천문학을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낯설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주 진화와 인간 탄생의 연결고리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세밀하게 밝혀내며, 우리 삶의 의미를 우주적 관점에서 되돌아보게 한다. 『과학하고 앉아있네 5: 윤성철의 별의 마지막 모습, 초신성』(공저), 『빛 the Light: 렉처 사이언스 KAOS』(공저) 등을 썼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 각종 매체에서 우주와 인간을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저자 : 노명우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교수보다는 사회학자라는 호칭을 더 좋아하며 서울 골목길에 작은 서점을 차려 책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북텐더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자전적 이야기와 사회학적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든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세상물정의 사회학 인생극장≫, ≪이러다가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두 번째 도시, 두 번째 예술≫ 등과 이론적 모색을 담은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 ≪사회학의 쓸모≫ 등이 있다. 저자 : 김응빈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미국 럿거스 대학교에서 환경미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US FDA)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8년 연세대학교 생물학과(현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연세대 입학처장과 생명시스템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미생물학회(ASM) 학술지 편집위원이자 한국 환경생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SCI 논문 60여 편을 발표하고 우수 강의 교수상을 여러 번 수상한 저자는 대중과의 과학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생명과학과 인문학 등 다른 학문과의 접점을 찾는 융합 연구에 관심이 많다. 학부 교양강의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창조적 접점 찾기’를, 대학원 강의 ‘메타?생물학’을 개설하여 학생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활과 리라’ 강좌를 개설하고, 그 밖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생명과학의 대중화와 융합적 사고 진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는 미생물과 산다』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공저),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공저) 등이 있다. 저자 : 김학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기법)를 사용해 인간의 경제적·사회적 의사결정과 관련된 뇌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도덕적 판단’과 ‘이타적 행동’의 신경학적 기제를 밝히는 연구들을 진행해왔다. 지은 책으로 『 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구조 』가 있다. 저자 : 김범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김경일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서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 국내 심리학 독자에게도 낯선 ‘인지심리학’을 흥미롭고 역동적으로 강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은 물론이고 국내 대기업이나 TV에서 강연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으며 2015년 매경 MBA포럼에서 역대 최고 강의로 선정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지혜의 심리학』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이 있다. 저자 : 박한선 신경인류학자. 서울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강사, 서울대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진화인류학, 신경인류학, 진화의학 등을 강의하며 정신장애의 진화적 기원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행동과학』(공저) 『포스트 코로나 사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여성의 진화』 『진화와 인간 행동』 등이 있다.
목 차
이 책을 시작하며 1장 우주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_윤성철 일정한 규칙을 따라 운동하던 원자들 중 일부가 그 궤도를 아주 살짝 일탈하여 다른 원자들과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물이 탄생하거나 전에 없던 사건이 발생한다. 2장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_노명우 우리가 바이러스가 아닌 이상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바이러스는 말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3장 생명이란 우주의 메모리 반도체이다_김응빈 유전자는 과거 특정 시공간의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유전자에는 지나간 생명의 자취가 남아 있다. 4장 마음은 신체와 환경의 소통에서 기원한다_김학진 뛰어난 공감 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분류함으로써 신체로부터 오는 신호들을 매 순간 예민하게 포착해 적절한 반응을 찾는 삶의 태도로부터 온다. 5장 인류 지식의 원전은 엔트로피다_김범준 열역학은 일종의 메타이론, 즉 구체적인 대상이 달라지면 바뀌는 개별이론이 아니라, 어떤 이론이어도 만족해야 하는, 이론의 이론이라고 여겨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6장 인간의 욕구는 전염된다_김경일 인간은 자기 욕구의 실체를 잘 모를 뿐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으로 현재의 욕구를 전염시키거나 옮기는 존재다. 하지만 이런 오작동의 기제를 절묘하게 만들어 행복의 빈도를 높였고, 장수의 기초를 닦았다. 7장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다_박한선 진정한 의미의 이타심, 즉 어떤 층위에서도 자신에게 생존 혹은 번식상의 이득을 주지 못하는 형질은 진화할 수 없다. 보고 싶지 않고 믿고 싶지 않지만, 원래 진실은 차가운 법이다. 참고문헌 추천사
출판사 서평
다윈의 진화론부터 인간의 심리 분석까지 시대의 지식인들이 증명한 명제를 따라가며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다 《단 하나의 이론》은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물리현상부터 존재와 삶에 관한 인간 본능과 철학적 사유에 이르기까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뒤바뀔 수 없는 명제들을 담고 있다. 특히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일곱 명의 학자들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주제는 특정 분야에서 발견된 하나의 개념이 어떻게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 복잡한 세계를 설명하는 유용한 도구로 확장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로 우리를 안내하며, 세계관을 넓혀 통상적인 시각으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파인만의 거대한 질문과 지식인들의 위대한 이론은 우리에게 이미 닥친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를 더 깊은 고민에 빠뜨릴 과학기술, 환경, 사회 정의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짚으며, 인류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은 어디에서 발현하는지 등등 더 깊은 성찰과 모색을 촉구한다. 반세기 전, 리처드 파인만이 “하나의 이론에 약간의 상상과 추론을 더하면,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또한 지식의 진화와 함께 이어받은 지적 유산으로 인류의 역사를 읽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며, 현실 세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지성 7인의 성찰과 고찰 인류의 진화와 우주에 대한 탐구를 풀어낸 일곱 개의 강의 총 7장으로 구성된 《단 하나의 이론》은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든다. 1장은 삶을 우주적 관점에서 살피는 천체물리학자 윤성철 교수가 연다. 그는 현대천문학은 존재의 변화가 타락이 아닌, 열매라는 것을 깨닫게 하며, 인간 의식의 발현이야말로 우주 역사의 특이점이라고 말한다. 2장에서는 평범함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가 인간의 본질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철학에 빠진 미생물학자 김응빈 교수가 유전자는 과거 특정 시공간의 모든 정보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나간 생명의 자취가 어떻게 남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뇌를 연구하는 신경심리학자 김학진 교수가 인간 마음의 기원에 대해 말한다. 5장에서는 세상의 회로를 독해하는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다가올 미래에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여도, 그릇된 것으로 판정될 위험이 결코 없는 이론으로 열역학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생각의 비밀코드를 분석하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인간의 욕구는 전염되는 것이라며, 이 기제를 인류의 행복에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마지막 7장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마음의 기원을 찾는 신경인류학자인 박한선이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임을 입증하며, 생존에 이득을 준 형질과 진화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지성인들의 생각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각 저자가 제시하는 하나의 이론을 통해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 문화의 형성까지 두루 살피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우리 인간은 정보와 지식, 경험을 토대로 나름의 답을 도출한다. 그리고 그에 맞춰 살아간다. 인간과 사회, 우주를 설명하는 다양한 과학적 이론과 철학적 사고를 통틀어,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 경험해야 하는 이유이다. 우리 삶을 이루는 구성체가 날마다 변화하는 이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에게 전달된 최후의 지식을 바탕으로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며, 다가올 미래에 나타날 여러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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