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읽는 기막힌 한국사 43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왕으로 읽는 기막힌 한국사 43 고조선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왕을 중심으로 풀어쓴 한국사

정가
16,600 원
판매가
14,940 원    10 %↓
적립금
83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73435388
쪽수 : 392쪽
김선주, 한정수  |  평단  |  2021년 09월 15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고조선 건국부터 한반도 분단까지 역사학자들이 제대로 쓴 한국 통사! 왕 중심으로 풀어낸 43가지 이야기로 동북아 국제 정세 속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철저한 사료 고증과 문헌 조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통성, 의미, 재미 모두를 잡았다! 해외만이 아닌 국내에서도 한국사 왜곡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이때, 역사 전문가 2인이 수많은 국내외 사료 및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쓴 한국 통사가 나왔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시아 국제 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책은 한중일 및 몽골, 여진, 거란 같은 북방 민족과의 역학 관계를 통찰하며 한국의 역사를 통으로 살펴본다.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재위했던 왕은 대략 200여 명! 한반도의 운명을 크게 뒤흔든 역사적 사건은 무엇이며 인물들은 누구였나? 그 물음에 어떤 편향이나 왜곡 없는 답을 내리기 위해 책은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서술하고자 했다. 관건은 역사의 흐름과 국제 정세 등을 다각적으로 조망하는 것이었다! 기존에 알려진 교과서적인 이야기보다는 원전 속 숨은 한국사 이야기들을 발굴함으로써 좀 더 폭넓은 역사적 안목을 제공하고자 했다. 본문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포함한다. ?기원전 6~8천 년경 신석기 유적들이 발견되었는데도 왜 우리 역사를 5천 년이라 할까? ?고조선이 중국의 식민지였다는 일본 사학자들의 주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중국은 왜 발해사를 중국사에 귀속시키려고 하는가? 동북공정의 숨은 뜻과 속사정은? ?고려인들의 콧대 높은 자신감과 높은 수준의 정체성, 그 배경은? ?건국 200주년에 터진 임진왜란과 7년 전쟁, 선조의 과오와 한중일의 운명은? ?고종과 독립협회의 갈등은 어떤 후폭풍을 예고했나?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에 바람 잘 날 없던 한반도였지만, 휘청거리던 역사의 고비마다 무너지지 않고 더 크게 도약하며 화려한 발달을 이뤄낸 비결은 무엇일까? 21세기 ‘한류’로 상징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힘은 어디서 나왔으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은 그런 의문을 풀어주는 것에 더해, 다채로운 사건과 인물들을 밀착 취재한다. 한민족 특유의 강인한 DNA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원천을 보게 될 것이다.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빠짐없이 다루었고, 정치 및 이념 편향을 벗어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자 했다. 중고생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썼다. 수험생, 공시생, 한국사를 사랑하는 인문 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선주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 《한국 여성사 깊이 읽기》 《한국 왕실여성 인물사전》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 국여성사》 등이 있다. 논문으로 〈신라 하대 효공왕의 왕위 계 승과 최치원〉 〈신라 진성왕의 양위 과정과 배경〉 〈신라 혁거세 국조신화의 형성 시기와 배경〉 등이 있다. 저자 : 한정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건국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 중세 유교정치사상과 농업》 《왜 서희는 외교 담판을 했을까?》 《고려시대사2》(공저) 《고려시대의 역사》(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 〈고려시대 노인사설 설행 양상과 의미〉 〈고려시대 자기인식의 형성과 문명의식의 변화〉 〈고려 우왕대 재이?병란과 천도론의 정치적 의미〉 등이 있다.
목 차
책머리에: 한국인의 막강 DNA는 역사를 통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장 우리 역사의 첫 국가: 고조선 1. 단군왕검, 신화와 역사 사이 2. 위만, 고조선을 계승하다 ?현재와의 대화 1: 우리는 왜 개천절을 기념할까? 2장 중앙집권 국가를 이루다: 삼국 시대 3. 고조선의 뒤를 이어 등장했던 여러 나라 4. 알에서 태어난 사람들: 주몽에서 수로까지 5. 근초고왕, 해상 강국 백제를 만들다 6. 고구려 광개토대왕, 위기를 딛고 동북아시아를 장악하다 7. 무령왕, 웅진에서 백제 중흥을 꿈꾸다 8. 진흥왕, 한강을 차지하고 신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다 9. 선덕여왕, 황룡사 9층탑에 불국토의 꿈을 담다 ?현재와의 대화 2: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 3장 통일에서 분열로: 남북국 시대 10. 문무왕, 당을 몰아내고 통일의 대업을 이루다 11. 대조영의 발해, 동북아 패권을 장악하다 12. 경덕왕의 번영, 혜공왕의 혼란 13. 견훤과 궁예, 후삼국 시대를 열다 ?현재와의 대화 3: 동북공정, 발해가 중국이었다? 4장 새로운 통일과 해동 천하: 고려 시대 14. 태조 왕건, 통일을 이루고 고려의 비전을 밝히다 15. 명분과 실리의 외교, 송?거란?금의 존중을 받다 16. 유불 병존의 치국과 수신의 도로 통치 질서를 세우다 17. 외척 정권 100년, 무신 정권 100년 18. 원의 부마제후국 100년,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19. 공민왕, 반원자주의 개혁 vs 과대평가된 개혁 20. 우왕, 요동 정벌의 실패로 고려의 몰락을 앞당기다 21. 공양왕, 회군 세력에 의해 즉위해 역성혁명의 대상이 되다 ?현재와의 대화 4: 휘청거리면서도 화려하게 발달한 500년 고려, 그 비결은? 5장 유교 정치와 선비의 나라: 조선 시대 22. 태조 이성계, 역성혁명으로 즉위해 국호를 조선이라 정하다 23. 태종, 왕자의 난을 넘어 왕권 강화의 상징이 되다 24. 세종, 이토록 백성을 사랑한 완벽한 왕이라니! 25. 세조, 계유정난의 잔인함으로 부국강병을 이루다 26. 연산군, 두 개의 사화와 흥청망청으로 폐위되다 27. 반정 세력의 위세에 눌린 중종, 외척에 시달린 명종 28. 전쟁에 대비하지 않은 선조와 7년 전쟁의 명암 29. 중립 외교의 광해군 vs 친명배금의 인조 30. 숙종의 환국 정치와 새로운 학문의 등장 31. 영·정조, 탕평정치 시대 속 왕권과 신권의 대립 32. 순조·헌종·철종, 여인 천하와 흥선대원군의 등장 ?현재와의 대화 5: 조선은 왜 유교 문화를 고집했을까? 6장 준비되지 않은 개항과 황제의 나라: 개항기와 대한제국 33. 대원군의 쇄국 정치와 고종의 개항 34. 고종 vs 대원군, 군란과 정변으로 엎치락뒤치락하다 35. 대원군, 동학농민운동으로 다시 정권을 잡다 36. 왕비의 죽음, 대원군의 은퇴로 홀로 선 고종 37. 고종황제, 광무개혁 추진과 독립협회와 갈등 속 딜레마 ?현재와의 대화 6: 고종은 왜 경복궁이 아닌 경운궁을 택했나? 7장 식민지배 극복과 해방: 일제 강점기와 독립운동 38. 순종황제와 저무는 제국의 운명 39. 조선총독부 1기, 식민지 수탈 구조 만들기 40. 조선총독부 2기, 독립선언운동의 실패와 문화통치의 기만 41. 조선총독부 3기, 민족혼 말살 정책과 전시 동원 42.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43. 해방과 자주 민주 국가 건설을 향한 걸음들 ?현재와의 대화 7: 일제의 식민지배, 그 역사적 과제는?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단군은 1,900세까지 살았고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 과학 문명이 발달한 요즘의 시각으로는 황당한 단군신화를 왜 우리는 개천절로 기념까지 하는 걸까? 오랜 역사를 지닌 국가는 대부분 건국 시조에 관련된 신화가 있다. 신비한 존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천신과 동침해 임신했다.” “거인의 발자국을 밟고 임신했다.” 등등 사실로 믿기 힘든 내용이 대부분이다. 우리 역사의 첫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도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과 곰이었던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고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기원전 2,333년도 단군신화에 언급된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삼국유사》 등에 나타난 단군신화는 역사 자료로서 의미가 없는 걸까? 신화 자체는 비현실적이지만, 고조선이 건국될 무렵의 사회상과 건국 배경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본문은 단군이라는 통치자에 관해, 또 고조선 사회의 발달상에 대해 국내외 역사서에 입각해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국 진, 한 시대의 고조선의 국제적 위상과 강력한 정복 국가로서의 활약도 자세히 들려준다. 고조선을 둘러싼 일본 사학자들의 역사 날조를 낱낱이 부정하고, 왜 그들에게 단군신화가 걸림돌이 되었는지도 살펴본다.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개천절이 처음 지정돼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배경도 의미가 있다.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했다는 이 말의 근거는 무엇인가? 발해와 조선족을 둘러싼 중국의 큰 그림 2017년 4월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진핑 주석의 말을 인용해 파문을 일으켰다. 사실 중국은 2002년부터 동북공정이라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통해 발해 및 고구려를 중국사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현재 중국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은 중국인이며, 과거 중국과 책봉 또는 조공 관계에 있던 나라는 모두 중국에 예속된 지방 정권이라는 게 동북공정의 핵심이다.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와 뒤이은 후발해는 고구려 계승국으로서 총 420년간 존속한 자주독립 국가였다. 통일신라와 함께 남북국 시대를 열며 통일신라의 경쟁국으로 존재했고,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는 기록이 곳곳에 있다. 본문은 자주독립국 발해의 발전상과 높았던 국제적 위상을 사료를 통해 이야기하는 한편, 발해 및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에 귀속시키고 조선족이 중국인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두려는 중국의 속사정을 낱낱이 밝힌다. 외척 정권 100년, 무신 정권 100년, 원의 부마국 100년... 내우외환으로 국운이 위태로워 보였으나 실제로는 우수한 문화를 꽃피우며 한중일을 주도했던 고려! 500년 고려를 지탱해준 힘의 실체는 무엇이며, 고려인의 정체성은 어떠했나? 고려 시대는 안팎으로 굵직한 사건이 유독 많았다. 국내에서는 문종 때부터 약 100년간 외척인 경원 이씨 가문이 왕실을 장악하면서 국정을 어지럽혔다. 이자연의 딸 셋이 모두 11대 문종의 아내가 되었고, 뒤를 이은 순종의 후비, 그 뒤를 이은 선종의 세 후비 모두 이자연의 손녀들이었다. 16대 예종의 왕후는 이자연의 손자 이자겸의 둘째 딸이었고, 예종의 아들 인종은 이자겸의 두 딸, 즉 자기 이모들을 아내로 맞이했다. 권력을 다른 가문에 내주지 않겠다는 이자겸 가문의 도를 넘은 탐욕이 그랬다. 100년을 지배했던 경원 이씨 가문의 독주도 결국은 최후를 맞이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그 흥미로운 과정이 책에 나와 있다. 이어진 묘청의 난, 무신 정권 100년, 몽골과의 30년 전쟁, 원 간섭기 100년 등으로 고려의 왕권은 추락했고 백성들은 정체성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위화도 회군 세력의 쿠데타로 고려왕조는 문을 닫는데... 그런데도 고려는 476년간 왕조를 유지하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중국과 비교해 보아도 중세 왕조로서 오래 유지된 편에 속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이었나? 외형은 그랬어도 실질적으로는 고려가 당시 동북아 국제 정세를 주도하고 있었다. 게다가 고려인은 해동 천하 ‘황제국’이라는 자부심에 콧대가 높았. 고려인의 높은 자부심은 어디서 나왔으며 실제 고려 사회의 발달상은 어땠나? 책은 이에 대해 소상히 이야기한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말이 의미가 있다면? 과거의 성취는 본받고 과오는 반성해야 희망이 있다! 한국사를 통으로 고찰해야 하는 것은 역사도 사람도 맥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철저한 맥락 탐구로 역사적 사건과 사람에 대한 평가에 신중을 기했다. 칭찬할 일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아쉬운 일에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변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역사의 구석구석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선덕여왕의 아버지 진평왕은 자신의 가문을 석가모니 가문으로 만들었다? 고구려가 멸망하게 된 결정적 사건은 연개소문의 아들들의 권력 다툼 때문이었다? 겸손과 예의가 타의 모범이 되며 적국 백성들에게까지 어버이로 칭송받았던 태조 왕건, 100년 원 간섭기를 끝내고 고려의 정체성을 회복하려 했던 공민왕,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던 고려의 대장경 조판 및 보관 기술, 백성 사랑이 진심이었던 세종대왕, 금의 간섭에 반대해 대위국을 세웠던 묘청, 왜란 7년 전쟁에서 목숨을 내던진 의병·의승 및 백성들, 그리고 명장 이순신 장군, 일제의 탄압에 기발한 방법으로 저항하던 일반 백성들, 봉오산 전투, 청산리 전투 등 각종 무장 투쟁과 항일테러로 맞섰던 독립 투사들, 일제의 민족혼 말살 정책에 맞서 고대사, 조선사, 국어 연구 및 보급에 힘썼던 학자들 등등 한국사의 빛나던 순간들을 찾아냈다. ‘만약에 그랬다면’ 하는 아쉬운 장면들도 물론 있다. 묘청의 주장이 먹혔다면 고려의 운명은 어땠을까? 태조 이성계가 후비 소생의 막내가 아닌 정비 소생의 장자를 세자로 앉혔다면? 선조가 율곡 이이의 충언을 새겨들었다면 7년 전쟁은 최소한 줄어들지 않았을까? 갑신정변의 세력들이 자기들이 일본에 이용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동학농민운동 세력이 중앙과 손을 잡고 외세와 싸웠다면? 고종이 독립협회를 인정하고 그들과 협력해 일제에 맞섰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만약’이라는 아쉬움의 토로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역사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해본다면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