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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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앵커브리핑. 1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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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6965677
쪽수 : 384쪽
손석희 , 김현정  |  역사비평사  |  2022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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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일매일이 전투였다” 뉴스의 지평을 인문으로 넓힌 앵커브리핑 손석희의 코멘트와 함께 다시 만난다. 2014~2019년까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 ‘앵커브리핑’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코너다.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그날그날의 주제를 새롭게 풀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물, 사건·사고 등 뉴스의 모든 영역을 다루면서도 보도의 차원을 넘어서 관점과 비평과 메시지가 있는 코너였다. 2015년 한국방송비평학회가 ‘앵커브리핑’에 방송비평상을 수여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그날의 빅이슈를 문학과 철학, 역사를 넘나들며 명징하게 파헤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뉴스가 차고 넘치는 현실에서 뉴스의 품격을 제고했으며, 뉴스의 인문학적 확장을 시도함으로써 경직된 시사 보도에 활로를 열었다.” ‘뉴스브리핑’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당대의 역사, 곧 ‘현재사’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하고 풀어냈다는 데 있다. 그것은 광장의 역사이고 시민의 역사였다. 총 950편의 ‘앵커브리핑’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기록인데, 그중 특히 더 울림이 큰 284편을 뽑아 주제별로 정리한 다음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앵커이자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그 284편을 골라내는 작업”이라고 썼을 정도로, 책에 엄선된 ‘앵커브리핑’은 지금 다시 곱씹을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시대의 역사다.
저자 소개
저자 : 손석희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MBC 아나운서로 입사.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학생들과 지낸 후 JTBC로 옮겨 뉴스를 책임졌다. 혼자 쓴 책으로는 1993년에 〈역비〉와 ‘풀종다리의 노래’를 만들었고, 2021년에 〈창비〉와 ‘장면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자 : 김현정 2003년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작가로 방송일을 시작했다.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거쳐 지금은 KBS 〈뉴스9〉에서 일하고 있다. 더디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삶을 꿈꾼다.
목 차
1. L의 운동화는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청산하지 못하고 치유되지 않은 현대사를 담았다. 제주4·3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을 비롯한 우리 현대사에 담긴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2.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일본은 가까운 이웃 나라이자 가까워지기 어려운 사이다. 청산, 치유, 갈등… 아직 끝나지 않은 두 나라의 역사, 한일 관계를 담았다. 3. 로봇 물고기는 헤엄칠 수 없었다 MB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진 강, 자원외교의 허실, 블랙리스트와 댓글 공작을 다뤘다. 4. 아들아, 밥은 먹었느냐 제각각 다르지만 같은 삶의 모습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말한다. 때론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서로를 보듬어가며 매일매일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5.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이야기다. 땀 흘려 일한 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는 작은 행복이 계속될 수 있는 바람이 담겨 있다. 6.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시민을 절망하게 했던 시간들, 사상 초유의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의 처음과 끝. 앵커브리핑은 그 치열했던 시간의 온도를 그대로 머금거나 발화하지 않았다. 7. 내가 없으면 누가 너희들을 웃겨주니? 보수와 진보를 대변하는 정당은 각기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왔는가? 정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묻는 앵커브리핑이다.
출판사 서평
“세월호 참사 이후 수백 일 동안 보도를 이어갔을 때,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찾아내 보도한 이후 촛불집회의 정국에서, 미투의 고백이 〈뉴스룸〉에서 계속되던 아픈 시기에 앵커브리핑은 칼날 위에 선 것 같은 시간들을 견뎌내고 담아냈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2014~2019 한국 시민사회 5년의 기록 앵커와 작가가 직접 뽑은 앵커브리핑 284선 1권은 7개 주제 140편으로서 현대사의 비극, 한일 관계, MB 정부의 정책, 시민의 삶, 노동, 국정 농단, 정당 정치에 대해 다루었고, 2권은 10개 주제 144편으로서 인물, 재난 위기, 사회 부조리, 촛불 정부, 검찰·법원 개혁, 남북 관계, 우주와 종교, 저널리즘 등을 다뤘다. 각 주제로 들어가는 들머리에는 저자 손석희가 단상과 소견을 피력하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그때를 다시 돌이켜보며…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곁들인 해설 매일매일 전하는 앵커브리핑은 역사 그 자체이면서, 어찌 보면 실록의 ‘사평(史評)’ 또는 ‘사론(史論)’과도 같았다. 그 사평 혹은 사론은 뉴스 너머 사색과 성찰을 가능케 해주었다. 또 한편, 앵커브리핑은 앵커의 관점과 감상과 비평이 들어가면서도 기본적으로 뉴스의 범주 안에 있기 때문에 ‘뉴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앵커브리핑’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자칫 깨달을 수 없다. 그래서 책으로 펴내는 ‘앵커브리핑’은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충실히 담아내고, 2022년 시점에서 앵커브리핑을 다시 돌이켜보며 그때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기록으로서 역사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 첫째, 단순히 방송 대본을 모아놓은 책이 아닌, 방송 당시 취재한 여러 자료를 함께 싣는 것이었다. 이 자료는 1차 사료와 같은 성격을 갖는다. 통계청 자료와 OECD 자료는 물론이고 신문 주요 기사, 법정 판결, 주요 인물의 발언까지 꼼꼼히 챙겼다. 둘째, 방송 당시에는 잘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모호한 내용, 설명이 필요한 구절 등에 각주를 달았다. 방송이 끝난 지금 시점에서 당시의 앵커브리핑을 돌아보며 쓴 코멘트는 ‘추고(追考)’라는 형식으로 덧붙였다. ‘추고’는 주제와 관련된 뒷이야기이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볼 문제들, 개인적인 취재 경험, 어떤 사건이 향후 정국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저자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덧붙인 글이다. 3분여의 방송에 담긴 앵커브리핑이 영상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면, 두 권에 담아낸 앵커브리핑은 저자의 코멘트와 함께 다시 곱씹을 기록 텍스트의 힘을 살렸다. 상실의 시대에서 끝이라고 말하는 당신께 2014~2019년은 우리가 사는 동시대에서 변화와 격동이 휘몰아쳤다. 모두의 마음은 며칠 사이 분노보다는 차라리 자괴에 아팠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영문도 모를 상처를 입어야 했고 그 상처가 다시금 긁혀나가 또 다른 생채기가 생겨버린… 무어라 말로는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상실의 시대’ - 1권, ‘6.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 278쪽 남과 여, 노인과 젊은이, 부자와 가난한 자, 보수와 진보, 남과 북… 세상은 모두 두 편으로 나뉜다. 그 두 편 말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게다가 그 두 편은 첨예하게 대립한다. 심지어는 하나밖에 없는 대상도 ‘관점의 차이’라며 둘로 나눌 수 있다. 마치 ‘두 개의 달’처럼. - 2권, ‘13. 두 개의 달…그러나’ 들어가는 글, 228쪽 격랑의 시기는 ‘상실의 시대’였고, 또한 ‘두 개의 달’을 바라보는 세상인 듯했다. 똑같은 세상을 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으로 서로를 밀쳐내고 갈라졌다. 세월호 참사로 어린 학생과 이웃을 한순간에 잃는 순간에도, 믿을 수 없는 국정 농단을 지켜보는 와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실망하고 낙담하고 절망하며 ‘끝이다’라고 할 때 앵커브리핑은 마치 시청자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았다. 냉철함과 차가움을 잃지 않으면서 인간에 대한 온기로 가득 찼다. 그것은 앵커브리핑이 주는 위로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했다. 그 편지는 2022년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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