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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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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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2773696
황유나  |  리드리드출판  |  2023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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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그 아픔과 상처에 보내는 공감과 위로!” 비정규직의 비애에서 삶의 의미까지 누구든 한 번쯤 겪을 법한 19가지 에피소드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내 경계를 지키지 못한 채 무수한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은 말 못 할 아픔으로 하루하루가 힘겹다. 어디에 꺼내놓기도 멋쩍고,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틀어박혀 아파하기에도 어색한 내 마음속 통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금융부터 패션, 코스메틱까지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서 겪은 내밀한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냈다.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주변 누군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 아니 현대인이면 누구나 겪을 법한 사건들을 소재로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그녀만의 여린 감수성이 밴 서정적인 글은 눈물 글썽거리게 하다가도 다시 미소를 짓게 한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듯이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이면 내 인생도 축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황유나 서강대학교에서 중국문화학 및 경영학을 전공한 뒤, S카드회사, E증권회사, A코스메틱 회사, D패션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크고 작은 기업에서 약 13년간 마케터로 근무해 왔다. 그 과정에서 단기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감내하기도 하고, 일개 직장인으로서 밥벌이의 고달픔을 겪기도 하며, 팀장이 된 후 비로소 중간관리자의 어려움을 깨닫기도 한다. 한편 옆집 이웃의 자살을 목격한 후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찰해보기도 하고,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와중에 자신의 ADHD를 뒤늦게야 발견하기도 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고자 전국의 점집을 답사하기도 한다. 동시대 평범한 사람들이 겪었을 법한 크고 작은 사건들과, 무겁고 가벼운 고민들을 솔직하고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여 이 책의 일러스트를 직접 그렸다. 꿈은 ‘멈추지 않고 꿈꾸는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 ‘전업 작가’가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길 꿈꾸며, 먼 미래에는 ‘재미있는 이야기 할머니’가 되기를 꿈꾼다. 삶의 갖은 고초를 견뎌낸 끝에 용기내어 말한다. “인생이여, 나에게 와락 쏟아지길. 어떤 모습이든 나는 쫄지 않을 테다.”
목 차
prologue 어떤 상황에서도 쫄지 않을 나를 위하여 CHAPTER 01 크리스마스의 구원_아프도록 공감하는 것의 어려움 CHAPTER 02 어여쁜 구김살_생긴 대로 사는 법 CHAPTER 03 오리, 날다_꿈꾸는 일 놓지 않기 CHAPTER 04 즐기고, 미치며, 사랑하라_‘애정’하는 것에 흠뻑 빠지기 CHAPTER 05 빛바랜 호랑이_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법 CHAPTER 06 알고리즘 인간_‘유일함’의 어려움 CHAPTER 07 이끌린 학생운동_과도기에 방황하다 CHAPTER 08 어른 아이 성장기_내면의 아이에게 말을 걸다 CHAPTER 09 일기 예보_미래를 점쳐 보다 CHAPTER 10 잃어버린 우산_어른의 ADHD를 말하다 CHAPTER 11 팀장을 위하여_중간 관리자의 고군분투기 CHAPTER 12 AI가 온다_디지털 시대를 손님처럼 맞이하기 CHAPTER 13 시간의 가속도_시간 위를 달리다 CHAPTER 14 갑과 을의 병정놀이_계약직의 목줄은 누가 쥐고 있는가 CHAPTER 15 너는, 범고래_결손 없는 사람이 없다 CHAPTER 16 모성이 필요해_타고난 엄마는 없다 CHAPTER 17 춤추는 개구리_생과 사, 그 한없는 가벼움 CHAPTER 18 마음부터 챙김_내가 먼저 알아차리다 CHAPTER 19 낱낱의 아름다움_순간이 곧 전부이기를 epilogue 우리가 움직이기에 세상이 변한다
출판사 서평
★★★★★ 서정적 문장에 담아낸 다정한 치유의 이야기 “내 우울은 반타 블랙, 찐득한 바셀린처럼 나를 사랑해줘” ★★★★★ “그렇게 된다면 내 인생도 축제가 될지 모를 일이다!” 저자는 카드회사, 증권사, 코스매틱회사를 다니며 때로는 2년짜리 비정규직으로 잘리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비정한 팀장으로 인해 밥벌이의 고달픔을 느끼며, 팀장이 된 후 중간관리자의 고충을 겪기도 한다. 옆집 이웃의 자살을 목격한 후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찰해보기도 하고, 섬세함을 요구하는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잦은 실수를 저지르는 탓에 자신이 성인 ADHD가 아닌지 의심하기도 하며, 미래가 불안해 점집을 찾아다니기도 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현대를 살아가며 겪어봤을 법한 고민과 사건을 솔직하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풀어냈다.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왜 나에게’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이제는 안다. 인생은 하나의 커다란 퍼즐이라는 것을. 그래서 파편화된 조각도 내 삶이고 찢긴 조각도 나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저자는 남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좀 더 완벽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현대인들에게 말한다. “손에 움켜쥔 조각 중 어느 하나 하찮은 것이 없다. 빛나든 그렇지 않든 이제는 상관없다. 다만, 조각 하나하나마다 부여해 온 ‘의미’라는 비장한 척도는 지워야겠다. 사는 게 한결 가벼워지도록. 그렇게 된다면 우리 인생도 축제가 될지 모를 일이다.” “사실 나는 둥근 척하는 모난 돌이야” 상처받지 않은 직장인은 없다! 정규직이란 도대체 뭘까?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도 왜 월급 명세서에 적힌 숫자는 이리도 차이가 나는 걸까? 지금 얼마나 많은 청춘이 정규직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자신을 달래가며 애를 쓰고 있을까? 저자는 정규직을 시켜준다는 말에 2년간 열심히 ‘을’로서 살았지만, 결국 회사에서 잘리는 날을 맞은 그때의 심경을 담담히 적어 내려간다. 2년 계약이 만료되던 날, 회사에서 잘렸다. 팀장의 변명 아닌 변명에 따르면, 한 임원이 나를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타의에 의한 실직 상태라니. 백만 원 대의 실업 급여로 생계를 이어 가야 한다니. 막막했다. _갑과 을의 병정놀이 중에서 저자의 간결한 묘사는 그래서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우리 중 그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니 이미 겪었던 아픔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생〉이나 〈송곳〉이라는 웹툰과 드라마에서는 비정규직으로 내몰리는 이들의 고통을 가슴 먹먹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의 글이 마음에 더 와닿는 것은 1인칭 시점으로 그 감정의 굴곡과 억울함을 내가 겪듯이 세세하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좀 서운했지만 나는 내색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평소 팀장이 내 새끼들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주겠다며 장담했기 때문이다. 하루는 유령처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저변의 불안을 M에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M이 단순한 선의로서 내 마음을 팀장에게 전달한 모양이었다. 다음 날 팀장이 빈 회의실로 나를 불렀다. 내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기 위함이었다. 팀장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장담했다.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니 정규직 전환에서 누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확인해주었다. 이어 농담조로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나 하고 있으라며 웃었다. 그로부터 3달여쯤 지났을까. 팀장은 회의실이 아닌 커피숍으로 나를 불렀다. “미안하게 됐다.” _갑과 을의 병정놀이 중에서 하지만 저자는 슬픔에 휩싸여 자책만 하는 패배자로 남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현실에서 가능하지도 않은 엄청난 복수의 활극을 벌이지도 않는다. 너나 내가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방법으로 억울함을 토로하다 끝내 이 상황이 갑과 을의 싸움이 아닌 병과 정의 싸움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현실에서 받은 내 상처가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 차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아픔과 슬픔, 고민이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니었음을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공감받아 속이 후련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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