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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일은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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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700438
쪽수 : 672쪽
루이스 하이드  |  유유(A)  |  2022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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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창조적 정신과 예술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역할에 오래 관심을 가져 온 저명한 연구자이자 시인인 루이스 하이드는 말한다. 재능과 영감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돌려주어야 한다고. 저자에 따르면 영단어 Gift가 재능이자 선물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타고난 ‘재능’Gift에서 비롯된 창작물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돌려주어야 하는 ‘선물’Gift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재능은 시장의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대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선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환원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가치는 배가된다는 저자의 선언이다. 저자 루이스 하이드는 인간이 꾸준히 선물 순환의 힘에 기대어 삶을 영위해왔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이를 증명하려고 오래전부터 나타난 선물 순환의 예시를 꼼꼼히 짚어가며 선물 이론을 정리한다. 2부에서는 영미 현대 문학의 두 거장인 월트 휘트먼과 에즈라 파운드의 작품 세계에서 드러나는 선물 순환을 탐구한다.
저자 소개
저자 : 루이스 하이드 (Lewis Hyde) 신간알리미 신청 미국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번역가, 문화 비평가. 하버드대학교의 창의적 글쓰기 지도교수를 지냈고 케니언대학교에서 글쓰기와 미국 문학을 가르쳤다. 저서로는 『트릭스터가 이 세상을 만든다: 장난, 신화 그리고 예술』(Trickster Make s This World: Mischief, Myth, and Art) 『공기 같은 공공재』(Common as Air) 『망각을 위한 입문서: 과거에서 벗어나기』(A Primer for Forgetting: Getting Past the Past) 시집 『이 실수는 사랑의 신호』(This Error Is the Sign of Love) 등을 출간했다. 상상력과 예술의 공적 역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저자는 『선물』에서 자신의 오랜 연구를 집약해 ‘창조적 정신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에 관한 깊은 통찰을 선보인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예술 작품의 본질과 의미, 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하는 이 책은 창작자라면 누구나 꼭 챙겨 읽어야 할 고전이다. 역자 : 전병근 디지털 시대 휴머니티의 운명에 관심이 많은 지식 큐레이터. ‘북클럽 오리진’을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는 《지식의 표정》, 《궁극의 인문학》,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이, 옮긴 책으로는 《다시, 책으로》, 《선물》, 《죽음의 청기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사피엔스의 미래》, 《신이 되려는 기술》 등이 있다.
목 차
옮긴이의 말? 우리 모두를 위한 선물 들어가며?지금의 선물 여는 말 1부 선물 이론 1장 우리가 먹을 수 없었던 어떤 음식 2장 죽은 것의 뼈 3장 감사의 노동 4장 유대 5장 선물 공동체 6장 여성적 재산 7장 고리대금: 선물 교환의 역사 2부 선물 미학에서의 두 실험 8장 창조적 정신의 거래 9장 휘트먼의 초고 10장 에즈라 파운드와 채소 화폐의 운명 맺는말 나오며? 좋은 선조가 된다는 것 감사의 말 주 참고자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마거릿 애트우드,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얀 마텔이 극찬한 창작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창작물은 상품이 아닌 선물이다” 인류를 지탱해온 ‘선물’의 힘 창작이라고 하면 우리는 머릿속을 번뜩 섬광처럼 스친 영감을 토대로 타고난 재능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롯한 개인의 일이니 창작물 또한 당연히 창작자의 소유라고 믿지요.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갑자기 찾아온 빛나는 아이디어와 날 때부터 가진 재능은 창작자 개인의 것일까요? 창조적 정신과 예술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역할에 오래 관심을 가져 온 저명한 연구자이자 시인인 루이스 하이드는 말합니다. 재능과 영감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돌려주어야 한다고요. 저자에 따르면 영단어 Gift가 재능이자 선물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타고난 ‘재능’Gift에서 비롯된 창작물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돌려주어야 하는 ‘선물’Gift이라는 것이지요. 이 책은 재능은 시장의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대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선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환원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가치는 배가된다는 저자의 선언입니다. 저자 루이스 하이드는 인간이 꾸준히 선물 순환의 힘에 기대어 삶을 영위해왔다고 말합니다. 1부에서는 이를 증명하려고 오래전부터 나타난 선물 순환의 예시를 꼼꼼히 짚어가며 선물 이론을 정리합니다. 뉴기니 동쪽 끝에 사는 마심족의 선물 교환 순환 ‘쿨라’, 마오리족이 중시하는 선물 순환의 정신 ‘하우’, 삶과 죽음을 선물 순환으로 이해하는 장례 절차인 ‘문지방 의식’등이 그러합니다. 또한 선물 순환과 견주어 생각해봄직한 고리대금의 역사와 장기 기증의 논쟁도 함께 다룹니다. 2부에서는 영미 현대 문학의 두 거장인 월트 휘트먼과 에즈라 파운드의 작품 세계에서 드러나는 선물 순환을 탐구합니다. 안정적 생활을 위한 물질적 지원이든 정서적 유대든, 대가 없이 주고받는 순환에서 창작의 동력을 획득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요. 식량이나 물품 같은 물질적 교환부터 재능이나 영감 같은 비물질적 교환까지 아우른 선물 이론을 통해 저자는 ‘대가 없이 주고받는’ 선물 순환이야말로 인류를 지탱해온 힘이라는 점을 역설합니다. 자생하는 창작 생태계를 위하여 우리는 재능 있는 이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오랜 시간과 고된 수고를 들여야 하는 창작 활동에도 먹고사는 지난한 문제가 분명히 있는데 ‘창작물은 선물’이라는 말은 얼핏 이상하고 배부른 소리로 들립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 논리에서 ‘상품이 아니’라는 말은 ‘가치 없다’는 의미로 이어지기 쉬우니까요.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창작자의 존엄성 있는 삶을 위한 공동체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값을 매겨 사고파는 시장 논리를 넘어선 선물 순환의 논리에서 창작을 바라보고 창작자를 지원해야 더욱 윤택한 공동체를 가꾸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1983년 출간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예술가들의 필독서로 읽힌 이유도, 쟁쟁한 명사들이 줄이어 추천한 이유도 그에 있습니다. 이 책은 상품을 사고팔아 이익을 내는 시장 교환의 논리에 지배되는 오늘날 우리가 재능 있는 이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줄 것인지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나아가 오늘의 창작자는 물론, 미래의 창작자를 양성하고 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돕는 공동체 윤리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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