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周易, 타이밍의 지혜 - 리더는 주역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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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 타이밍의 지혜 - 리더는 주역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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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362334
쪽수 : 720쪽
김근  |  삼인  |  202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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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주역』의 해석은 어렵고 난해하다고 여겨져 왔다. 기록의 형성과 보존이 어려웠던 고대 문헌 자체의 특징과 고립어인 중국어의 특성 때문이다. 게다가 64개의 괘사를 지은 주나라 문왕이 당시 자신을 핍박하던 은나라 주왕의 검열을 피하고자 사용한 비유와 상징의 수사법은 해석에 곤란함을 더한다. 중국 언어학을 전공하고 여러 대학에서 가르쳐온 김근 역시 자신의 중국 문학 연구의 첫걸음부터 함께 했던 『주역』 독해를 돌아보며 해석의 편차를 느꼈던 경험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는 노년에 가까워가며 『주역』이 품은 넓은 의미의 폭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화려함보다는 궁극적인 이치에 다가가는 문장으로 주역을 해석한다.
저자 소개
목 차
머리말 Ⅰ. 『주역周易』 해제解題 1. 『주역周易』의 저자와 명칭 2. 괘효卦爻의 명칭 3. 『주역』 괘의 배열 순서 4. 서점筮占의 방법 5. 팔괘와 상수학으로의 발전 6. 점술에 대한 회의와 의리학으로의 발전 7. 경학으로서의 『주역』 Ⅱ. 주역 64괘 강해講解: 상경上經 1. 건괘乾卦 2. 곤괘坤卦 3. 준괘屯卦 4. 몽괘蒙卦 5. 수괘需卦 6. 송괘訟卦 7. 사괘師卦 8. 비괘比卦 9. 소축괘小畜卦 10. 이괘履卦 11. 태괘泰卦 12. 비괘否卦 13. 동인괘同人卦 14. 대유괘大有卦 15. 겸괘謙卦 16. 예괘豫卦 17. 수괘隨卦 18. 고괘蠱卦 19. 임괘臨卦 20. 관괘觀卦 21. 서합괘??卦 22. 비괘賁卦 23. 박괘剝卦 24. 복괘復卦 25. 무망괘无妄卦 26. 대축괘大畜卦 27. 이괘?卦 28. 대과괘大過卦 29. 감괘坎卦 30. 이괘離卦 Ⅲ. 주역 64괘 강해講解: 하경下經 31. 함괘咸卦 32. 항괘恒卦 33. 둔괘遯卦 34. 대장괘大壯卦 35. 진괘晉卦 36. 명이괘明夷卦 37. 가인괘家人卦 38. 규괘?卦 39. 건괘蹇卦 40. 해괘解卦 41. 손괘損卦 42. 익괘益卦 43. 쾌괘?卦 44. 구괘?卦 45. 췌괘萃卦 46. 승괘升卦 47. 곤괘困卦 48. 정괘井卦 49. 혁괘革卦 50. 정괘鼎卦 51. 진괘震卦 52. 간괘艮卦 53. 점괘漸卦 54. 귀매괘歸妹卦 55. 풍괘?卦 56. 여괘旅卦 57. 손괘巽卦 58. 태괘兌卦 59. 환괘渙卦 60. 절괘節卦 61. 중부괘中孚卦 62. 소과괘小過卦 63. 기제괘?濟卦 64. 미제괘未濟卦
출판사 서평
책소개 『주역』을 터득한 자는 기다릴 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자가 타이밍을 잡는다. - 긴장과 이완, 생장과 소멸 등 국면의 변화를 담은 『주역』, 다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국면의 고리가 순환한다는 변화의 원리! - 화려하지 않더라도, 본질적인 이치를 분명히 전달하는 해석으로 만나는 『주역』 - 처음 접하는 독자는 명료하게, 이미 읽었던 독자는 새롭게 읽을 수 있는 『주역』 중국 언어학 전공자의 해석으로 만나는 『주역』의 이치 점술서가 아닌 예법의 경전으로, 그리고 오늘날 리더를 위한 타이밍의 처세로 『주역』의 해석은 어렵고 난해하다고 여겨져 왔다. 기록의 형성과 보존이 어려웠던 고대 문헌 자체의 특징과 고립어인 중국어의 특성 때문이다. 게다가 64개의 괘사를 지은 주나라 문왕이 당시 자신을 핍박하던 은나라 주왕의 검열을 피하고자 사용한 비유와 상징의 수사법은 해석에 곤란함을 더한다. 중국 언어학을 전공하고 여러 대학에서 가르쳐온 김근 역시 자신의 중국 문학 연구의 첫걸음부터 함께 했던 『주역』 독해를 돌아보며 해석의 편차를 느꼈던 경험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는 노년에 가까워가며 『주역』이 품은 넓은 의미의 폭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화려함보다는 궁극적인 이치에 다가가는 문장으로 주역을 해석한다. “나는 『주역』을 읽으면서 역이란 무엇인지 나름대로 정의해 보았다. 역이란, 한마디로 ‘기다림’이다. (…) 하나의 사건이 전개될 때는 분명히 국면의 변화가 발생한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각자는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이치를 갖고 있겠지만, 그래도 좀 더 보편적이면서 윤리적으로 옳은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인간의 이러한 근본적인 요구에 부응해서 성인이 내놓은 게 『주역』이다. 그러므로 『주역』을 터득한 자는 기다릴 줄 안다.” ― 「머리말」에서 『주역』을 구성하는 64괘는 삶의 여러 국면의 연쇄와 변주를 담고 있다. 생장과 소멸이라는 큰 고리를 순환하는 세상의 이치, 64괘와 각각의 괘마다 가진 6개의 효는 우리가 그 연쇄와 변주 가운데 어느 국면에 서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국가와 정치부터 저마다의 역할까지 논하는 이 보편적이고 윤리적인 저작은, 지침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요구가 존재하는 한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이제, 다시 주역을 읽어볼 타이밍이다. 이 책은 『주역』을 곁에 두고 살아온 저자가 주역의 원리와 고대 중국어의 속성 및 글쓰기 코드를 바탕으로 『주역』에 기록된 64개의 괘사와 384개의 효사를 납득할 만한 우리말로 해석하는 데 역점을 둔 책이다. 글자 하나하나의 뜻과 용례, 단어·구절·문장의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였고, 중국의 역사와 사회문화적 특징, 풍부한 고사, ‘십익十翼’을 비롯한 여러 문헌을 두루 살펴 이해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오늘날의 상황에 『주역』의 의미를 적용하여 그것이 현대인에게도 유용함을 보여 준다. 저자는 『주역』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기다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기다림이란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라고 요즘의 말로 환언한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는 변화의 국면이 있다. 그 국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를 좀 더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 판단하려는 인간의 근본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성인들이 내놓은 게 『주역』이다. 따라서 주역을 익히면 올곧은 기다림 속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여 알맞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진실을 꿰뚫는 혜안으로 『주역』 해석의 기틀을 닦다 사성(四聖)이라 불리는 복희씨·문왕·공자·주공이 『주역』을 완성한 이후, 수많은 학자가 이를 읽고 해석해 왔다. 저자 역시 젊은 시절부터 『주역』을 탐독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중국 문학 연구의 첫걸음을 문자학으로 디뎠는데, 문자학의 기초 텍스트는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로, 『주역』의 구절이 빈번하게 인용될 뿐만 아니라, 표제자의 배열이 주역의 원리를 모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문해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주역』의 이해가 필수였다. 이렇게 『주역』의 문장에 익숙해진 저자는 오래전부터 주역을 해석해 보려 하였다. 그가 읽은 수많은 해석과 주석에 편차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의미의 폭이 넓어져 그 일을 후일로 미루어 왔다. 일찍이 왕안석은 『주역』을 일컬어 단란조보(斷爛朝報), 즉 너덜너덜한 공문 쪼가리라고 비아냥거렸다고 전해진다. 기록의 형성과 보존이 완전치 않아 『주역』을 해석하려면 갖가지 상상이 동원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지적일 것이다. 따라서 『주역』을 해석하려면 본질을 가리는 허상을 걷어 내고 사물의 진실에 접근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것을 노년에 이르러 얻었다고 하였다. “여기서 진실이란 꾸밈의 뒤에 감춰진 세상 이치를 의미할 터인즉, 앞서 말한 노인의 속성은 이 이치를 들여다보고 터득하는 데 유리하다는 말이다. 노인의 지혜는 여기서 나오는 것으로 나는 판단한다. 이 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주역』을 보는 자세도 이와 같음을 말하기 위함이다. 『주역』이 읽히기 시작한 이후로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해석이 나타나 수많은 사람을 현혹하였지만, ‘일언이폐지왈一言以蔽之曰’, 즉 한마디로 다 덮어 말하자면 세상은 궁극적으로 이치대로 움직이니까 이치에 순종하라는 거다.” (‘머리말’ 중에서) 그러니까 이 책은 진실을 꿰뚫는 혜안으로 『주역』의 불완전한 괘사와 효사를 해석하여, 우리말로 문장의 뼈대를 만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인생을 더 많이 고뇌한 사람들이 여기에 살을 붙여 더 근사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주역』을 곁에 두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주역』 해석의 공론장으로 제시한 셈이다. 왜가리의 사냥법에서 얻은 『주역』의 정의, 주역은 기다림이다! 한편, 이 책의 부제는 ‘리더는 주역을 읽는다’이다. 리더는 왜 주역을 읽어야 할까! 이는 저자가 내린 『주역』의 정의와 관련된다. 저자는 주역을 한마디로 ‘기다림’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는 왜가리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이 같은 정의를 얻었다고 밝힌다. “역이란, 한마디로 ‘기다림’이다. 나는 강가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 같은 정의를 내렸다. 나는 집 앞 봉선사천에서 왜가리의 사냥을 자주 목격하는데, 이게 하도 신기해서 가끔은 한가하게 앉아서 그 녀석이 먹이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곤 하였다. 그의 사냥 기술은 기실 별것 아니었다. 그냥 꼼짝하지 않고 서서 기다리다가 물고기가 다가오면 순식간에 부리로 잡아채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서 부동자세로 끈질기게 기다리는 게 사냥의 핵심인데, 그 원리는 다름 아닌 동물의 긴장과 이완의 반복적인 사이클에 올라타서는 이완기라는 국면이 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나는 『역』의 원리도 기본적으로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삶을 미시적으로 보면 각기 다른 인생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더 높은 차원에서 보면 거의 다 ‘거기서 거기’인 삶을 산다. 그리고 속된 말로 아무리 ‘잘나가도’ ‘열흘 가는 꽃은 없는 법’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생장과 소멸의 큰 고리를 돌고 돌면서 변화하기에 ‘좀 튀어 보려 해도’ 절대로 이 고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머리말’ 중에서) 벗어날 수 없는 변화의 순환 고리를 64개의 패턴으로 나누어 형상화한 것이 바로 64괘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의 사건은 64번의 국면 전환을 통해 일단 완결되었다가 다시 시작되므로, 사건의 어느 국면에서 개입할지를 정하는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얻고자 하는 세인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성인들이 내놓은 것이 『주역』이므로, 『주역』을 반복해서 읽고 그 뜻을 터득하면 변화의 국면에서 좀 더 보편적이면서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하늘의 도리에서부터 인간의 도리에 이르기까지 두루 설명한 『주역』의 원리, 이 원리를 터득하여 기다려야 할 순간과 움직여야 할 순간을 구별하고, 움직여야 할 순간에 올바른 행동을 할 줄 아는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일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물고기가 다가올 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다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낚아채는 왜가리처럼 “『주역』을 터득한 자는 기다릴 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자가 타이밍을 잡는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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