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니어링 40주기를 맞아 <조화로운 삶>이 고침판으로 출간되었다.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은, 서구 문명이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뉴욕을 떠나 버몬트 시골 마을로 들어간다.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기대며, 자유로운 시간을 실컷 누리면서 저마다 좋은 것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니어링 부부. 이 책은 이러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 흘려 일해서 먹고살고자 한 두 사람이 버몬트에서 지낸 스무 해를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는 다 보지 못한, 두 사람이 손수 돌집을 짓고, 곡식을 가꾸고, 이웃과 함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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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헬렌 니어링
1904년 미국 뉴욕에서 박애주의자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명상과 우주의 질서에 관심이 많았다. 두 사람은 자본주의경제로부터 독립하여 자연 속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살며, 사회를 생각하며 조화롭게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은 두 사람이 1932년 뉴욕 생활을 그만두고 버몬트 시골로 들어가 살았던 스무 해를 기록한 책이다. 1983년 스콧이 세상을 떠나고, 8년 뒤 헬렌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펴냈으며, 1995년 헬렌도 세상을 떠났다. 문명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산 두 사람은 조화로운 삶, 참으로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저자 : 스콧 니어링
188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에서 가난한 노동자들에 대해 배우고 깨달았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교수를 하며 왕성한 저술과 강연으로 미국인들을 깨우쳤다. 스콧은 아동노동 착취와 제국주의 국가들이 벌이는 전쟁을 반대하여 두 번이나 해직되었다. 스콧에게 가장 힘든 시절이었던 1928년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자본주의경제로부터 독립하여 자연 속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살며, 사회를 생각하며 조화롭게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이 책은 두 사람이 1932년 뉴욕 생활을 그만두고 버몬트 시골로 들어가 살았던 스무 해를 기록한 책이다. 1983년 스콧이 세상을 떠나고, 8년 뒤 헬렌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펴냈으며, 1995년 헬렌도 세상을 떠났다. 문명에 저항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산 두 사람은 조화로운 삶, 참으로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역자 : 류시화
시인.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를 펴냈다. 오랫동안 인도와 네팔 등지를 여행하고 명상 서적을 소개해 왔다.
목 차
머리말 4
조화로운 삶을 찾아서 13
삶의 원칙 33
집을 짓다 69
농사짓기 101
무엇을 먹을 것인가 129
살림 꾸리기 169
함께 사는 사람들 185
버몬트에서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 217
헬렌 니어링의 말 240
고침판 옮긴이의 말 242
옮긴이의 말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