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기차가 작은 섬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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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기차가 작은 섬에 왔어요 작은별밭그림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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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880254
쪽수 : 56쪽
황이원  |  작은별밭(섬드레)  |  2022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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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은별밭그림책 6권. 2022 타이완 금정상 아동청소년 부문 수상작. 할아버지와 손녀가 공원에 멈춰 서 있는 기차를 보며 대화한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화로운 섬에 갑자기 기차가 들이닥친다. 이 기차는 스스로를 ‘위대한 기차’라고 말하며, 기차가 정한 규칙만 잘 지키면 사람들이 더 잘살게 될 거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이 점점 사라진다.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 기차에 실린다. 모임에 참가했던 사람, 기차에 실린다. 위대함을 비판하는 사람도 기차가 실어간다.. 할아버지는 기차에 대항했다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를 그리워한다. 과연 이 섬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위대한 기차’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간 걸까?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황이원 (黃一文) 신간알리미 신청 타이완 중위안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 표현에 능숙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타이완 국가인권박물관 주최 제1회 '그림이 말하다 : 섬 이야기' 인권그림책 워크숍 대상작이며, 2022년 타이완 출판계 최고 권위인 금정상 아동청소년도서 수상작입니다. 다른 책으로 2022년 금정상 우수도서에 선정된 『동물원의 비밀』이 있습니다. 2021년, 2022년 연속해서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역자 : 박지민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중국에서 대학원을 다녔다. 전공서 보다 중국 문학을 읽고, 좋아하는 중국 노래 내용을 옮기다 표의문자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가 되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좋은 중국 책을 소개하고 옮기고, 생각과 마음을 잘 쓰는 문자 노동자로 살길 바란다. 옮긴 책으로 《악어오리 구지구지》 《행복한 의자나무》 《용감한 내 친구 태엽 쥐》 《여름》 등 아동서와 《풍경》 《나와 디탄》 《앙코르 인문기행》 《그 산, 그 사람, 그 개》 등 70여 종을 옮겼고, 《중국의 자연유산》 《중국서남부》등을 썼다.
목 차
출판사 서평
2022 타이완 금정상 아동청소년 부문 수상작 2021, 2022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타이완 인권그림책 워크숍 수상작 가오슝시립도서관 ‘호회아’ 신인작가상 할아버지와 손녀가 공원에 멈춰 서 있는 기차를 보며 대화합니다. 할아버지는 예전에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평화로운 섬에 갑자기 기차가 들이닥칩니다. 이 기차는 스스로를 ‘위대한 기차’라고 말하며, 기차가 정한 규칙만 잘 지키면 사람들이 더 잘살게 될 거라고 소리치지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이 점점 사라집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 기차에 실립니다. 모임에 참가했던 사람, 기차에 실립니다. 위대함을 비판하는 사람도 기차가 실어갑니다. 할아버지는 기차에 대항했다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과연 이 섬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위대한 기차’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간 걸까요? 그림책으로 되살리는 타이완 현대사의 아픈 기록. 역사 속 청춘들의 희생과 사라진 시간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깁니다. 겹겹이 쳐진 철문 뒤, 오래전 그 감옥에 갇혀 있던 많은 사람들이 마치 길게 이어진 기차 안에 실려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차는 분명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 옛날 수많은 청춘이 기차에 실려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 작가 황이원 『동물원의 비밀』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가 황이원은 인권그림책 워크숍에서 타이완의 아픈 현대사를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려냈습니다. 밝고 천진난만한 내용의 전작과 달리 『옛날 옛날 기차가 작은 섬에 왔어요』는 어두운 색과 거친 선, 암울한 배경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묵직한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 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기차를 보면서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래전 어느 시절, 평화로운 섬에 기차가 들어옵니다. 사람들을 억압하는 기차에 맞섰던 아버지는 어디론가 실려 가고 결국 돌아오지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그 당시 사람들이 기차에 실려 갔던 현실을 담담히 손녀에게 이야기합니다. 타이완의 아픈 현대사를 모르더라도 작가가 표현한 그림 속 요소들은 마치 한국의 현대사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위대한 기차’로 묘사된 권력 앞에 자유롭고 정의롭게 살고자 하는 시민들의 일상은 무너지고 맙니다. 기차는 억압의 상징이자 인권을 짓밟는 독재권력의 도구로 그려집니다. 모임에 참가했던 사람, 위대함을 찬양하지 않는 사람, 공부하지 않는 사람, 그들은 강제로 기차에 실립니다. 기차가 정한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두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런 비극적인 역사는 단순히 타이완 사람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 역사 속의 수많은 비극들을 생각해보면 이 책이 말하려는 ‘기억하기’를 우리도 똑같이 되새겨야 한다는 사명감이 절로 듭니다. “만약 우리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는다면, ‘위대한 기차’는 다시 돌아올 거야.” 마지막 문장은 더욱 큰 울림을 줍니다. 기억하는 이들이 사라지면 진실도 사라지지요. ‘기억하기’ 위한 작가의 바람과 노력이 이렇게 한 권의 책이 되어 앞으로, 한 발 더,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갈 길을 열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다양한 독자들, 부모님과 아이들이 책 속에 담겨있는 과거와 현실, 거짓과 진실, 절망과 희망을 찾아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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