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슈퍼 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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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슈퍼 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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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9525444
쪽수 : 356쪽
전병서  |  경향BP  |  202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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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머리말 반도체는 미·중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이다 끝나지 않는 불황도 없고, 영원한 전쟁도 없다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PART 1 미국 반도체법은 ‘21세기 신(新)석유’ 개발 프로젝트다 01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식량’이다 02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新)법칙’ 03 기술 강국 미국, ‘생산 약소국의 번뇌’ 04 2025년 미국 반도체 생산점유율은 한 자릿수로 추락한다 PART 2 반도체 신냉전의 목표물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다 01 미국 반도체법의 진짜 의도는 반도체 내재화다 02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반도체 내재화가 필수다 03 두려워할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고졸신화 CEO’다 04 미국 반도체 보조금의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 05 미국 반도체법은 중국과 너무나 유사한 이란성 쌍둥이다 미국 반도체법의 치명적 자충수 반도체법은 미국 기업 맞춤법이다 지역별 국산화는 반도체 원가를 35~65% 올린다 미국 기업이라면 ‘같은 조건의 한국’에 투자할 것인가? PART 3 미국의 Chip4 동맹은 중국 봉쇄에 성공할까? 01 강대국의 자기우선주의는 절대 패권의 균열 현상이다 02 미국 프렌드쇼어링 전략의 핵심은 반도체다 03 반도체가 대만의 실리콘 방패라면 한국에는? 04 Made in China보다 Made in USA가 더 무섭다 05 공급망은 관리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06 미국 반도체의 적은 미국이다 07 레이건 반도체와 바이든 반도체의 다른 점 10가지 08 미국의 Chip4는 구멍 숭숭 뚫린 그물이다 PART 4 탁란(托卵) 전략의 대만은 어부일까 닭일까? 01 반도체로 대만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을 넘었다 02 대만은 ‘반도체를 품은 닭’이다 03 중국은 대만을 무력 침공할 수 있을까? 04 미국은 실리와 명분을 다 챙겼다 05 중국이 버스 떠난 뒤에 미사일을 쏜 진짜 이유 06 대만 문제는 한국에도 강 건너 불이 아니다 07 TSMC에는 있고 삼성에는 없는 것 08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은 탁란의 묘수일까, 기술 거지가 되는 것일까? PART 5 중국의 반도체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01 중국의 R/D 투자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다 02 미국이 인정한 중국의 반도체 기술 수준 03 공급망에서의 중국 반도체 소재 장악력 04 7nm 기술을 개발한 중국 실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05 레거시 가격을 똥값 만들면 세계 시장은 중국이 장악한다 06 주목해야 할 중국의 ‘거국체제’ 동원 07 미국의 기술 봉쇄에 따른 중국의 3가지 차원 대응 08 FinFEF 공정의 양맹송, 넘사벽 EUV의 임본견 09 런정페이의 천인계획을 대신하는 ‘천재소년계획’ 중국의 선진국 첨단 기술 빼내기 전략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의 ‘천재소년계획’ 화웨이의 신입사원 연봉 ‘3억 4,000만 원(201만 위안)’ 10 중국의 반도체 전략은 마라톤 전략이다 11 중국이라는 맹수가 우리를 탈출할 가능성에 대비하라 PART 6 한국은 파운드리에서 ‘KSMC’를 만들어라 01 반도체 기술은 격차를 생명으로 하는 안보 산업이다 02 미국 보조금으로 공장 유치하면 다음 수순은 기술 요구다 03 ROE 경영은 사회주의식 ‘규모의 경제’를 이기기 쉽지 않다 04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 패러다임의 대전환 미·중의 신생팀은 올스타팀을 이기지 못한다 첨단 반도체 산업은 지금 ‘쩐의 전쟁’ 시대다 기술 격차가 아니라 대체불가기술이 답이다 05 170억 달러 미국 투자 vs 300조 원 한국 투자 06 대안은 KSMC(Kor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다 PART 7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제패에 목숨을 걸어라 01 기술은 보조금이 아니라 혁신으로 사는 것이다 02 일본의 미·일 반도체 협정을 직시하라 03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신의 한 수는 없다 04 불황에 투자를 늘려 메모리 시장을 제패하라 PART 8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며, 영원한 1등은 없다 01 미국의 ‘반도체 지원 정책의 함정’을 넘어설 묘수 2 반도체 안보 시대, 한국 반도체 산업의 11가지 전략 ‘달러 깡패’ 미국, ‘기술 강도’ 중국 사이에 선 한국 한국은 전문 반도체대학으로 최종병기를 지켜야 한다 한국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메기 효과’를 활용하라 한국의 주중대사는 반도체 CEO 출신으로 보내라 중국 반도체 공장은 철수가 아니라 EV용으로 전환하라 미국에 반도체동맹법, 배터리동맹법을 요구하라 미·중이 아직 싸우지 않는 V2X, UAM에 집중하라 3nm가 아니라 모어 댄 무어다 반도체 전략, 세계 1위에게 길을 물어라 세계 반도체 시장의 일구양제를 대비하라 반도체는 국가대항전이며, 영원한 1등은 없다 맺음말 미·중이 반도체 산업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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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전병서 ‘반도체 산업과 중국 경제(Chip & China)’에 관심이 많고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제패를 해야 한국이 살고 미ㆍ중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당당하게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의도 금융가에서 17년간 반도체/IT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그 후 18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 산업을 연구했다. 금융가에서 반도체/IT 애널리스트로 일할 때에는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 펀드매니저로부터 베스트라는 찬사를 받았고 애널리스트 업계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다. 대우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대우증권 상무와 한화증권 전무를 지내면서 리서치본부장과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중국 베이징 칭화대에서 석사, 상하이 푸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중국 금융 시장과 중국 성장 산업이고 중국 반도체/IT 산업에 관심이 많다. 중국 칭화대, 베이징대, 푸단대의 CEO 과정에서 공부하면서 중국의 다양한 산업 CEO들과도 교류했다. 중국에서는 상하이한화투자자문, 상하이 중국경제금융연구센터에서 일했고 코트라 상하이 차이나데스크 자문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기술패권시대의 대중국 혁신 전략』, 『돈의 흐름을 꿰뚫는 산업 트렌드』, 『중국 금융산업지도』,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중국 100년의 꿈, 한국 10년의 부』,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등이 있다. 현재,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자 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이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 학생들에게 중국경제론, 중국자본시장론, 중국 비즈니스 사례 분석, 국제금융 이슈 분석, 글로벌 공급망 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대학과 기관의 CEO, CFO, E-MBA 과정에서 중국 경제와 금융에 관한 특강을 하며 중국 진출 기업에 경영 자문을 하고 있다. Blog : blog.naver.com/bsj7000
목 차
반도체 신냉전의 목표물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다! 17년간 반도체/IT 베스트 애널리스트, 이후 18년간 중국 경제와 중국 산업을 연구한 전병서 박사가 제시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슈퍼 을(乙)’로 가는 길 반도체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반도체 전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제시한다. 반도체는 미·중의 지정학적 위기가 만든 안보 상품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협력과 상생의 시대’는 갔고 ‘약육강식과 각자도생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제조 시대에는 철이 산업의 쌀이었지만 정보 시대에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 되었다. 반도체는 이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경제 상품’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패권 전쟁의 전략 물자’다. 미·중의 기술 전쟁이 시작되면서 반도체는 중국에서는 ‘심장’, 미국에서는 ‘안보’로 격상되었다. 미·중 반도체 전쟁은 산업의 주도권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두고 싸우는,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간 패권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은 안보를 지키고 심장을 확보하는 데 봐주기나 양보가 없다. 미, 중의 기술 전쟁은 쌀(반도체)과 심장(배터리), 인프라(통신망)의 전쟁이다. 한국은 서로가 옆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박 터지는 미·중 전쟁 속에 서 있다. 반도체 전쟁에서 믿을 것은 동맹도 이웃도 아니고 오직 우리 실력뿐이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에서 벗어나는 두려움과 중국의 보복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은 미·중 사이에 낀 나라지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미·중을 연결하는 나라일 수 있다. 한국은 미·중 양국이 모두 필요한 나라다. 미국에는 ‘안보’를 제공하고 중국에는 ‘심장’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다. 미국과 중국이 센 나라이기는 하지만 지금 한국은 미·중 모두에게 ‘보복의 대상’이 아니라 어떻게든 구슬려야 하는 ‘협상의 대상’이다. 한국은 반도체 불황 사이클에서 역발상을 해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한국에게는 단기로는 악재, 장기로는 호재다. 당장 한국 기업의 중국 메모리 공장들이 타격을 받지만, 장기적으로는 메모리의 공급 부족을 불러오고 중국과의 메모리 기술 격차는 더 커지게 만들어 추격자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출판사 서평
한국은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지금 세계의 반도체 전쟁에 내 편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국익만 있다. 기술이 있으면 대접받고 없으면 버려진다. 반도체 전쟁에서는 영원한 1등도 없고 동맹도 없다. 미·중의 전쟁에서 아직 한국이 발언권이 있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미·중이 절절히 원하지만 갖지 못한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명운을 건 안보 산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반도체는 지금 국가대항전이자 쩐(錢)의 전쟁이다. 한국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다이아몬드알을 낳는 거위로 키워야 미·중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투자 타이밍을 놓치고 기술 개발에서 처지는 순간 한국의 반도체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반도체 산업이 지는 순간 한국도 지게 된다. 반도체는 지금 한국을 지키는 최종병기다. 한국은 미·중의 반도체 전쟁에서 ‘슈퍼 을(乙)의 길’로 가야 한다. 한국이 메모리에서 세계 제패를 이루면 한국의 반도체도 미·중이 절대 무시하지 못할 슈퍼 을의 길로 갈 수 있다. 미·중이 탐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쟁탈전 속에서 한국이 살길은 ‘대체불가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메모리 제패에 목숨 걸고, 파운드리는 KSMC로 승부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 반도체가 나아가야 할 11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책 속에서 미·중 전쟁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는 미국 기술로 만든 ‘산업의 쌀’이었지만 이젠 ‘적을 궁지로 몰아붙이는 무기’가 되었다. 제조 시대에는 철이 산업의 쌀이었지만 정보 시대에는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 되었다. --- p.5 미·중의 반도체 전쟁 와중에 세계 반도체 시장은 대불황에 빠져들었다. 코로나19가 만든 특수를 슈퍼사이클로 오인한 과잉 투자가 만들어 낸 불황이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의 47년 사이클에서 보면 끝나지 않은 불황은 없었고 끝나지 않은 전쟁도 없었다. 반도체 대불황의 경기 하강기에 한국은 담대한 투자로 하수 죽이기 전략으로 가야 한다. --- p.8 반도체는 이제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경제 상품’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패권 전쟁의 전략 물자’이다. --- p.19 4차산업혁명의 길목에 선 미국과 중국은 2018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시동을 건 무역 전쟁을 시작으로 2020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기술 전쟁을 벌이면서 치열한 패권 쟁탈을 위한 전략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다. --- p.31 미국의 진짜 속내는 인텔의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처럼 미국에 ‘반도체 인사이드(Chip Inside)’를 하는 것이다. 이는 40여 년 전에 해외로 떠나보낸 반도체를 다시 미국 공장으로 불러들이려는 전략이다. 파격적인 정부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내걸고 여기에 외교와 안보까지 동원해 대만과 한국을 ‘강제 양자’로 들이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 p.48 반도체의 원조집 미국은 인텔이라는 아들이 미덥지 않아 한국과 대만을 금융, 외교로 유혹하고 압박해 양자로 들여 반도체의 가통을 잇는 프렌드쇼어링을 도모하고 있다. --- p.97 기술은 시장을 못 이긴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은 미국과 한국, 대만의 기술에 비하면 격차가 크다. 그러나 첨단 기술의 시발역과 종착역이 같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미국에서 태어난 기술은 이미 일본, 한국, 대만을 거쳐 중국이라는 역에 도착했다. 문제는 중국이 전 세계 반도체의 세계 최대 소비자라는 점이다. --- p.180~181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로 서방 세계가 중국과 반도체를 단절하면 중국은 기술 국산화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고 사회주의 특유의 국가 동원력을 가진 중국의 국가 역량을 감안하면 중국은 10~15년 안에 국산화를 이룰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 오면 서방 반도체 기업에게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수요처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 p.195 중국은 지금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인해 우리에 갇힌 맹수처럼 보이지만, 맹수가 우리를 탈출할 가능성 대비해야 한다. 한국은 중국을 짝퉁의 나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국을 넘어설 신개념 반도체를 개발하는 나라로 보고 대응 전략을 짜야 한다. --- p.233 적을 의식하면 진다. 적이 나를 의지하게 만들어야 이긴다. 한국이 미국과의 배터리 전쟁, 중국과의 반도체 전쟁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전략이다. 반도체와 배터리에서 초격차를 얘기하지만 기술 격차가 아니라 대체불가기술(NFT: Non--- p.fungibleTech)을 만들고 유지해야 진짜 이긴다. --- p.258 한국 파운드리 산업의 지배 구조 전환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주주 구성을 전환함으로써 삼성 파운드리 고객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을 분리해 독립시키고 경영은 삼성이 하지만 국민+연금+삼성이 1/3씩 지분을 갖는 주주 구성으로 삼성이 아닌 KSMC(Kore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를 만들어 파운드리 사업을 국가적 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 p.269 기술은 혁신으로 사는 것이지 보조금과 동맹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등까지는 베껴서 보조금으로 따라갈 수 있지만 빌린 기술과 공짜 돈으로 1등 하기는 어렵다. 운 좋게 1등을 해도 수성(守城)이 1등보다 어렵다.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 초격차고 1등의 길이다. 미국과 중국의 보조금은 2등까지는 가능하지만 창조적 파괴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1등의 길에는 결국 마약일 뿐이다. --- p.275~276 세계 1위의 반도체 회사로 등극한 삼성도 영원한 1등일 수는 없다. 인텔이 반면교사의 교과서다. 3차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떼돈을 번 인텔은 4차산업혁명의 문턱에서 안주하다가 후발국 기업에 추월당했다. --- p.276~277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1986년에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일본 반도체를 죽였던 미국이 2022년 미·일 반도체 동맹(Chip4)을 결성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돈이 되면 동맹이고 돈이 안 되면 동맹도 죽이는 것이 냉혹한 국제관계다. --- p.280 한국은 미국의 쥐꼬리만 한 보조금에 목숨을 걸기보다 D램 시장의 제패에 목숨을 걸어야 반도체 전쟁에서 승산이 있다. 그러나 상대는 미국 기업이고 이를 실행하려면 기업의 결기와 패기가 있어야 한다. 지금 반도체는 기술 전쟁이 아닌 ‘쩐(錢)의 전쟁’, ‘인재 전쟁’이다. 과감한 정부의 인재와 자금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 p.292 진행 과정과 점입가경인 후속 조치를 보면 미국의 반도체법은 ‘반도체패권법’의 다른 이름이다. 첨단 반도체 공장의 노골적인 미국 회귀 정책에 정치 외교와 금융의 양동 작전을 쓰는 형국이다. 공장은 보조금을 많이 주는 데 짓는 것이 아니라 시장 가까운 곳에 지어야 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61%가 아시아에 있고 미국은 26%에 불과하다. --- p.300 중국에서 대만과 미국의 자진 퇴출은 한국에게는 기회다. 중국이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대책과 대응이 나온다. 앞으로 미국과 대만, 일본은 중국 반도체에 대해 완전 무식쟁이가 되고 한국으로부터 정보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 p.322~323 이제는 반도체도 스포츠 경기처럼 국가대항전이다. 미국의 반도체 기술 봉쇄에 중국은 반도체를 ‘심장’으로 정의했다. 중국은 심장이 멎으면 사람이 죽듯이 반도체를 생명이라고 정의하고 국산화에 돌입했다. 미국은 반도체를 ‘안보’라고 정의하고 국가 안보에 저해되는 모든 요소는 제거하고 있다. --- p.342 미·중의 반도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바로 앞은 예측할 수 없지만 5~15년의 장기로 보면 반도체 산업에서 미·중이 협력할 가능성을 몇 가지 시나리오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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