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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마음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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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마음 사전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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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300603
쪽수 : 252쪽
강현숙,차봉숙  |  유노책주  |  2023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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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흔들리지 않고 지혜로운 오십은 내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는 흔히 오십을 다른 말로 ‘지천명(知天命)’이라고 부른다. 인생이 무르익어 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나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오십 대가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不惑)’에조차 이르지 못한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 오십이 이토록 흔들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수많은 오십 대 이상의 심리 상담을 한 저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 내 마음은 대체 누가 알아 줄 수 있을까?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이것이 곧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 마음은 내 몸의 나이만큼 나와 함께 살아왔지만, 과연 이 마음이 육체와 똑같이 오십의 나이를 먹었을까? 오롯이 함께 나이를 먹었다면 적어도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는 고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처럼 불쑥불쑥 제멋대로 날뛰고, 생각대로 되지 않는 마음은 ‘맘치(몸치를 마음에 빗댄 말)’가 문제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마음이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 이유, 즉 왜 맘치가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내 마음의 진짜 모습을 찾는 여정을 도울 31개의 단어를 고심하여 선정하고, 오십에 필요한 6가지 마음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오십의 심리이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다룰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오십의 위기이다. 오십의 인생에 닥쳐오는 여러 위기를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세 번째는 오십의 태도이다. 오십이라면 어떻게 내 인생을 걸작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지 함께 탐험해 보면 좋을 것이다. 네 번째는 오십의 욕구를 다루었다. 내 마음이 원하는 것, 내 주변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살피고 꺼내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아본다. 다섯 번째는 오십의 믿음을 이야기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끼어 두 세대를 모두 지탱하고 보살펴야 하는 ‘낀 세대’는 어떤 결심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다. 마지막으로는 오십의 균형 잡기이다. 스스로 보기에 썩 괜찮은 인생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며,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생각해 본다. 오십 즈음은 지난 인생을 잘 정리하고 앞으로 맞이할 또 다른 오십 인생을 위한 마음공부의 적기이다. “이 말들을 십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라는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처럼, 오십의 마음에 되새겨야 할 낱말들을 이 책을 따라 하나하나 곱씹어 보자. 내 마음을 탐험하는 여정을 함께하다 보면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명확해지고, 마침내 흔들리지 않는 오십, 허무하지 않은 오십의 인생을 찾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강현숙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상담 및 생활지도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했고, 노인복지관에서 전문 상담사로 활동했다.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강의하고 있다. 현재는 KBS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강현숙의 마음공부’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저서로 《신중년·신노년의 마음공부》, 《내 마음과의 거리는 10분입니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정신치료와 영적 탐구》 등이 있다. 저자 : 차봉숙 전직 국어 교사. 호주에 살며 마흔 후반에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춤추는 몸을 통한 위로와 치유를 체험했다. 귀국 후 무용동작치료의 석사 과정을 밟으며 공부했고, 현재는 움직임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 《영상 속 곳간을 찾아서(공저)》, 《칭찬은 아기 고래를 춤추게 할까요?》, 《아듀 몸치》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사 이 말들을 십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_강원국 시작하며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오십이 되는 마법의 말들을 찾아서 1장. 삶의 가장 큰 과제에 대하여 _오십의 심리 자신|오늘부터 시작하는 마음공부 돌봄|내 안의 어린아이를 찾아서 화해|묵은 문제 해결하기 유연|깨진 마음 그릇 이어 붙이기 2장. 불안이 삶을 자극할 때 기억할 것들 _오십의 위기 다짐|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해|더 깊이 사랑하는 방법 변화|표현하면 달라지는 것들 가치|나 자신인 것으로 충분한 이유 역할|진짜 나를 드러낼 용기 3장. 내일도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으로 _오십의 태도 존중|다름과 틀림의 구분 사랑|원하는 것을 주려는 마음 기억|나와 타인의 연결점을 찾아서 상실 마음의 맷집을 키우는 연습 인정 ‘심’과 ‘감’의 차이 생각하기 4장. 감정에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_오십의 욕구 탐색|내 감정의 이름은? 쓸모|솔직하게 말하는 용기 표현|개떡 대신 찰떡같이 억압|살피고, 꺼내고, 표현하라 법칙|감정의 파도에 쓸려 가지 않는 법 지능|이해를 높이는 역발상 5장. 속박에서 해방되겠다는 결심 _오십의 믿음 균형|‘낀 세대'를 살아가는 비결 분리|자녀와 헤어지겠다는 결심 편견|지금부터 탈꼰대 솔루션 착각|반복하면 바뀐다는 오해 개성|그림자와 마주 서는 순간 6장. 이 정도면 괜찮은 삶에 대하여 _오십의 균형 잡기 절친|내가 나의 친구가 된다는 것 습관|비교하는 버릇 버리기 관점|깊게 보고, 넓게 보고, 크게 보기 현재|지금 여기에서 마음을 다하기 용기|기꺼이 두려움과 마주하기 일탈|오십에는 외도를 권함 마치며 오십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연대 연륜학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나무의 나이테를 통해 그해 강수량 등 주변 지역 기후의 역사를 알아보는 학문입니다. 사람에게도 나무처럼 해마다, 아니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는 모습이 쌓이는 고유의 마음테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첫 단계는 언제, 어느 순간이든 새로운 무늬를 그리며 변화하는 유기체로서의 나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시시각각 바뀌는 마음이 변덕스럽다고 탓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출렁대는 것은 내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생명체라는 증거니까요. (중략) 잘라 내는 아픔을 감내해야 나만의 역사가 담긴 마음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린 단면에 드러난 마음테를 들여다보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내 마음이 마주하는 일입니다. 어느덧 50개 이상 새겨진 마음테에는 수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신나고 힘찬 에너지의 흔적도 있지만, 수치스럽고 혐오스러운 모습도 남아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겠지요. 나를 알기 위한 첫걸음인 ‘내 마음과 마주하기’는 때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자기 자신과도 잘 지내려면 설령 고통스러운 순간이 이어지더라도 내 마음과 마주하는 자기탐색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 시간의 힘듦은 나를 알고 배우기 위해 치르는 수업료입니다. -p.25~26, ‘오늘부터 시작하는 마음공부’에서 부부일심동체라는 표현은 ‘반쪽씩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상적인 말로 들리지만 결혼해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허상이라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하나가 되기란 불가능하니까요. 그럴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다른 것을 굳이 똑같이 만들려면 많은 갈등과 분란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선거 때마다 말다툼하는 오십 대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강요하고, 아내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꼭 확인합니다. 만약 자신이 미는 후보와 일치하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낸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인데 어떻게 나랑 다른 후보한테 투표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며 심지어 이혼하자고까지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각각의 인격체이니 정치적 성향 역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부부일심동체라는 그럴듯한 명목 아래 자신과 똑같은 후보를 찍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배우자의 선거권 침해입니다. -p.94, ‘다름과 틀림의 구분’에서 감정 탐색의 첫걸음은 레이블링(labeling), 다시 말해 감정에 이름 붙이기입니다. 사람을 만나면 통성명부터 하듯이, 내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감정들에 저마다의 이름을 붙이고, 불러 주어야 합니다. 자기감정을 잘 아는 성숙한 사람일수록 감정의 이름(단어)을 다양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름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감정은 세분화하며 발달합니다. 신생아 때는 미분화된 흥분성만으로 자극에 반응하다가, 점점 ‘쾌(快)’와 ‘불쾌(不快)’ 두 가지 감정으로 나누어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불쾌에서 분노, 혐오, 공포, 수치심과 질투로 세분화됩니다. 쾌에서는 의기양양함, 애정, 기쁨 등으로 세분화하지요. 그렇게 2세까지 기본적인 감정의 세분화가 이루어집니다. 성인과 비슷한 수준의 감정 분화는 5세 즈음에 완성된다고 봅니다. 색에 비유한다면 막 태어났을 때 흑과 백, 두 가지로만 느껴지던 감정이 점차 총천연색으로 세분화되면서 구별되는 것입니다.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을 때 내가 어떻게 답하는지 보면 내 감정의 분화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쾌/불쾌’, 곧 ‘좋아/나빠’로만 표현한다면 신생아 수준입니다. 매번 ‘좋아/나빠’에도 못 미치는 ‘몰라’만 연발한다면 긴장해야 합니다.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 또는 사회적이거나 문화적인 이유로 감정을 억제하다 보면 점점 더 자기감정을 인식하기 어려워집니다. 결국 감정 인식 불능 또는 감정 난독증으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억압된 감정이 몸에 쌓이다 보면 신체 증상으로도 나타납니다. -p.132~133, ‘내 감정의 이름은?’에서 나는 이것을 하고 싶다거나 원한다고 말로 표현해야 욕구가 한으로 남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만 해도 마음의 응어리를 해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응어리가 영영 찌꺼기로 남지 않지요. 욕구 해결은 표현 다음에 오는 문제입니다. 욕구 표현이 곧 욕구 해결의 요구와 같다고 생각해 선뜻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표현하는 자체는 욕구를 해결해 달라는 요청이 아닙니다. 그저 해결을 위한 첫 단계일 뿐입니다. 모든 욕구를 해결하고 채우며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희생을 요구하는 것도 안 될 일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욕구가 어긋날 때는 타협과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자신의 욕구는 정확히 표현되어야 합니다. -p.150~151, ‘살피고, 꺼내고, 표현하라’에서 성인 자녀와의 분리에서도 부모에게 가장 힘든 일은 불안을 견디는 것입니다. 이제껏 울타리 안에서 자식을 돌보아 온 부모에게,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자식은 불안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 불안을 어떻게 수용하고 견뎌 내느냐가 자식과의 분리 개별화의 관건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식이 마주할 삶의 난관을 생각만 해도 고통스러워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시련을 대신해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대신해 줄 수 있다 해도 참아야 합니다. 그것이 성인 자녀의 부모에게 주어진 발달 과제입니다. 불안과 충동을 견디지 못하여 ‘내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해 줘야 하는데…’ 하며 자꾸 손을 내밀면 관계를 융합 단계로 퇴행시키게 됩니다. 자녀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모든 일을 대신하는 부모의 마음 밑바닥에는 오만함과 불신이 숨어 있습니다. “나는 힘들어도 이겨 냈지만 아마 너는 무너질 거야” 하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결코 자녀에게 “너는 잘해 낼 수 있어. 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단다”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부모 기준에서 믿음직한 자녀는 그리 많지 않지만, 정말로 미덥지 못하다기보다는 믿어 주지 않기 때문에 미더워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p.181~182, ‘자녀와 헤어지겠다는 결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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