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 산티아고 순례길, 걷고 먹고 요리하는 길
01 프랑스 길의 시작
순례길의 첫걸음? 첫 끼니?
생장, 진리의 로컬 맥주와 베이컨 끼슈
오리손 산장, 닭다리 구이와 함께 나누는 서로에 대한 응원
02 스페인, 나바라 지역_Navarre
고기 없이도 괜찮아, 알베르게의 비건 요리
첫 대도시 팜플로나, 조국의 라면과 휴식이 기다리는 그곳
용서의 언덕, 나는 괜찮다.
로르까 마을의 호세네 알베르게
캐나다 할머니의 추수감사절 특별 요리
03 스페인, 라 리오하 지역_La Rioja
산티아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04 스페인, 가스띠야 이 레온 지역_Castilla y Leon
아득한 인연을 나누는 폭립
타파스 골목 뒤져보기 1탄 : 은혜로운 타파스의 향연
타파스 골목 뒤져보기 2탄 : 분하지만 맛있으니 내가 졌소.
뜻밖의 위로를 받으며 걷는 길
순례길 위의 결혼기념일
동물농장 알베르게, 동키의 봉변
구멍가게도 없는 깡촌 마을의 맛집 알베르게
산티아고의 커플들
한국식 라면을 파는 카페, 얼큰한 신라면 먹고 가
잼 만드는 여자에겐 세상 재밌는 마트 탐험
물욕이 싹트는 도시에서의 휴식
아름다운 소도시 아스토르가
추위와 맞바람의 콜라보 끝에 만나는 벽난로의 로망
10월에 만난 순례길의 겨울 속 철의 십자가
계절의 롤러코스터, 다시 가을
05 스페인, 갈리시아 지역_Galicia
산티아고의 생일빵?
뒤를 보고 걷는 길
치명적인 밤송이의 끝없는 유혹
폭우 속 남은 거리는 이제 100km
말로만 듣던 거지 발싸개의 실사판
그 유명한 뽈뽀!
D-1, 익숙해진 순례길 일상과의 안녕
순례길의 끝, 그리고 다시 시작
D+1, 나의 산티아고를 끝내는 방법
마음과 도가니를 비우고 걷는 길
완주. 피스테라 세상의 끝
■ 순례길 현지 요리를 위한 꿀팁꿀템
순례자 요리를 위한 장보기
알베르게 공용 주방
한국에서 공수한 단 한 가지 만능 요리템
순례길의 요긴한 현지 양념템
김치를 대신할 반찬템
공용 주방의 순례자 매너
■ Epilogue
■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01 베이컨 끼슈
02 피페라드와 소시지
03 닭다리 구이
04 완두콩 스튜
05 또르띠야
06 허니 퀴노아 샐러드
07 그린 토마토 잼
08 양송이 돛단배 핀초
09 프라이팬 빠에야
10 큐브 샐러드
11 고구마 닭고기 그라탱
12 소파 데 아호
13 레몬 갈릭 새우구이
14 수제 스위트 칠리소스를 얹은 대구튀김
15 후무스
16 껍질콩 피데오스
17 릭 케이크
18 감자와 해산물 스튜
19 또르하
20 한국 모과로 만든 멤브리오
21 껍질콩 감자 볶음
22 갈리시안 수프
23 갈리시아 지방의 엠빠나다
24 갈라시아 뽈뽀
25 야채 푸실리 파스타
26 단호박 수프
■ 순례길 현지의 초간단 셀프 요리
01 팜플로나 부대찌개
02 스페인 해물탕
03 토마토소스 파스타
04 순례자 닭죽
05 초간단 겉절이
06 렌틸콩 통조림 볶음
07 연어야채볶음
08 순례길 군밤
09 간장 제육볶음
10 완두콩 아보카도 오리엔탈 샐러드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변혜원
저칼로리 수제잼 브랜드 '마녀잼' 운영(witchsjam.com)
과일 100% 수제잼 특허 보유
저칼로리잼/저당잼 및 처트니 연구/개발
Ecole des Chefs 프랑스 수제잼 전문가 과정 수료
E.N.S.P(Ecole National Superieur de Patisserie, 프랑스 국립제과학교) 수제잼 전문가 과정 수료
Le Cordon Bleu(르 꼬르동 블루) 제과 디플로마
전) 넷마블 팀장
전) CJ E&M 차장
전) 엔씨소프트 과장
네이버 블로그 〈마녀의 저칼로리 수제잼〉(blog.naver.com/witchsjam)
인스타그램 @witchsjam
목 차
음식을 이정표로 걷는 순례길 여정 이야기
삶의 무게는 비우되 배는 비우지 말자. 잘 먹어야 잘 걸을 수 있다.
▶ 음식을 따라가는 솔직담백 산티아고 순례길 에세이
▶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레시피
▶ 순례길 현지의 초간단 셀프 요리 레시피
▶ 순례길 현지 요리를 위한 꿀팁꿀템
수제잼 브랜드 ‘마녀잼’을 운영하며 다양한 맛의 잼을 연구 및 개발하는 저자가 잼 만드는 사람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 화법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식문화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저자가 맛본 다양한 스페인 음식과 낯설고 때로는 다소 열악하기까지 한 환경에서도 손수 요리한 특제 순례자 메뉴를 이정표 삼아, 고단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여정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초보 순례자의 솔직담백한 산티아고 여행기와 저자의 비법이 담긴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레시피’, ‘순례길 현지의 초간단 셀프 요리 레시피’ 그리고 순례길 도전자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조언이 될 ‘순례길 현지 요리를 위한 꿀팁꿀템’까지 수록한 이 에세이는 순례길에 도전하는 이들은 물론, 저자처럼 순례길을 그리워하는 ‘까미노 블루’에 빠진 독자들에게도 요리로 순례길을 추억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음식을 따라가는 솔직담백 산티아고 순례길 에세이
수제잼 브랜드 ‘마녀잼’을 운영하는 저자가 잼 만드는 사람만의 독특한 시각과 식문화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기록하였다. 저자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맛본 다양한 스페인 음식들, 낯설고 때로는 다소 열악하기도 했던 알베르게(순례자 전용 숙소)의 공용 주방에서 손수 요리한 음식들을 중심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담았다.
순례자로서는 햇병아리 도전자에 지나지 않았던 저자가 길고 고단한 순례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음식’이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식주 중에서도 인간의 가장 주된 관심사였던 ‘식욕’이 가리키는 대로,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산티아고의 일면을 들여다보자. 도전을 망설이고 있던 순례자라면 이 책과 함께 떠날 채비를 시작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레시피
잼을 만들고 개발하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저자의 여행은 낯선 여행지에서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새로운 잼을 개발하듯이, 저자는 산티아고에서 맛본 스페인 요리의 한국식 레시피를 개발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그리워하는 ‘까미노 블루’를 달랬다. 그렇게 만들어진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레시피’ 26가지를 저자의 요리 팁과 함께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한국에서 즐기는 산티아고 요리 레시피’에서는 저자가 순례길에서 직접 맛본 26가지 스페인 음식을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으로 재현하였다. 저자가 한입에 반한 26가지 이색적인 메뉴에는 태생적 육식주의자인 저자도 반하게 한 비건 음식부터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음식까지, 순례자가 아닌 독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다양한 음식들로 가득하다. 아직 순례길에 오른 경험이 없거나 요리에 자신이 없더라도, 그 길에 도전하는 순례자들처럼 일단 따라해 보는 건 어떨까? 이 레시피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머나먼 산티아고를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보자.
▶ 순례길 현지의 초간단 셀프 요리 레시피
‘음식’은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고단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인생의 짐이나 인위적인 껍데기를 모두 벗어던지고 저자가 깨달은 것은, 아무리 기나긴 길이라도 묵묵히 걷다 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자명하고도 단순한 진리였다. 순례길에서도 잘 걸어가기 위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잘 먹는 일이었다.
삶의 무게는 비우되 배는 비우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가기 위해서, 저자가 순례길에서 실제로 요리한 음식들의 레시피를 함께 수록하였다. 순례길 완주는커녕 집에서 혼자 끼니를 챙기는 것도 매번 버거운 지극히 평범한 독자들도 따라해 볼 만한 10가지 레시피를 엄선하여 정리한 ‘순례길 현지의 초간단 셀프 요리 레시피’이다. 아직 순례길에 도전할 용기가 부족하다면 이 레시피까지 숙지하여 든든한 마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순례길 현지 요리를 위한 꿀팁꿀템
현지 어디에서도 당황하거나 헤매지 않도록, 순례길 현지 요리 레시피와 함께 순례길 현지 요리를 위한 저자의 실용적인 조언까지 담았다. 순례자 요리를 위한 장보기, 알베르게 공용 주방 활용법, 한국에서 꼭 챙겨야 할 만능 요리템, 순례길의 요긴한 현지 양념템, 김치를 대신할 반찬템, 공용 주방의 순례자 매너로 구성된 순례길 도전자들을 위한 필수 가이드이다.
